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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물의 근원을 찾다

물은 흐르고 빙하는 품는다. 그리고 사막은 다시 시작을 알린다.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지리학자 박종관 교수와 함께 남아메리카의 강과 바다에서 세상의 근원을 찾아본다. 11일 오후 8시 50분.

 세계 최남단인 남아메리카 파타고니아. 지구상 마지막 비경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19세기 후반에야 문명의 손길이 닿기 시작했다. 남극과 가장 가까운 땅이자 여전히 미지의 땅이다. 해발고도 3000~3500m의 높은 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수많은 호수를 만든다. 웅장한 경치와 야생동물, 1000만 년 전 화강암으로 형성된 파이네 산맥은 바로 파타고니아 여행의 출발점이다. 박종관 교수가 이 땅에 처음 발을 디딘 마젤란의 시선을 따라간다.

 아르헨티나 로스빙하국립공원은 산악빙하지대다. 많은 빙하호가 있고, 흘러내려온 빙하가 호수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햇빛 아래 모습을 드러낸 빙하의 얼음 줄기는 가까이 다가갈수록 푸른 음영을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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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