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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명륜동, 내년부터 한옥밀집지역 된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과 명륜동 등 사대문 성곽 주변 지역이 내년에 한옥밀집지역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해당 지역을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신동권 서울시 한옥조성팀장은 “혜화동과 명륜동에는 한옥 수백여 동이 남아 있고, 보존가치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사를 거쳐 주민 여론과 예산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지정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되면 한옥을 보수할 때 보조금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융자금은 4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양옥을 한옥으로 개축해도 보조금 8000만원과 융자금 2000만원이 지원된다.



 첫 한옥밀집지역은 가회동 일대 북촌(한옥 1233동)으로 2002년 지정됐다. 그 뒤 서촌(668동), 운현궁(153동), 인사동(158동) 등으로 확장됐다. 신 팀장은 “2018년까지 성북구 성북동 일대와 동대문구 보문·제기·동선동 일대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옥밀집지역의 주민 불편이 적지 않아 보다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촌에서 3년째 거주하고 있는 김명신(51)씨는 “좁은 골목길과 열악한 교통·주차·교육 시설에다 관광객으로 인한 사생활 침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재경(종로·새누리당) 서울시의원은 “한옥을 개·보수 하는데 3.3㎡당 1200만원가량 들기 때문에 지금 지원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며 “개·보수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고 교육비나 교통비 등에 대한 지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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