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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상장사 시가총액 5년간 22조원 빠져나갔다

지난 5년간 부산·울산·경남 대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5% 는 전국 평균과 대조

 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시가총액이 1위인 현대중공업은 2007년 9월 25일 기준으로 33조364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9월에는 19조380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울산 2위였던 현대미포조선은 6조4800억원에서 2조7100억원, 부산 1위였던 한진중공업은 3조9858억원에서 6326억원, 경남 1위였던 두산중공업은 10조6297억원에서 6조758억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또 STX조선해양은 4조2336억원에서 7667억원, STX는 2조 7606억원에서 5251억원으로 시가총액이 하락했다.



 지역 선도기업의 시가총액 하락은 협력업체에도 영향을 끼쳤다. 부산·울산·경남에서 2010년까지 코스닥시장 1위였던 단조품 제조업체 태웅의 시총은 2007년 1조 5678억원에서 올해 3720억원으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상위권에 있던 현진소재는 6256억원에서 1223억원으로 급감했다. 풍력발전기 부품업체인 평산은 실적 악화로 올 4월 상장폐지된 뒤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조선경기 불황에다 정부의 지방경기 부양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부산 상장사 시가총액은 2007년 9월 17조7518억원에서 올해 9월 12조4382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울산은 45조534억원에서 32조2505억원, 경남은 32조6703억원에서 28조1184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 전국 상장사 시가총액은 1059조3819억원에서 1255조2636억원으로 18.5%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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