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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도박주가 뜬다

경기불황이 반가운 산업도 있다. 술·담배나 도박 등과 관련된 업종이 그렇다. 살기가 팍팍해지면 남루한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을 찾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문다. ‘인생역전’을 꿈꾸며 도박에 손을 대는 이도 늘게 마련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업종을 ‘죄악주(sinful stock)’라 부른다. 인간의 육체와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술·담배·도박 등을 비롯해 크게 보면 게임·대부·성상품 등 관련 기업을 포함한다.



파라다이스·GKL·강원랜드
올 평균 55.7%↑… 최고가 행진

이들의 주가가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9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죄악주 6개 업종 45개 종목의 주가는 올 들어 7일까지 평균 13.4%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7.1%)나 코스닥(-3.5%)에 비해 상승폭이 크다.



이런 주식 가운데서도 파라다이스·GKL·강원랜드 등 도박 관련 3개 종목의 상승률이 평균 55.7%로 가장 높았다. 이들 3개 종목은 모두 최근 1개월 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성 관련 상품 종목이 올 들어 평균 30.5% 상승했고, 게임주(12.8%), 담배(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주류(-3%)와 대부업(-12.9%)은 주가가 떨어졌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불황이라고 모든 죄악주가 잘나가는 것은 아니다”며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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