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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싼타페 썬루프, 이유없이 산산조각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유없이 선루프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 쏟아져 내린다면? 요즘 선루프를 단 차들이 많아지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이같은 사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JTBC가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도 제조사와 정부 당국은 이런 상황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4개월전 신형 싼타페를 구입한 유모씨.얼마전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퍽' 소리와 함께 유씨 머리 위로 유리 파편들이 쏟아졌다.차 천장의 선루프 유리창이 아무 이유없이 깨져 산산조각이 났다. 운전 중에 벌어진 일이라 하마터면 교통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유모씨/서울 전농동 : 내부폭발인가 할 정도로 큰소리였어요. 깜짝 놀라 갓길에 차 세웠죠. 주변에 어떤 물체도 없었는데 갑자기 선루프가 퍽 터졌죠.]



이 부분이 일체형 선루프, 소위 파노라마 선루프인데, 유리로 돼 있어 갑자기 깨질 경우 운전할 때 매우 위험하다.



유씨는 제조사 측에 보상수리를 요청했다. 하지만 제조사측은 유리 파손이 외부충격에 따른 것으로 보여 보험사가 처리할 사안이라며 보상수리를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썬루프 관련 피해 접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공식집계 외에 인터넷 상에도 선루프가 갑자기 깨져 피해를 봤다는 증거 영상들이 여기저기 올라와 있다.



[고광엽/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장 : 우리 강화유리로 만든 선루프가 미국 기준엔 미흡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공정상 (제조사가) 품질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관련 민원이 접수돼 살펴보고 있다고만 말할 뿐 대응은 소극적이다.현재로선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피해 구제는 어려운 상황.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 : 사안이 차종도 틀리고 내용이 틀려 가지고 모니터링만 하고 있습니다.]



반면 독일 수입차 아우디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Q5의 선루프가 기온이 내려가면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석달전 국내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우리 업체의 무책임한 대응과 정부의 안이한 태도와는 큰 대조를 보이는 대목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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