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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입시준비

2013학년도 상산고 신입생 선발 전형 결과를 분석해보면 우선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8학급을 모집하는 남학생은 1.78대 1, 4학급을 모집하는 여학생은 2.69대 1로 전체적으로 보면 1.98대 1로 마감됐다. 학교의 위치가 전북 전주에 있음에도 지원자의 50% 정도가 서울과 수도권학생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종 합격했어도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상위 30% 넘으면 탈락

 2013학년도 입학전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단계 서류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합해 300점 만점으로 돼 있다. 교과성적은 240점 만점으로 2학년 1학기 25%, 2학년 2학기 25%, 3학년 1학기 50%로 3학년 성적의 반영비율이 가장 높다. 배점은 국어 50점, 사회 40점, 수학 60점, 과학 40점, 영어 50점으로 수학의 비중이 가장 크다. 최종 합격했어도 3학년 2학기 중간고사성적이 상위 30%를 넘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2014학년도부턴 체육교과를 적게나마 포함시킨다고 한다. 비교과는 60점 만점으로 중학교 전 재학기간을 산정해 출결 30점, 특별활동 10점, 봉사활동 10점, 행동발달 10점으로 이뤄져 있다. 적은 점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보면 중학교재학 중 비교과 부분에서 감점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단결석은 1일당 1점씩 감점되는데 무단지각 3회는 무단결석 1회로 간주되며, 학교재학 중 징계사유가 있으면 감점이 이루어지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기주도학습평가는 3가지로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 인성영역, 독서 활동으로 나뉜다. 이 중 자기주도학습과정은 혼자 스스로 공부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하고 평가해 오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를 잘못 이해해서 학원을 안 다니고 혼자 공부했음을 강조한다. 이는 되려 깊이 있는 학습을 하지 못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독서는 3권을 선택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위주로 쓰는데 중학교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 읽을 만한 수준의 책을 선정하면 감점 대상이 된다. 즉 책선정은 학생의 독서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상산고 입시에선 주요 과목 교과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교과성적만으론 부족하다. 2013학년도 합격생을 살펴보면 교과 성적만으로는 합격권이지만 면접에서 당락이 달라지는 학생이 11%정도가 된다고 한다. 달리 말하면 교과성적 순으로는 불합격할 학생의 11%정도가 면접에서 합격으로 바뀌었다는 말이다. 앞으로도 면접에서 당락이 바뀔 수 있는 경우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생활에선 주요 과목 중심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말하기를 꾸준히 연습할 필요가 있다.



<한웅 올림피아드교육 부원장/일러스트=박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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