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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 [<!HS>중앙시평<!HE>] 중국의 권력 구조
    [중앙시평] 중국의 권력 구조 복거일 소설가 근자에 중국 시진핑 주석이 절대적 권력을 장악했음이 확인됐다. 청의 궁궐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대접함으로써 자신을 황제의 후광으로 감싼 것은 상징적이다. 마오쩌둥 이후 가장 강력한 지도자가 나온 것이다.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것을 막으려 고안된 집단지도체제에서 그가 이처럼 빠르게 권력을 장악한 것은 큰 미스터리다. 공산주의 국가의...
  • [<!HS>중앙시평<!HE>] 민주화 30년 : 성찰과 과제
    [중앙시평] 민주화 30년 : 성찰과 과제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민주화 30주년과 촛불시위 1주년을 함께 맞는다. 촛불은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에 대한 격렬한 반명제였으니 민주화 30년의 도정이 얼마나 극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30년 전 거리를 메웠던 꿈들은 지금 얼마나 달성되었을까? 1년 전 광장의 평화는 지금 나라의 안정과 개별 삶의 평안으로 연결되고 있는가? 30년 성년 민주주의를 객...
  • [<!HS>중앙시평<!HE>] 문 대통령도 장관보다 비서를 좋아하는가
    [중앙시평] 문 대통령도 장관보다 비서를 좋아하는가 이철호 논설주간 적폐청산 칼바람이 매섭다.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 수사는 사용처까지 뒤지는 분위기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용시술이나 옷값으로 최순실에게 일부라도 건넸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국민 정서가 또 험악해진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사이버사령부 댓글 수사도 마찬가지다. MB가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아랫...
  • [<!HS>중앙시평<!HE>] 러시아혁명과 인간, 그리고 종교
    [중앙시평] 러시아혁명과 인간, 그리고 종교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지금부터 100년 전인 1917년 11월 7일,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성공시켰다. 러시아 왕조를 전복시킨 임시정부를 다시 무너뜨리고 마르크스 사상에 기초한 소련을 세운 것이다. 이들은 공산주의에서는 인간의 이기심이 없어진다는 마르크스의 주장을 믿고 실천에 옮겼다, '신성한 노동을 시장에 팔...
  • [<!HS>중앙시평<!HE>] '쑈통',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중앙시평] '쑈통',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며칠 전에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0%대로 나타났다. 한때 60%대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 고공행진하는 지지율의 원인은 당연히 복합적이고 그 본질에 대해서도 정치 세력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민적 소통 행보가 큰 원인...
  • [<!HS>중앙시평<!HE>] 보수주의자들과 공론화위원회
    [중앙시평] 보수주의자들과 공론화위원회 장 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계절은 순환한다고 하지만 보수주의자들에게 요즘은 회의와 좌절의 계절이다. 단순히 진보 정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 때문만은 아니다. 깊은 회의는 과연 보수가 지금의 무기력에서 벗어나 내일을 기약할 수 있을지가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발전주의 국가, 세계화 개방, 한·미 동맹이 보수의 전통적 가치였다면...
  • [<!HS>중앙시평<!HE>] 적폐라는 말의 '적폐성'
    [중앙시평] 적폐라는 말의 '적폐성' 박원호 서울대 교수·정치학 정치적 레토릭에 인기 순위를 매기는 일이 가능하다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최근 차트의 선두에 올라선 말은 아마도 '적폐(積弊)'라는 말일 것이다. 비교적 사용되지 않던 고루한 느낌을 주기까지 하는 이 단어가 갑자기 우리 정치생활의 전면에 나타난 것은 2014년 세월호 사건 직후 박근혜 정부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아마도...
  • [<!HS>중앙시평<!HE>] 둔촌주공 아파트
    [중앙시평] 둔촌주공 아파트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중국 허난 지방에 야오둥(窯洞)이라는 독특한 집들의 마을이 있다. 땅을 6~7m 파서 마당을 두고 주변에 방들을 둘렀는데 방들 위는 땅이라 농지로도 쓰인다. 땅 위에서 보면 사각형 구멍들이 듬성듬성 파인 듯한 풍경의 이 마을은 놀랍게도 4000년이란 긴 역사를 기록한다. 이와 비슷한 마을이 무려 9000년 전 터...
  • [<!HS>중앙시평<!HE>]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중앙시평]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종교개혁이야말로 근대세계를 만든 결정적 변곡점이기에 500주년을 맞아 시발점인 비텐베르크를 거듭 방문하여 그 의미를 반추해 본다. 영향과 의미의 크기만큼이나 세계 각지로부터 밀려온 방문객들의 표정도 인간 세사의 만상(萬象)을 떠올리게 한다. 태풍을 불러일으킨 마르틴 루터의 극적인 삶도 빛과 어둠의 테두...
  • [<!HS>중앙시평<!HE>] 혁신 성장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중앙시평] 혁신 성장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문재인 정부의 성장 전략에 혁신 성장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처음 등판했던 소득 주도 성장은 개념이 모호했다. 임금과 가계소득을 높여 소비를 늘리는 것은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기 정책은 되어도 지속적인 성장 정책이 되기는 어렵다.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이미 일자리를 가진 노...
  • [<!HS>중앙시평<!HE>] 삼성전자 주가에 숨겨진 불길한 징조
    [중앙시평] 삼성전자 주가에 숨겨진 불길한 징조 이철호 논설주간 지난 13일 홍장표 경제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뜬금없이 “한국 경제의 앞날이 밝다”고 합창했다. 청와대 사람들은 그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때 내놓은 은밀한 주문이 깔려 있다고 전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제참모들에게 “올 12월까지 경제 호전의 분명한 신호가 나와야 한다”고 독려했다는 것이다. 그제는 문 대통령이 직접...
  • [<!HS>중앙시평<!HE>] 한·미 동맹의 참뜻
    [중앙시평] 한·미 동맹의 참뜻 복거일 소설가 1904년 11월 이승만은 제물포에서 기선을 탔다. 한규설과 민영환의 밀서를 품고 미국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러 떠난 것이었다. 그러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그의 호소를 완곡하게 거절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뒤 이승만은 임정이 미국의 승인을 받는 데 힘을 쏟았다. 임정이 승인받지 못하면 일본이 패망한 뒤에도 조선의...
  • [<!HS>중앙시평<!HE>] '원전 의리주 게임'의 마지막 주자는?
    [중앙시평] '원전 의리주 게임'의 마지막 주자는?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대학에 다니고 있는 아들에게 최근 유행하는 '의리주 게임'에 대해 들었다. 큰 사발 같은 그릇에 술을 가득 담고(때로는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서) 여러 명이 돌아가며 나눠 마시는 게임이다. 앞에서 마시는 사람이 많이 마셔 주면 뒷사람은 편해지고, 그 반대면 뒷사람은 죽는다. 한마디로 폭탄 돌리기의 전형적인 유형이다. 서로 책임...
  • [<!HS>중앙시평<!HE>] 정치학자가 보는 '남한산성',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중앙시평] 정치학자가 보는 '남한산성',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장 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중앙대 교수 역사와 정치, 권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정치학자, 영화감독, 소설가는 잠재적 경쟁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과학자의 영향력은 뛰어난 영화감독이나 작가의 상대가 되지는 못한다. (필자가 공들여 쓰는 학술논문을 주의 깊게 읽는 독자는 같은 전공자 수십 명에 불과할 것이지만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 '남한산성'은 순식간에 3...
  • [<!HS>중앙시평<!HE>] 영국은 왜 노벨상을 버렸나
    [중앙시평] 영국은 왜 노벨상을 버렸나 김병연 서울대 교수 경제학부 인구수가 1000만 명을 훨씬 넘는 나라 가운데 인구 대비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많이 태어난 나라는 영국이다. 평화상·문학상을 제외하고 학술상을 받은 학자가 올해는 한 명으로 주춤했지만 지난해에는 9명의 수상자 중 5명이 영국 태생이었다. 그것도 물리학·화학·경제학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 모두 영국에서 ...
  • [<!HS>중앙시평<!HE>] 통합이 평화다-평화의 절대기초
    [중앙시평] 통합이 평화다-평화의 절대기초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갈등의 최악의 폭발인 전쟁은 인간 마음의 심연에서 시작된다. 그 인간 마음의 집단적 적의·증오·미움은 처음에는 말을 통해 표출된다. 따라서 반복되는 말은 마음의 노출인 동시에 행동의 예고이다. 말로 반복 표현한 자기 의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인간들은 끝내 폭력으로 치닫는다. 국가 관계도 동일하다. 어떤 때는 마음도 행동도 모...
  • [<!HS>중앙시평<!HE>] 김정은에게 촛불의 의미는?
    [중앙시평] 김정은에게 촛불의 의미는?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심리학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사람을 이해하려 들기 때문이다. 때로는 부모를 죽인 패륜범, 연쇄살인범, 자신이 한 말을 뻔뻔하게 뒤집는 정치인, 탄핵된 전직 대통령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여기서 이해는 결코 '편들거나 동의한다'는 뜻이 아니다. '분석하고 설명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런 분석과 설명은 가능하면 가치·...
  • [<!HS>중앙시평<!HE>] 국방부 좀 옮겨 주시면 안 될까요?
    [중앙시평] 국방부 좀 옮겨 주시면 안 될까요?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 글에 앞서 밝히자면, 나는 현재 네덜란드의 조경가인 아드리안 훠즈와 팀을 이뤄 용산공원을 설계하고 있는 건축가다. 2012년 국제현상공모가 공고되었을 때 세계적 명성을 지닌 그의 요청을 받고 바로 로테르담으로 날아가 이 땅의 궂은 사연을 설명하며 이 일을 시작했다. 용산기지는 대형 물류를 수상교통에 의지하던 옛 시절, 한강진 ...
  • [<!HS>중앙시평<!HE>] 외환위기 20년 후, 무엇이 다른가?
    [중앙시평] 외환위기 20년 후, 무엇이 다른가?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한국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과감한 개혁으로 건실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9월 6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지난 20년의 경제 성과를 높이 샀다. 앞으로 한국 경제가 무난히 성장할 것으...
  • [<!HS>중앙시평<!HE>] 공론조사의 빛과 그늘
    [중앙시평] 공론조사의 빛과 그늘 박원호 서울대 교수·정치학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의 운명을 가름하게 될 공론조사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7월 출범했고, 이미 2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 의견을 수렴한 1차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지난 주말에는 478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구성되었으며, 한 달간의 숙의 과정을 거쳐 10월 중순 어떤 결론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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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