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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절벽 합의 해 넘길 것 같다”

“합의는 이뤄진다. 다만 해는 넘길 것 같다.”



버핏 “끔찍한 상황은 없을 것”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에 대해 내린 전망이다. 미국 재정지출이 갑자기 줄어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는 것을 가리키는 재정절벽 문제는 연말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출연한 버핏은 의회의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합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연말까지 합의가 이뤄질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버핏은 “그렇다고 재정절벽 해법을 마련하는 데 몇 개월씩이나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12월 31일의 시한 이후 머지않아 합의가 이뤄진다면 끔찍한 상황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그는 또 “재정절벽 문제는 나의 장기적인 투자 결정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결국 재정지출을 21%가량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이 정도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더 올라가지 않고 일정 기간 후엔 떨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준이 된다”고 기대했다.



 버핏의 이 같은 낙관론은 이른바 ‘버핏세’, 즉 부유층 증세를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을 포함한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버핏은 최근 잇따라 언론에 등장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15일 CNN에 나와 “미국 경제는 재정절벽 상태를 한두 달은 견뎌낼 수 있다”며 “설령 부자 증세 문제로 협상이 깨져 미국 경제가 내년 1월 1일부터 자동으로 세금이 오르고 예산이 삭감되는 재정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해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 증세를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26일엔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고소득층에 대한 최저세율을 도입해 연 100만~1000만 달러 소득자에겐 30%, 1000만 달러 이상엔 35%의 최저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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