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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내공 … 서울의 밤 흔들었다

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 팝스타 엘튼 존은 첫 곡 ‘더 비치 이즈 백’을 부르다가 피아노 위에 올라 앉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 엑세스 이엔티]


“오 노 노 노 아임 어 로켓맨~”

[공연 리뷰] 엘튼 존 서울 공연



 ‘살아있는 팝의 전설’ 엘튼 존(65)이 8년 만에 서울을 홀렸다. 올해 꼭 마흔 살이 된 그의 노래 ‘로켓 맨’의 세련된 멜로디는 2012년에도 변함이 없었다. 데뷔 44년차의 가수에게선 짙은 연륜이 묻어났다.



 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엘튼 존의 내한 공연이 열렸다. 그의 히트곡이자 별명이기도 한 ‘로켓 맨’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투어의 일환이다. 2004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 공연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이다.



 존은 이날 게스트로 나선 첼로 그룹 투첼로스의 공연에 이어 8시 20분 무대에 나타났다. 수천 개의 크리스털이 달린 군청색 정장을 입은 존은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첫 곡 ‘더 비치 이즈 백’을 선보였다. 존은 중간 반주 부분, 피아노 위에 앉아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그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가 전광판에 잡히자 관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기립박수로 답했다.



 이번 공연은 존의 히트곡 위주로 꾸며졌다. 영화 ‘라이온 킹’(1994)의 테마송 ‘서클 오브 라이프’, 97년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1961~97)의 장례식에서 불러 영국인의 마음을 적신 ‘캔들 인 더 윈드’, 국내 광고에 삽입돼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유어 송’, 그리고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쏘리 심스 투 비 더 하디스트 워드’ ‘크로커다일 록’이 객석을 물들였다.



 공연이 진행된 약 두 시간 동안, 그의 가수 인생 40여 년이 압축돼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노장은 지치지 않았다.



 이번 공연엔 존의 월드투어 밴드가 동행했다. 40년간 그와 호흡을 맞춰온 기타리스트 데비 존스톤은 존과 빼어난 호흡을 선보였다.



 존은 빡빡한 공연 일정으로 27일, 직전 공연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다시 헬기를 갈아타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번 내한에 함께 움직인 스태프만 50여 명, 100톤에 달하는 공연 장비를 영국에서 공수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존은 69년 ‘엠프티 스카이’로 데뷔했다. 이후 정규 30장, 싱글 128장 등 180여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판매량만 총 2억5000만 장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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