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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수학'이 다스리는 나라 대한민국
    [임마누엘 칼럼] '수학'이 다스리는 나라 대한민국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나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걱정하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몹시 가슴 아프다. 나를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단지 그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만은 아니다. 학생들은 일상의 표면 아래에 감춰진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끊임없이 솟구쳐 올라와 그들의 발목을...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어젠다
    [임마누엘 칼럼] 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어젠다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최근 한·미 관계가 자유무역협정과 무기체계에 국한된 근시안적인 차원으로 축소됐다. 다음달 개최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를 모든 차원에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한 큰 틀의 시도를 위한 구상이 없다면 한·미 정상회담을 연기시키는 게 낫다. 미국은 지금 엄청...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장점 많은 대한민국 군 복무 제도
    [임마누엘 칼럼] 장점 많은 대한민국 군 복무 제도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많은 한국인 친구가 '의무징집제가 없는 미국이 부럽다'고 내게 말한다. 한국에서는 젊은이들이 수년간 군 복무를 하느라 학업도 뒤처지고 지루하거나 어떤 때는 위험한 작업을 해야 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군대에 안 가도 되니 얼마냐 좋으냐'는 뜻이다. 충분히 이해되는 말이다. 또 나는 지난 수년간 병사들에게 7차례의 강...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에는 기술보다 과학적 사고가 필요
    [임마누엘 칼럼] 한국에는 기술보다 과학적 사고가 필요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오늘은 '지구의 날'이다. '과학을 위한 행진'이 부산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다. 과학과 과학적인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다. 한국인들은 내게 한국이 이룩한 최신 기술을 자랑한다. 혹은 다른 나라들이 지배하는 기술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나는 10여 년 동안 한국의 연구기관들과 협업했고 한국 사회를...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을 둘러싼 역사 주기 5개의 종언
    [임마누엘 칼럼] 한국을 둘러싼 역사 주기 5개의 종언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요즘 내가 만나는 한국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들이 이처럼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나는 예전에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혼란 속에 빠졌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웃음 속에서 일상생활을 평소처럼 영위...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 국정원 개혁을 위한 10가지 원칙
    [임마누엘 칼럼] 한국 국정원 개혁을 위한 10가지 원칙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루머가 국가정보원을 다시 스포트라이트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정보기관 개혁이 정쟁거리나 선정적인 기사거리가 아니라 국가안보 주제로 부상할 수 있다. 우리는 정보기관이 믿을 만하고 정확한 정보를 입법자들과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만들 방안을 대승적으로 살펴야 한다. '가짜 뉴스' 같...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외교 혁신을 위한 자매학교 네트워크
    [임마누엘 칼럼] 외교 혁신을 위한 자매학교 네트워크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회동은 내게 아무런 인상도 남기지 않았다. 양국 정상들은 마치 서로 생판 모르는 사람들 같았다. 각자 추구하는 어젠다를 밀어붙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이익을 공유하지 않았다. 전형적인 동상이몽의 사례를 목격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번 미·일...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제2의 IMF 위기' 가능성에 대비하자
    [임마누엘 칼럼] '제2의 IMF 위기' 가능성에 대비하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실업, 파산, 수출 감소 등에 대한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한국 경제 상황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보다 더 나쁘다. 이번에는 선진국 경제가 훨씬 약한 데다 경제 민족주의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에 긴급 구제금융을 얻는 것은 힘들 것이다. 그리스 사례로 판단해 보면 큰돈을 빌리면 국가의 주권이 ...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가공식품 대신 향토 음식을 먹자
    [임마누엘 칼럼] 가공식품 대신 향토 음식을 먹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지난달 어느 도지사가 주최한 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전문가들이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는 도(道)의 노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그 전문가 그룹은 큰 테이블에 둘러앉아 장시간 바이오·나노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에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림의 떡' 같은 미래를 현실화하려는...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 언론의 판을 한번 뒤집자
    [임마누엘 칼럼] 한국 언론의 판을 한번 뒤집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한국 언론이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지 못한 것은 참혹한 정보실패(intelligence failure)로 기억될 것이다. 언론의 위풍당당한 전당(殿堂)을 초라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미국 언론도 잘못 짚었다고 내게 말하지 말라. 미국의 엉성한 저널리즘은 미국의 문제다. 미국 주요 신문들은 계속 클린턴의 승리를 ...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무엇이 박근혜를 추락시켰는가
    [임마누엘 칼럼] 무엇이 박근혜를 추락시켰는가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우리가 그저 '내가 옳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데 관심이 있다면 우리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추락시킨 스캔들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응시를 넘어서야 한다. 우리는 한국 정치문화의 어떤 요소가 극소수 사람들이 국가 정책을 변덕스럽게 좌지우지하도록 허용했는지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부활시키자
    [임마누엘 칼럼]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부활시키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한국 최고의 인재들이 꼼꼼하게 기술개발 계획을 짜던 때가 있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한국에 앞으로 무엇이 필요할지를 판단해 30년 앞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했다. 1962년에 시작돼 81년까지 지속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목표 설정을 바탕으로 전문성 확보, 인프라 건설, 기술 획득을 ...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학과 한국의 공공외교
    [임마누엘 칼럼] 한국학과 한국의 공공외교 임마누엘 페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내가 1983년 예일대에 입학했을 때 아시아에 대해 배우고 싶었다. 결국 중국어를 전공하게 됐고 4학년 때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예일대에는 한국학 프로그램이 없었다. 오늘날 예일대에는 한국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학생들은 한국학을 전공으로 삼을 수 없다. 교수가 한 명도 없다. 한국에 상당한 손해다. 많은 ...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왜'라고 묻지 않는 한국의 충동 소비자
    [임마누엘 칼럼] '왜'라고 묻지 않는 한국의 충동 소비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일전에 나는 문구점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개학에 대비해 펜·연필·프린터용지를 사기 위해서였다. 계산대에 섰을 때 나는 현란한 모습으로 포장된 캔디바·사탕·초콜릿 같은 제품의 무더기와 마주쳤다. 하지만 그곳은 문구점이었다. '문구점에 건강에 안 좋은 간식이 이렇게 많이 눈에 띄는 이유는 뭐지'라고 나는 생각했다...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이 독자적인 안보정책을 표방할 때가 왔다
    [임마누엘 칼럼] 한국이 독자적인 안보정책을 표방할 때가 왔다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한국은 지금 갈림길에 섰다. 한국은 지난 60년 동안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 구도를 추종한 덕분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국 자체가 점차 양극화됨에 따라 그러한 접근법을 따르는 게 더 어렵게 될 것이다. 현재 안보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관점은 간격이 너무 벌어졌기 때문에 무엇이 미국 정책인지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의 궁궐은 소박하기에 자랑스럽다
    [임마누엘 칼럼] 한국의 궁궐은 소박하기에 자랑스럽다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나는 경복궁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하는 같은 말을 5번이나 들었다. 관광객 중 한 명은 “베이징 자금성(紫禁城)의 웅장한 건물들에 비하면 한국의 궁궐은 아주 작고 소박하다”고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한국 친구들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약간 부끄럽다고 내게 고백한다. 나는 고성(古城) 한양의 도시계...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역대 '서울시장'은 몇 명일까
    [임마누엘 칼럼] 역대 '서울시장'은 몇 명일까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서울특별시청 청사였던 서울도서관에 가보면 게르만적인 금욕주의가 느껴진다.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이 건물 3층에는 지난 세기 서울의 발전을 다룬 작은 전시 공간이 있다. 벽면에는 역대 서울시장의 사진과 약력을 적은 패널들이 모자이크를 이루며 걸려 있다. 이 전시물에 따르면 초대 시장은 1946~48년 재직한 김형민...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만들자
    [임마누엘 칼럼] 한국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만들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오늘날 한국에서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은 1980년대 말 내가 일본 도쿄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영광스러운 전성기를 구가하던 모토로라를 떠올리게 만든다. 나는 정보기술(IT) 강국 일본마저도 따라올 수 없는 가장 얇고 가장 강력한 휴대전화를 미국이 만든다는 사실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미...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빈약한 한국 서점의 중국어 원서 섹션
    [임마누엘 칼럼] 빈약한 한국 서점의 중국어 원서 섹션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나는 지난주 서울 광화문에 있는 대형 서점을 찾았다. 정치·경제 문제에 대한 중국어 원서가 어떤 게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였다. 중국 문화대혁명 50주년인 5월 16일 이후 중국에서는 마오쩌둥(毛澤東)이 남긴 유산(legacy)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다양한 각도에서 벌어지고 있다. 나는 인터넷 기반 토론을 넘어서...
  • [<!HS>임마누엘<!HE> <!HS>칼럼<!HE>] 한국의 공기 정책, 이대로는 안 된다
    [임마누엘 칼럼] 한국의 공기 정책, 이대로는 안 된다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지난 주말 우리 딸이 학교 축구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한 골을 넣었고 결정적인 어시스트도 여러 번 했다. 자랑스러웠다. 그날 밤 나는 딸의 기침 소리에 여러 번 깼다. 나는 우리 애들이 서울에 살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게 기쁘다. 미국에서 산다면 얻지 못할 엄청난 기회라고 나는 종종 주장한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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