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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한·일, 어른들의 성숙함 필요”

무토
독도 영유권,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갈등 속에 지난달 퇴임한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4) 전 주한 일본대사가 “한·일 양국 사이엔 ‘어른들간의 성숙한 관계’(mature relationship between adults)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영문판이 28일 보도했다.

 무토 전 대사는 최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진전시키기 위해선 양국 정부가 고위급 회담을 통해 성숙한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 방문 직후 일 정부는 항의표시로 그를 본국에 일시소환하기도 했다. 이를 염두에 둔 듯 무토 전 대사는 “즉각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도 객관적이고 침착한 태도로 문제를 논의할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인들에 대해선 양국관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봐 줄 것을 당부했다.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이 양국의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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