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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장, 내달 전국 8개 도시 투어

사라 장
“바흐와 프로코피예프의 곡을 너무 좋아합니다. 한국 관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어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32·장영주)이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 리사이틀 투어를 펼친다. 데뷔앨범 발표 및 에이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 수상 20주년을 기념해서다. 장씨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통의 경우 독주회엔 독일 작곡가 중심 레퍼토리로 구성되는데, 이번엔 미국과 러시아 작곡가의 곡도 포함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미국 출신 작곡가 겸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도 연주 목록에 담았다. 장씨는 “어린 시절에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주하는 게 재미있었고 20년 동안 슬럼프에 빠질 시간이 없이 지냈다”며 “지금은 음악적 책임감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씨의 리사이틀 투어는 다음 달 1일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16일 서울 예술의전당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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