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ook/즐겨읽기] 빨강 유료
빨강 김융희 지음, 시공사 220쪽, 1만2000원 '붉은 악마'에서 '레드 콤플렉스'까지, 한국 사회에서 빨강은 말이 많은 색이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빨강 신호등은 '거기 서!'라고 말하고, 빨강 종이(레드 카드)는 '퇴장!'이라고 외친다. 빨강은 색 중에서 가장 나서기 좋아하는 색이라 할 수 있다. 빨강은 왜 그렇게 소란스럽고 자신만만할까. 철학과 미학을 ... -
축구장의 라이벌, 상징색도 앙숙 … 너만 보면 피가 끓어 유료
... 수원의 에벨톤(右) FC 서울과 수원 삼성, 고려대와 연세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AC 밀란과 인터 밀란, 한국과 일본.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빨강과 파랑 유니폼을 입은 대표적인 축구 라이벌이다. 강렬함을 상징하는 빨강과 세련미를 나타내는 파랑의 대결은 보는 이들도 들뜨게 만든다. 4월 1일에는 서울과 수원의 '수퍼 매치'가 열린다. ... -
빨강에 이런 힘이~ 식탁보만 바꿔도 성탄 무드 물씬 유료
1 기존 생활용품을 활용해 차린 크리스마스 디저트 상. 평범한 물병 두 개를 나란히 세운 뒤 빨강 끈으로 묶어 센터피스용 화병으로 썼다. 어느새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유통업계에선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 불을 밝히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설레게 만든다. 이젠 슬슬 집 안까지 크리스마스를 불러올 때다. 뻔한 트리나 ... -
[시가있는아침] '빨강 빨강' 유료
'빨강 빨강' - 김근(1973~ ) 피를 다 소진한 누리끼리한 염통이 저 혼자 바싹 마른 혈관을 흔들어대면서 골목 뒤편으로 사라진다 고통이 짜르르 따라간다 새까만 정거장에서 사내는 무당개구리처럼 배를 뒤집는다 배가 빨갛다 빨갛게 사내는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는 돌기가 너무 많았다 빨갛게 말라간다 그는 곧 푸석푸석,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열차사고 탓에 '진행' 신호된 녹색…국제 신호등 3색이 대세 유료
초기 신호등은 경찰관이 교통상황에 따라 수동으로 직접 조작했다. 빨강은 '정지', 주황은 '주의', 초록은 '진행'.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은 이렇게 3가지 색을 사용합니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빨강이 '정지' 의 의미로 쓰이게 된 건 자극적이면서도 '피'를 연상시켜 공포감을 주는 탓에 위험의 신호로 여겨졌기 ... -
[우리말 바루기] 빨강색 단풍잎은 없어요 유료
... 명소는 단풍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단풍의 고운 자태와 함께 자신의 얼굴을 찍은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금 설악산은 빨강색 단풍잎들로 뒤덮여 불타오르는 듯합니다” “노랑색으로 물든 남이섬에서 인생 사진 건졌다” 등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소식들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 단풍놀이를 떠나고픈 생각이 절로 들곤 한다. ... -
[우리말 바루기] 빨강색 단풍잎은 없어요 유료
... 명소는 단풍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단풍의 고운 자태와 함께 자신의 얼굴을 찍은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금 설악산은 빨강색 단풍잎들로 뒤덮여 불타오르는 듯합니다” “노랑색으로 물든 남이섬에서 인생 사진 건졌다” 등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소식들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 단풍놀이를 떠나고픈 생각이 절로 들곤 한다. ... -
[라이프 트렌드] 파워 슈트+체크 패턴+레드 컬러 당당한 여성이 아름답다 유료
... 입고 색상을 비슷한 톤으로 맞춰 주면 산만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레드 단풍보다 강렬하게 레드 올가을 유행 컬러를 꼽으라면 단연 '레드'다. 채도 높은 빨강부터 오렌지빛이 감도는 빨간색, 우아한 자주색까지 수많은 빛깔의 레드 컬러가 패션쇼 무대를 물들였다. 단풍잎보다 붉은 강렬한 빨강이 벨벳·가죽·시폰·울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다양으로 모습으로 선보였다. ... -
[라이프 트렌드] 파워 슈트+체크 패턴+레드 컬러 당당한 여성이 아름답다 유료
... 입고 색상을 비슷한 톤으로 맞춰 주면 산만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레드 단풍보다 강렬하게 레드 올가을 유행 컬러를 꼽으라면 단연 '레드'다. 채도 높은 빨강부터 오렌지빛이 감도는 빨간색, 우아한 자주색까지 수많은 빛깔의 레드 컬러가 패션쇼 무대를 물들였다. 단풍잎보다 붉은 강렬한 빨강이 벨벳·가죽·시폰·울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다양으로 모습으로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