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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 [이홍구 칼럼] 설날에 생각해보는 지구촌의 운명
    [이홍구 칼럼] 설날에 생각해보는 지구촌의 운명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민족의 명절 설을 맞으면 기다리는 가족들과의 반가운 해후를 생각하며 고향 길을 서두르거나 아니면 마음의 고향이라도 되찾아 떠나보게 된다. 우리만의 설은 오랜 시간 맺어온 이웃들과의 인연을 기억하며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생각하는 숨을 고르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
  • [이홍구 칼럼] 정치와 정치학의 한계, 올랑드와 피케티
    [이홍구 칼럼] 정치와 정치학의 한계, 올랑드와 피케티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새해는 불안 속에서 출발했다. 신년을 맞는 즐거움보다 불안이 팽배하고 있다면 그것은 정치의 부실, 또는 마비에서 비롯된 광범위한 실망감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우선 일차적 책임은 정치인, 특히 정치지도자들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경제·사회·환경·문화 등 어느 영역의 문제이든 그 원초적 원인이나 해결책은 결...
  • [이홍구 칼럼] 동양평화의 꿈, 한국이 앞장서야
    [이홍구 칼럼] 동양평화의 꿈, 한국이 앞장서야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나라를 빼앗긴 분노와 허탈감이 역력한 가운데도 우리의 독립운동은 남을 탓하고 책하기보다 “동양평화를 중요한 일부로 삼는 세계평화 인류행복에 필요한 계단이 되게 하는” 노력임을 강조하였다. “인류적 양심의 발로에 기인한 세계개조의 대 기운에 순응병진하기 위하여” 궐기한다는 3·1독립선언서의 명(名) 구절은 정확한 정세 판단보...
  • [이홍구 칼럼] 제국시대를 넘어서려는 세계화로의 진통
    [이홍구 칼럼] 제국시대를 넘어서려는 세계화로의 진통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우울한 연말이 되어버렸다. 세월호 참사의 딱한 여운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서민살림이나 기업실적이나 다같이 어려운 경제불황에 부닥치고 보니 사회분위기가 훈훈할 리 없다.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기대를 접은 지 이미 오래인 것 같다. 무엇 하나 시원한 소식이 없으니 우리에게 올해는 진정 어려웠던 한 해였음이 틀림없다. 그러...
  • [이홍구 칼럼] 21세기형 강대국 실험에 나선 인도
    [이홍구 칼럼] 21세기형 강대국 실험에 나선 인도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불과 한 세대 전, 1980년대만 하더라도 21세기 초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 자리를 넘보게 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또 누가 방대한 소련이 붕괴 해체되고 러시아가 오늘의 어려움을 겪으리라 예측하였겠는가. 더욱이 역사상 처음으로 유일 초강대국이 된 미국이 지금처럼 국내외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게 되리라고...
  • [이홍구 칼럼] 미국과 중국, 대국외교의 멋이란
    [이홍구 칼럼] 미국과 중국, 대국외교의 멋이란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강대국들이 법 없이 세상을 주물렀던 제국주의 시대, 그리고 동서냉전의 시대가 남긴 유물과 숙제들은 아직도 시한폭탄처럼 세계 곳곳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70억 인류가 살아 숨쉬는 지구촌의 성격은 여러 차원에서 계속 변화돼 왔고 또 변화돼 가고 있다. 그러기에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초강대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
  • [이홍구 칼럼] 요동치는 국제질서, 전략적 선택의 계절
    [이홍구 칼럼] 요동치는 국제질서, 전략적 선택의 계절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중국의 시진핑이 지향하는 미·중 관계, 즉 신대륙 관계를 종합적으로 기획할 '중국의 키신저'가 있는지. 지난주 서울에서 열렸던 국제회의에서 제기됐던 질문에 대해 베이징대 자징궈(賈敬郭) 교수는 과연 중국에 그러한 포괄적 전략기획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미·중 관계는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복잡하게 얽힌 채 여러 가지의...
  • [이홍구 칼럼] 한국 정치의 마비, 속수무책인가
    [이홍구 칼럼] 한국 정치의 마비, 속수무책인가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지난 5개월간 한국의회민주주의는 마비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른바 87년체제의 효용성이 점차 한계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더니 급기야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한국 정치를 민주정치 파탄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전국을 휩쓴 민주화의 흥분 속에 출범한 87년체제가 어찌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빛과 효능을 잃어가게 되었는지 ...
  • [이홍구 칼럼] '예외성의 덫' 으로부터 해방을 모색하며
    [이홍구 칼럼] '예외성의 덫' 으로부터 해방을 모색하며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천하대란에 가까이 다가선 오늘의 세계정세이다. 냉전 후 동서화합의 모범을 보이는 듯싶던 유럽에서 분열과 내전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사태, 말레이시아 민간 여객기 격추사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무차별 포격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의 종교와 부족 갈등으로 뒤얽힌 학살의 참상, 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
  • [이홍구 칼럼] 미·중 협조시대 여는 한·일 관계의 모색
    [이홍구 칼럼] 미·중 협조시대 여는 한·일 관계의 모색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한·일 외교가 정상궤도를 되찾아가는 듯한 기미가 보이고 있다. 수천 년을 숙명적 이웃으로 살아오면서 두 나라 사이에는 수다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함께 풀어가야 할 당면과제가 너무나 많은 중요한 시점이다. 오랜 역사, 특히 근대사의 전개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오면서 상이한 경험과 역사인식을 갖게 ...
  • [이홍구 칼럼] 남북정상회담, 아쉬움과 바람
    [이홍구 칼럼] 남북정상회담, 아쉬움과 바람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20년 전, 1994년 7월 25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은 7월 8일 급작스러운 김일성 주석의 사망으로 이루지 못한 분단사의 한 장(章)이 되어버렸다. 역사에서 '만약 이랬었다면'이란 가정을 전제로 전개되는 추론은 부질없는 노력일 수 있다. 그러나 '김일성이 좀 더...
  • [이홍구 칼럼] 민주화의 퇴조, 민주정치 재활의 시련
    [이홍구 칼럼] 민주화의 퇴조, 민주정치 재활의 시련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나라에 걱정은 많고 정치는 계속 어수선하다. 이렇듯 어렵고 불안정한 때일수록 지나온 길을 되짚어보며 역사의 흐름을 챙기는 지혜가 절실하다. 우리가 겪고 있는 오늘의 시험이 한국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꼭 우리에게만 찾아온 위기는 아니다. 오늘날 세계 모든 지역에서 민주주의는 국가의 공공성(公共性)을 생각하는 ...
  • [이홍구 칼럼] 6·3 50주년 회고와 과제
    [이홍구 칼럼] 6·3 50주년 회고와 과제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50년 전의 함성과 흥분을 자랑스럽게 기억하면서도 오늘과 내일을 더 걱정하는 패기 넘치는 70대들의 모임, 바로 한·일협정 반대 6·3 민주화운동 50주년기념학술회의의 모습이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면 살아 숨 쉬는 민주주의와 흔들림 없는 민족의 정통성을 추구한 6·3운동의 과제는 아직도 지속될 수밖에 ...
  • [이홍구 칼럼] 국가개조와 권력의 적자운영
    [이홍구 칼럼] 국가개조와 권력의 적자운영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나라 운영 이대로 안 되겠다는 국민적 합의는 이미 이루어졌다. 국가개조가 시급한 당면과제라고 대통령도 명시했다. 문제는 나라의 틀과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사업인지 알고 있으며 이에 더해 그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힘이 과연 우리 사회에 얼마큼 축적되어 있느냐다. 충격적 참사를 경험한 국민...
  • [이홍구 칼럼] 제국으로의 향수를 넘어서
    [이홍구 칼럼] 제국으로의 향수를 넘어서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세력균형의 틀과 내용이 크게 바뀌는 국제정치의 전환기에는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이 세상을 뒤덮게 마련이다. 지금이 바로 그와 같은 위험한 고비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위기 국면에서는 미래지향적 전략 개발보다도 지난날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제국으로의 향수에 취해버리기 쉽다. 제국주의 시대와 냉전 시대를 새삼 '좋았던 시절'로 회상...
  • [이홍구 칼럼] 간송, DDP, 동대문시장
    [이홍구 칼럼] 간송, DDP, 동대문시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오랫동안 우리들 삶의 일부였던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몇 해 동안 건설공사가 진행되던 대형 우주선 같은 건물의 개관에 때맞춰 간송미술관의 대표적 소장품 특별전시가 시작되어 새삼 우리 공동체의 모습을 역사 속에서 느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이홍구 칼럼] 3·1절에 돌아본 왕도와 패도
    [이홍구 칼럼] 3·1절에 돌아본 왕도와 패도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3·1절 95주년을 맞으며 동북아의 지난 한 세기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근자에 들어서 한·일 관계는 심히 불편해졌으며, 중국과 일본 사이의 영토분쟁은 물리적 충돌의 가능성마저 보이고 있다. 강대국들 틈바구니에서 우리가 겪었던 열강의 각축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의 소리도 들린다. 이러한 동북아의 급진전된 긴장 국면은...
  • [이홍구 칼럼] 미·중 외교와 남북대화의 이중주
    [이홍구 칼럼] 미·중 외교와 남북대화의 이중주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내년으로 다가온 분단 70주년을 앞두고 연초부터 서울과 평양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입장 표명이 이어졌다. 연두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표명한 원론적 낙관론이나 김정은 위원장의 '중대제안'에선 각기 통일에 대한 상이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분단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듯한 측면이 엿보인다. 최근 국...
  • [이홍구 칼럼] '87년 체제'의 리모델링
    [이홍구 칼럼] '87년 체제'의 리모델링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한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물론 누가 시키거나 계획된 결과는 아니다. 그동안 누적된 정부와 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실망에 더해 연말 국회의 답답한 교착상태, 그리고 철도파업의 혼란을 지켜보며 국민들로서는 우리 정치의 국가운영능력에 심각한 회의를 품게 되었을 것이다. 더...
  • [이홍구 칼럼] 한민족공동체 어디로 가고 있나
    [이홍구 칼럼] 한민족공동체 어디로 가고 있나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또 한 해를 보내는 금년 세모는 유난히 무겁고 어수선하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장성택 처형은 안보위기를 넘어 민족공동체 통일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우울한 사건이었다. 21세기까지 살아남은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가 앞으로 어찌될지는 차치하고 종국에는 한민족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북한 사회의 심각한 병리현상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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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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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