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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상업화

식품용기나 조명등부터 가전제품·자동차 부품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플라스틱이 이제 환경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식물계 천연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이 개발돼 실제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SK케미칼은 바로 이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2009년 개발된 ‘에코젠(ECOZEN)’은 옥수수와 밀 등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일부 사용해 만든 합성수지다.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천연원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도 없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는 비스페놀-A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에코젠은 식품용기나 유아용품 소재로 쓰인다. 에코젠은 충격에 강하고, 내화학성·난연성이 높아 가전제품과 건축자재로도 사용된다. 재활용이 쉽기 때문에 자원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이 회사는 아예 식물성 원료만 써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도 개발했다. 지난해 출시한 ‘에코플란(EcoPlaN)’은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당을 발효해 만든 소재다. 버려지면 퇴비화돼 다시 식물의 영양분으로 쓰이기 때문에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 기능성 필름이나 가전부품, 주거용 장식재, 화장품 용기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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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