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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KB금융 금융권 유일하게 ISO14001 인증 보유

KB금융은 2회 그린랭킹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세 가지 평가항목 중 ▶경영진의 친환경 경영 의지 ▶오염물질 배출 규모 면에선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를 앞섰다. 다만 환경정보 공개 수준에서 뒤져 총점 0.55점 차이로 아쉽게 1위를 내줬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인 성적은 오히려 크게 올랐다. 지난해엔 60점대 후반에 그쳤으나 올해는 82.53점을 받아 껑충 뛰었다.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금융업종이 올해 그린랭킹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금융회사라고 다 똑같이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건 아니다. 예컨대 한 증권사는 유통 업종인 하이마트나 에너지 업종 SK가스보다 이 분야 점수가 더 낮았다. 전력사용량 등이 과도하게 많아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한 보험사는 경영진의 친환경 경영 의지에서 200개 평가기업 가운데 최하위 점수를 받아 종합순위 150위권 밖으로 밀리기도 했다. 거꾸로 말해 KB금융 등 상위권에 오른 금융회사는 그만큼 그린경영에 많은 투자를 했고, 그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KB금융은 그린전산센터를 구축해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또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을 통해 매년 배출하는 탄소량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며 배출량이 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KB금융의 그린경영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윤경식 KB금융 녹색금융사업부 팀장은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글로벌 기구나 협약에 가입해 환경 이슈에 선제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게 국제연합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참여다. UNEP FI는 유엔 산하 공공기관(UNEP)과 민간(금융회사) 사이의 파트너십이다. 여기엔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은행·보험·운용사 등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2010년엔 코리아그룹 의장기관으로 선정돼 글로벌 그린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CDP한국위원회가 수여하는 기후변화대응 금융 부문 리더상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최적의 환경경영 체제를 만들기 위해 KB금융은 최근 ISO14001을 획득했다. 각종 환경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경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인증이다. 금융권에서 이 인증을 갖고 있는 곳은 KB금융이 유일하다.

 최근엔 고객과의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녹색성장 필요성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녹색만화를 제작해 전 영업점에 비치했고, 다양한 국내외 환경 캠페인에 후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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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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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