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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이번만은 … 내일 마지막 도전

나로호 발사 3차 시도를 이틀 앞둔 2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가 발사체에 조립된 뒤 세워지고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전3기를 위해 다시 발사대에 우뚝 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마지막 도전을 이틀 앞둔 27일 오전 8시16분부터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해 오후 4시46분쯤 기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발사 시도 때 발목을 잡았던 부품 ‘어댑터 블록(발사대와 나로호 1단을 연결해 헬륨과 연료 공급)’은 새것으로 교체됐다. 지름 2.9m, 길이 약 33m의 나로호에는 태극마크와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선명했다. 그 속에는 100㎏의 ‘나로과학위성’이 탑재돼 있다. 과학위성은 지상 300~1500㎞의 우주궤도를 돌며 우주방사선과 이온층 측정, 정밀한 우주궤도 측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발사 가능시간 오후 4시~6시55분
당일 구름 끼지만 문제는 없을 듯

 이날 나로호는 발사체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1㎞의 거리를 1시간30분에 걸쳐 무진동 차량에 실려 옮겨졌다. 한·러 기술진은 발사대에 도착한 나로호와 발사장의 케이블 마스트라는 장치를 연결해 전기·가스 공급 계통을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이상은 없었다. 이어 오후 4시쯤 나로호를 수직으로 세우는 데 성공하자 한·러 기술진은 발사 성공을 다짐하며 박수를 쳤다. 조광래 나로호 발사추진단장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꼭 발사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러 기술진은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6시간30분에 걸친 발사 예행연습에 들어간다. 나로호가 발사대에 제대로 장착됐는지, 전기와 연료 공급 파이프에 이상이 없는지 등 발사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여기서 이상이 없으면 29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발사 시각은 기상과 우주 환경 상태 등을 고려해 29일 오후 1시30분 발표한다. 발사 가능 시각은 오후 4시~6시55분이지만, 이 시간대의 가장 이른 시간인 4시에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 29일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상공에 구름이 끼겠지만 발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나로호는 2009년 8월 25일과 2010년 6월 10일 1, 2차 발사에 실패했으며 이번 발사가 마지막이다. 러시아가 핵심인 1단 로켓을 3개만 제공하기 때문이다. 국산 발사체(KSLV-2)는 2021년까지 개발될 예정이어서 이 기간 동안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된 발사는 없다.



나로호 발사 남은 과정 (29일 오후 4시 발사 기준)



-28일



오전 9시30분 발사 예행 연습 착수

오후 4시 발사 예행 연습 완료



-29일



오전 9시 발사 예행 연습 결과 토대로 발사여부 확정

오후 1시30분 발사 시각 발표

오후 2시 연료 충전 시작

오후 3시45분 자동 발사 카운트 다운

오후 4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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