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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주 KTX로 25분, 8400원에 간다

4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진주역에서 열린 경전선 마산∼진주 구간 개통식에서 KTX가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진주역은 천년고도(千年古都)를 상징하는 기와집으로 지었다. [연합뉴스]


경전선 마산~진주 구간에 고속철도(KTX)가 5일부터 다닌다.

진주·함안에 오늘부터 정차
서울역까지 3시간 18분 주파
왕복 10편 요금 5만2600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진주역 광장에서 경전선 복선전철 개통식을 했다. 개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시설공단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설공단은 2003년 12월부터 2조2103억원을 들여 삼랑진~진주 복선전철화 사업을 착공해 2010년 12월 삼랑진~마산 42.2㎞ 구간을 먼저 개통했다. 이어 마산~진주 53.3㎞ 구간을 이번에 개통한 것이다.



 마산~진주 구간에는 중리·함안·군북·반성·진주역 등 5개 역이 설치됐다. 5일부터 운행하는 KTX는 진주와 함안역에 정차한다. 마산~진주역 구간 KTX는 25분 소요되며, 요금은 8400원이다. 이 구간 선로 최고속도는 시속 150㎞(이전 시속 100㎞)다.



 진주~서울역 구간에서 KTX는 하루 상·하행 각각 5회씩 총 10회(월요일은 12회) 운행하며, 무궁화 열차로 6시간50분 걸리던 것을 3시간18~28분 만에 주파한다.



 진주~서울역 KTX 요금은 평일 기준 5만2600원, 주말·휴일·공휴일 5만6600원이다. 스마트폰, SMS(휴대전화 문자), 홈 티켓으로 예매·구입하면 15~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코레일은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역에서 마산을 거쳐 진주역까지 갈 경우 서울~마산역(요금 4만8600원) 요금에서 추가되는 4000원의 50%인 2000원을 할인해준다.



 하지만 진주~서울역 KTX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을 전망이다.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속버스(일반 1만8700원, 우등 2만2000원)와 시외버스(일반 1만9400원, 심야버스 2만1300원)에 비해 요금이 훨씬 비싼 데다 소요시간도 10~20분 단축되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KTX 요금은 국토해양부가 정한 운임상한선을 기준으로 거리·속도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서울~진주역 KTX 구간은 마산·삼랑진을 우회해 요금이 비쌀 수밖에 없다.



 함안역에는 왕복 기준 하루 4회 정차한다. 함안역은 전국의 군(郡) 단위 역 가운데 처음으로 KTX가 정차한다. 인구 7만 명에 지나지 않지만 기업들이 많아 정차역이 됐다.



 마산~진주역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이 구간에 열차가 다닐 수 있는 선로용량이 40회에서 104회로 커져 새마을·무궁화 열차 운행횟수가 하루 12회에서 18회로 늘어난다. 운행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경전선 진주~광양(51.5㎞) 복선화 사업도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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