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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돌아오라”

상주에서 훈민정음 해례본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2008년 발견 된 후 행방 묘연
상주박물관, 염원 담아 특별전

 경북 상주시가 운영하는 상주박물관은 내년 2월 28일까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잊혀져 가는 해례, 소중한 우리의 근본을 찾아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전시회는 상주에서 발견됐으나 종적을 감춘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4개 장으로 나뉘어 유물 50여 점이 나왔다. 제1장은 향찰·이두 등 한글 창제 이전 우리나라의 문자 형태, 2장은 훈민정음의 창제와 사대부들의 반대, 3장은 동학교당에서 발간된 한글 활자본, 우복 종가의 내방가사 등 상주지역 한글 관련 유물, 마지막 4장에는 한글로 디자인한 옷·도자기 등이 전시됐다.



 박물관 측은 전시실 가운데는 ‘훈민정음 해례본’ 안내판만 붙인 채 전시대를 비워 놓았다. 사라진 훈민정음 해례본이 그곳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뜻에서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음가, 운용법에 대한 해설과 용례를 담고 있는 책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2008년 7월 상주에서 발견돼 ‘상주본’으로 불리지만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시 배익기씨는 집을 수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얼마 뒤 상주에서 골동품 거래업을 하는 조용훈씨가 배씨에게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소송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배씨는 상주본을 숨겼고 현재까지 행방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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