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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미혼모 역에 혼신의 힘을 발휘하는 까닭은?























배우 엄지원이 ‘무자식 상팔자’의 ‘리얼 미혼모 연기’ 비결을 밝혔다.



엄지원은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잘 나가던 판사직을 그만두고 전 애인의 아이를 낳은 후 어려운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안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엄지원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자신에게 아이를 떼놓으려 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날카로운 독설을 내뱉다가도, 아이가 이유 없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당황해 눈물까지 흘려내는 초보 엄마의 모습을 소화해 내고 있다. 또한 무한한 모성애가 담긴 눈빛과 행동으로 아이를 대하는 모습은 연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방극장에 사실적인 감정을 전하고 있다.



엄지원은 “김수현 선생님의 글 속에 모든 게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대본을) 많이 보면 볼수록 훨씬 많은 것들이 보이고, 인물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며 "때문에 대본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대본을 바탕으로 치밀한 캐릭터 연구를 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김수현 작가의) 글은 파워가 있고, 심도가 깊어서 한 번, 두 번, 열 번, 삼십 번 볼 때 다르다. 더욱이 미처 캐치하지 못 하는 부분들은 정을영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어려운 연기도 다른 때보다 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명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엄지원은 '무자식 상팔자'에 캐스팅되기 전부터 미혼모와 미혼모의 아이들을 위한 남다른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엄지원은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연기 말고 다른 뭔가 더 좋은 걸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뜻이 맞는 몇몇 여자 연예인 친구들과 고민한 끝에, 미혼모와 미혼모의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봉사활동의 배경을 털어놨다.



또 “보통 가정의 아이들에게 첫 돌은 대단한 행사지만 그 아이(미혼모 아이)들의 첫 돌은 쓸쓸하다. 첫 돌 때쯤 아이들이 입양되기 때문에, 이때가 위탁 가정에서 마지막 생일을 맞이하거나, 다른 기관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며 "(이런 현실 속에서)같은 여자로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친엄마 혹은 위탁모와 함께 미혼모 아이들의 돌찬치를 챙겨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혼모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무자식 상팔자’의 안소영 역을 맡게 되어 더 뜻 깊었다. 특히 (드라마 속) 딸이 너무 예쁘다”며 역할에 감정이입이 잘 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미혼모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조용한 자원 봉사가 연기를 위한 탄탄한 밑바탕이 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10회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둘 만의 식사 자리를 갖게 된 ‘하오 커플’ 성기(하석진)와 영현(오윤아)의 숨 가쁜 ‘핑퐁 밀당전’이 담겨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성기가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끊임없이 자신이 싫어하는 여성상을 나열하자, 하품으로 지루함을 표현한 영현이 “너 생각보다 엄청 꼴값이구나”라는 등 독한 일침을 날리며 응수했던 것. 이와 관련 앙숙 같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계기로 변화를 겪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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