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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회, 지자체와 교육 교류 추진

“이민 2, 3세대에게 한국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도 한인회의 과제”라고 말하는 배무한 LA한인회장. [오종택 기자]
“이민 1세대는 경제적으로 성공했어요. 1.5세대는 공부를 잘했고요. 2세대 이후부턴 미국 주류 사회의 일원이 돼야지요. 그러려면 정계 진출이 필수입니다.”



배무한 LA한인회장 방한
“2, 3세 정계 진출 도울 것”

 미국 LA한인회 배무한(62) 회장은 줄곧 우리 교민의 ‘정치력 신장’을 얘기했다. 지난 7월 31대 LA한인회장에 취임한 그는 지난달 25일 케빈 드 레옹 캘리포니아 주의원, 호세 휘자르 로스앤젤레스 시의원 등 미국 정치인 6명과 함께 1주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미국 정계에 한국을 알리 기 위해서다.



 “레옹 주의원은 자기 지역구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도 한국에 한 번도 와본 적이 없고 한국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해요. 이번에 서울과 포항 등을 둘러보면서 연일 ‘훌륭하다’고 감탄하더군요.”



 배 회장은 “아직도 한국을 제대로 모르는 미국인들이 많아, 교민들이 차별대우 당하는 일이 잦다”며 “능력있는 2, 3세대들의 정계 진출을 위해 한인회가 기금 마련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 회장은 1978년 볼리비아로 건너갔다 83년 아르헨티나를 거쳐 88년 미국에 정착한 이민 1세대다. 청바지 제조업체 E&C 패션을 운영하며 연매출 4500만 달러(약 487억원)를 올리는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잡았다. 2010∼2011년에는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을 맡기도 했다. 축제 기간 중에 한국의 지자체들과 협조해 대규모 특산물 장터를 열었다. 배 회장은 “나흘 동안 600만 달러(약 65억원) 어치를 팔았 다”며 “ 한인회와 한국의 지자체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민자녀들이 방학 기간 중 한국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인회가 미국에서 원어민 영어 교사를 심사·선발해 한국으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경북도·경기도 등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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