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아시아나항공…하늘 위에서 모은 동전 70억원, 아동 구호활동에 지원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열린 ‘사랑의 기내동전 모으기 운동 70억 돌파’ 기념행사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오른쪽 둘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1994년부터 기내에서 실시해온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이다. 탑승객들이 해외 여행 때 생긴 외국 동전을 기부하면 이를 유니세프에 전해 세계 아동을 위한 구호활동에 사용하는 것이다. 95년 약 1억6000만원이었던 모금액은 갈수록 늘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8억3000만원에 이르렀다.



지난 10월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누적 모금액 70억원 달성 기념식을 했다. 윤영두(61)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들의 순수한 기부를 통해 조성한 금액이기에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은 더 의미가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이 지구촌 고객의 사랑을 통해 성장한 만큼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함께 비상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등 취항한 개발도상국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6시간가량 떨어진 탈락주 필리안 마을에 생수탱크·공동화장실 등 위생시설과 기초생활시설을 지원했다. 필리안 마을은 소수민족인 아이타족 300여 명이 채집과 숯 판매로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다.



아시아나항공에는 또 유니세프 봉사동아리인 ‘오즈유니세프’가 있다. 2004년부터 베트남 번째성에 사랑의 집 짓기를 후원하고 있다. 어린이가 있는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0여 가구에 집을 지어줬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들어 중국 정부의 빈곤지역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30개 중국 노선을 운항하는, 한국 최대의 한·중 노선사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취지였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만들어 옌지(延吉)·창춘(長春)·다롄(大連) 등 7개 도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피아노 등 학습 시설을 지원했다.



지구촌 긴급구호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담요 1500장과 컵라면·생수 등 구호물품을 즉시 전달했다. 태국 대홍수 때는 생수 2000박스, 컵라면 1000박스 등 구호품을 나눠줬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유엔글로벌콤팩트 시상식에서 새천년개발목표(MDGs)상을 수상했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들에 주는 상이다.



이지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