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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 [이홍구 칼럼] 선거로 검진받는 나라 건강
    [이홍구 칼럼] 선거로 검진받는 나라 건강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나라도 살아 숨 쉬는 생명체다. 그러기에 태어난 후엔 그저 굴러가도록 두기보다는 충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듬고, 고치고, 키워 가야만 건강한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에선 국민의 나라 보살핌이 게을러지면 국가의 장래는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되게 마련이다. 이를 예방하려 나라는 선거...
  • [이홍구 칼럼]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서
    [이홍구 칼럼]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서 이홍구 전 총리·본사 고문 우리 민족이 다시 한번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1월 6일의 북한 4차 핵실험과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한반도의 위기 상황은 한국의 개성공단 중단 및 유엔 안보리의 북한 제재 결정으로 신속하게 이어졌다. 결국 “한반도에는 화약 냄새가 가득하다”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말대로 우리는 위기 국면...
  • [이홍구 칼럼] 민족의 안전, 나라의 안보
    [이홍구 칼럼] 민족의 안전, 나라의 안보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불안과 분노, 그리고 숙연한 결의가 국민의 인식 속에 퍼져 가고 있는 것은 한반도와 주변 국제정세가 예사롭지 않은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음을 피부로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 정전 63년, 베트남전쟁 종료 40년 만인 올 정초부터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듯싶은 이상기류가 한반도와 동아시아로 몰려오고 있다. 우리 ...
  • [이홍구 칼럼] 사대를 넘어 자주, 그리고 평화
    [이홍구 칼럼] 사대를 넘어 자주, 그리고 평화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정초에 터진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우리의 당면 위기가 남북관계보다는 강대국 간 세력균형의 변화 과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한계 때문에 지난날 대륙중원의 대국을 의식한 사대의 관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의 지구촌이 된 오늘의 세계에선 자주와 평화가 민족의 안녕과 국가의 주권을 지...
  • [이홍구 칼럼] 새해에 짚어보는 민주화Ⅱ의 행로
    [이홍구 칼럼] 새해에 짚어보는 민주화Ⅱ의 행로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험하고 어지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난해에도 용하게 잘 버텨왔다는 생각이다. 민주주의의 위기와 시장경제의 불황이란 먹구름은 세계화된 지구촌 곳곳을 뒤덮고 있다. 그런 가운데 종교적 극단주의와 부족 간 갈등에 시달리는 중동이나 대규모 난민 유입과 테러 위협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유럽에 비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는...
  • [이홍구 칼럼] 정치표류, 그럴수록 중요한 국민의 선택
    [이홍구 칼럼] 정치표류, 그럴수록 중요한 국민의 선택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세계 도처에서 흔들리고 있다. 우리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산업화에 더하여 민주화에도 성공하였다는 자부심과 흥분에 들떴던 것이 불과 28년 전인데 올해를 보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고 불안하기만 하다. 정치·경제·사회의 여러 문제가 풀려가기보다는 헝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정치, 즉 한...
  • [이홍구 칼럼] 북한 급변보다 평화 궤도 진입에 거는 기대
    [이홍구 칼럼] 북한 급변보다 평화 궤도 진입에 거는 기대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평화통일을 위한 분단의 제도화'란 칼럼(본지 9월 14일자 35면)에 의문이 제기되고 반론도 제시되었다. 분단의 제도화는 분단 고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빠른 통일로의 꿈과 희망이 좌절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생이 길게 남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더욱 절실한 지적이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전쟁 가능성을 수반하는 통일전략은...
  • [이홍구 칼럼] 평화의 기수 자처한 한국외교의 진로
    [이홍구 칼럼] 평화의 기수 자처한 한국외교의 진로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우리 민족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지구촌 평화대행진의 기수를 자처해 왔다고도 할 수 있다.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가 그러한 자세를 숙명적으로 결정해 주었는지, 아니면 한민족의 DNA 속에 유달리 평화 지향적인 동력이 많이 들어 있어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난 100년 우리 민족이 걸어온 험난한 여정을 돌...
  • [이홍구 칼럼] 마그나 카르타 800주년의 단상
    [이홍구 칼럼] 마그나 카르타 800주년의 단상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1215년 6월 15일 런던 템스강변에서 영국의 존(John)왕이 교회와 귀족들의 압력에 의해 날인한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가 올해로 800주년을 맞고 있다. 사실 마그나 카르타는 통치자와 피치자 간의 약정으로 영국의 중세사에서 특기할 만한 사건의 하나로만 치부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수많은 역사...
  • [이홍구 칼럼] 정상외교의 계절, 평화통일전략의 기회
    [이홍구 칼럼] 정상외교의 계절, 평화통일전략의 기회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제국주의시대, 강대국 패권시대의 정상회담에선 지구촌의 향방, 특히 약소국의 운명이 당사자들의 이해나 의견은 완전히 무시된 채 마구 재단되었다. 70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과정을 결정했던 카이로, 얄타, 포츠담에서 있었던 전승국 지도자들의 정상회의가 한국의 독립을 약속하면서도 한반도의 반영구적 분단의 설계도를 그려...
  • [이홍구 칼럼] 지켜가야 할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
    [이홍구 칼럼] 지켜가야 할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앞날을 기약하는 꿈과 이상이 없는 사람이나 공동체는 무기력한 진공상태로 빠져들기 쉽다. 반면 당장 부닥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채 꿈과 이상에만 집착하는 인간이나 공동체의 종말은 도태되어 파탄에 이를 수 있다. 이렇듯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인간이 가진 숙명이며 숙제인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그 괴리를 인지하고 간격을 좁히는 ...
  • [이홍구 칼럼] 정치 파행에 흔들리는 국민적 자존심
    [이홍구 칼럼] 정치 파행에 흔들리는 국민적 자존심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딱한 그리스 사태를 지켜보면서 동정에 더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스는 경제적 파탄뿐 아니라 민주화의 성패가 걸린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 스페인·포르투갈과 함께 그리스는 권위주의체제를 극복한, 이른바 민주화 제3의 물결의 선두주자였다. 그 흐름에 힘입어 87년 민주화...
  • [이홍구 칼럼]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의 마디마디
    [이홍구 칼럼]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의 마디마디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오늘로 1965년 한·일수교 50주년을 맞는다. 두 달 후면 해방과 분단 70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이러한 역사의 마디를 맞을 때마다 과거를 돌아보며 동시에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높은 안목이 아쉬워진다. 반세기 전 한·일수교는 양국관계의 정상화와 한국 경제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그러한 획기적인 관계회복이 동서...
  • [이홍구 칼럼] 세종께 길을 묻는다
    [이홍구 칼럼] 세종께 길을 묻는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나라 안팎이 시끄럽고 어지러운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우리 역사에서 태평성세를 이끌었던 큰 어른의 가르침을 듣고 싶어진다. 지난달 15일 세종 탄신 618돌을 기념하는 '세종학 학술회의'가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 영릉재실에서 열렸다. 여주시와 여주대학교가 발족시킨 세종리더십연구소 창립 1주년도 함께 기념하는 모임이었다. 여러...
  • [이홍구 칼럼] 개헌보다 경제, 그보다는 정치 개혁
    [이홍구 칼럼] 개헌보다 경제, 그보다는 정치 개혁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돌아가는 국내외 사정이 심상치 않다. 광복 70년이 다가오지만 우리는 아직도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대국들의 압력을 느끼고 있다. 민주화를 이루고 여섯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았지만 정치의 혼란은 국민들을 불안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다수 국민의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고 많은 젊은이가 일자리를 못 찾아 헤매는 상...
  • [이홍구 칼럼] 4·19의 유산, 국가전략 선택의 지표
    [이홍구 칼럼] 4·19의 유산, 국가전략 선택의 지표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나라 안팎의 정세가 어지럽고 엄중하기에 역사의 소용돌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기본자세를 다시 가다듬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한국사에서 국민국가와 시민사회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4·19민주혁명 55주년을 맞는 우리의 심경이다. 나라를 송두리째 일제에 빼앗겼던 암울한 시기에 민주공화국 건립으로 국권을...
  • [이홍구 칼럼] 민주정치와 국가 운영의 효율성
    [이홍구 칼럼] 민주정치와 국가 운영의 효율성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민주정치가 국가 권력의 정통성을 담보하는 데 필수요건임은 쉽게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민주화가 과연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는 간단히 대답하기 어렵다. 제국주의 시대와 이데올로기 시대, 그리고 세계대전과 냉전의 처참한 경험을 뒤로하고 21세기를 맞게 된 지구촌에서는 민주화와 시장화가 역사의 주류로 ...
  • [이홍구 칼럼] 이 어찌 구구한 감정상 문제리오
    [이홍구 칼럼] 이 어찌 구구한 감정상 문제리오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다시 읽어보았다. 역사의 흐름을 냉철히 지켜보며 민족의 결의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명확히 제시한 3·1 독립선언서는 우선 수려하고 엄숙한 그 문장에 압도되어 감격하게 된다. 일제에 나라를 강탈당한 지 9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답답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그렇듯 명철한 상황 판단과...
  • [이홍구 칼럼] 설날에 생각해보는 지구촌의 운명
    [이홍구 칼럼] 설날에 생각해보는 지구촌의 운명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민족의 명절 설을 맞으면 기다리는 가족들과의 반가운 해후를 생각하며 고향 길을 서두르거나 아니면 마음의 고향이라도 되찾아 떠나보게 된다. 우리만의 설은 오랜 시간 맺어온 이웃들과의 인연을 기억하며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생각하는 숨을 고르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
  • [이홍구 칼럼] 정치와 정치학의 한계, 올랑드와 피케티
    [이홍구 칼럼] 정치와 정치학의 한계, 올랑드와 피케티 이홍구 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새해는 불안 속에서 출발했다. 신년을 맞는 즐거움보다 불안이 팽배하고 있다면 그것은 정치의 부실, 또는 마비에서 비롯된 광범위한 실망감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우선 일차적 책임은 정치인, 특히 정치지도자들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경제·사회·환경·문화 등 어느 영역의 문제이든 그 원초적 원인이나 해결책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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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