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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닭갈비와 수프, 돈가스와 도자기…발상의 전환이 성공 비결 유료
... 그대로 가져왔다. 어릴 적부터 배운 각종 노하우가 있었기에 “맛있으면 찾아서들 오리라”는 배짱이 앞섰다. 상권 분석도, 임대료 걱정도, 메뉴 연구도 다 뒷전이었다. 그런데 첫날 찾아온 손님은 거짓말처럼 한 명도 없었다.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만우절이라고 누가 놀리는 건가 싶을 정도였어요. 따져보니 무모했던 점이 한둘이 아니었죠. 술 상권과 밥 상권을 구분하지 못했고, 매장도 너무 ... -
[江南人流]세계가 먼저 주목한 한국의 아웃사이더 유료
... 2016년 가을겨울 시즌엔 대놓고 '팔릴 법한' 옷을 만들었다. 그런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하나도 안 팔렸다. 프랑스 유명 편집숍 레끌레어 바이어가 쇼룸에 와서는 '나는 여성복 담당이다'라며 거짓말을 하고 나갈 정도였다. 바로 깨달았다. 팔릴 만한 옷이 성공하는 건 디자이너가 이미 유명해진 뒤에나 가능하다는 걸. 그 다음 시즌부터 마음을 바꿨다. 그냥 하고 싶은 옷이나 만들자고 말이다. ... -
[江南人流]세계가 먼저 주목한 한국의 아웃사이더 유료
... 2016년 가을겨울 시즌엔 대놓고 '팔릴 법한' 옷을 만들었다. 그런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하나도 안 팔렸다. 프랑스 유명 편집숍 레끌레어 바이어가 쇼룸에 와서는 '나는 여성복 담당이다'라며 거짓말을 하고 나갈 정도였다. 바로 깨달았다. 팔릴 만한 옷이 성공하는 건 디자이너가 이미 유명해진 뒤에나 가능하다는 걸. 그 다음 시즌부터 마음을 바꿨다. 그냥 하고 싶은 옷이나 만들자고 말이다. ... -
[江南人流] 와인잔은 까다롭게 고르면서...차 맛 살리는 찻잔은 따로 있어 유료
... 시켜서 만들어진 흙으로 도자기를 빚었다. 이게 '수비'라는 방식이다. 유약도 요즘 쓰는 석회석이 아니라 전통 방식인 나무 태운 재를 썼다.” 박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들다보니 정말 거짓말처럼 찻잔 상태가 좋아졌다. 5년 정도 작업을 해 나가다보니 향이나 시원한 맛까지는 갔는데 풍미가 살아나지 않았다. 그 이상 나아가지 않자 최종적으로 가마를 바꿔봤다. 가스 가마가 아니라 전통 ... -
[江南人流] 와인잔은 까다롭게 고르면서...차 맛 살리는 찻잔은 따로 있어 유료
... 시켜서 만들어진 흙으로 도자기를 빚었다. 이게 '수비'라는 방식이다. 유약도 요즘 쓰는 석회석이 아니라 전통 방식인 나무 태운 재를 썼다.” 박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들다보니 정말 거짓말처럼 찻잔 상태가 좋아졌다. 5년 정도 작업을 해 나가다보니 향이나 시원한 맛까지는 갔는데 풍미가 살아나지 않았다. 그 이상 나아가지 않자 최종적으로 가마를 바꿔봤다. 가스 가마가 아니라 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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