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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HS>이달의<!HE> <!HS>예술<!HE> - 건축] 젊은 건축가
    [이달의 예술 - 건축] 젊은 건축가 조재원 건축가 공일스튜디오 대표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설계하기 시작한 의욕충만한 건축가에게 모든 상황은 가파르다. 시간도 짧고 예산도 적고 건축주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얻기도 어렵다. 젊은건축가상은 이를테면 가파른 비탈을 극복하고 건축계를 환기시키는 고유한 건축의 성취를 보여주는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7년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한 다섯 건축가의 ...
  • [<!HS>이달의<!HE> <!HS>예술<!HE> - 미술] 추상, 말없는 대화
    [이달의 예술 - 미술] 추상, 말없는 대화 이지은 명지대 교수·미술사학 미술사에서 추상 회화를 설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상을 재현하던 회화는 사진의 등장 이후 닮게 그리는 것보다 붓질과 색채를 통해 화가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몰두했다. 회화는 평평한 캔버스에 배열된 색면으로 정의되고, 재료의 물성(物性)과 화가의 몸짓이 그림 내용이 됐다. 반면 개개의 추상 회화를 설명하기란 힘들다....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문학] 계획에 없던 꽃피우기
    [이달의 예술 - 문학] 계획에 없던 꽃피우기 황현산 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한 나라의 지도자가 현명해도 지진은 일어나고, 사람들이 착해도 재난은 찾아 든다. 하늘은 무심하다. 포르투갈 리스본 대지진이 일어난 1755년 11월 1일은 가톨릭의 모든 성자를 함께 기리는 만성절(萬聖節)이었다. 그래서 규모가 9.0에 가까운 이 강력한 지진에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교회에 모인 신도들이었다. 지진 ...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무용] 우리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이달의 예술 - 무용] 우리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장광열 춤비평가·숙명여대 겸임교수 빼어났다. 세계 정상급 안무가들의 최신 장편들은 원작의 해체, 스토리를 대체하는 음악 선곡, 작품을 풀어내는 아이디어,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움직임과 캐릭터의 창출을 통해 인체를 매개로 하는 무용예술의 진미를 선사했다. 크리스티안 슈폭의 '안나 카레리나'(국립발레단, 1∼5일 예술의전당), 요한 잉예르의 '카르멘'(스...
  • [<!HS>이달의<!HE> <!HS>예술<!HE> - 음악] 소통하는 현대음악
    [이달의 예술 - 음악] 소통하는 현대음악 정경영 한양대 교수·음악학자 이른바 '현대'에 대한 당혹과 반감은 그 어떤 예술보다 음악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작곡가들은 늘 새로운 양식과 음색, 아이디어로 자신을 증명하려고 애쓰는데, 청중은 여전히 200년, 300년이 지난 바흐·모차르트·베토벤만 듣는다. 이 이상한 간극은 좁아지기는커녕 날로 넓어지기만 한다. 지난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문학] 문학의, 문학에 의한, 문학을 위한 2인칭
    [이달의 예술 - 문학] 문학의, 문학에 의한, 문학을 위한 2인칭 황현산 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오래전 일이지만 한국어로 2인칭 소설 쓰기가 가능한지를 묻는 논의가 있었다. 프랑스어에서는 동사가 인칭에 따라 변하지만 그에 해당하는 문법 장치가 없는 한국어에서는 2인칭 서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대세였다. 그러나 프랑스어로 쓴 2인칭 소설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그 번역 소설에 2인칭 동...
  • [<!HS>이달의<!HE> <!HS>예술<!HE> - 미술] 별을 바라보는 이유
    [이달의 예술 - 미술] 별을 바라보는 이유 이지은 명지대 교수·미술사학 무대엔 정장을 입은 동양 여성이 무릎을 포갠 채 앉아 있다. 관객은 한 사람씩 올라와 가위로 여성의 옷을 잘라 간다. 짓궂은 남성 관객이 주변을 한 바퀴 돌며 시간을 끌더니 마침내 브래지어 끈을 자른다. 미국 뉴욕에서 공연된 오노 요코의 '컷 피스(Cut Piece)'다. 작가의 퍼포먼스지만 행위는 관람자가 한다. 가위질에 알...
  • [<!HS>이달의<!HE> <!HS>예술<!HE> - 건축] 열린 결말의 공공건축
    [이달의 예술 - 건축] 열린 결말의 공공건축 조재원 건축가 공일스튜디오 대표 완공 후의 모습이 궁금했던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가 최근 문을 열었다. 탱크 5개로 이뤄진 옛 석유비축기지를 새로 공원으로 조성했다.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석유파동에 대처하기 위해 지었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건축과 함께 이전·폐기돼 일반 시민의 접근이 제한됐었다. 활용 방안을 놓고 오랜 논의가 이어진 끝에 2014년...
  • [<!HS>이달의<!HE> <!HS>예술<!HE> - 연극] 알파고 세상, 무대를 되묻다
    [이달의 예술 - 연극] 알파고 세상, 무대를 되묻다 안치운 호서대 교수 연극평론가 스핀 사이클은 바퀴를 굴리지만 앞으로 나가지 않는 자전거다. 최근 서울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스핀 싸이클'이 공연됐다. 연출가 박재완은 지난해부터 거푸 연극의 자전적 형식을 물어왔다. 무대 위 벽면에 인물들을 상형문자처럼 묶어 두거나, 벽면에 빼곡한 구멍을 죄다 밀랍으로 메우려는 불가능한 행위를 그린다. 불안한 삶, 연극...
  • [<!HS>이달의<!HE> <!HS>예술<!HE> - 미술] 아가, 다시 살아나거라
    [이달의 예술 - 미술] 아가, 다시 살아나거라 이지은 명지대 교수·미술사학 '예술은 관람자가 필요하다'는 말은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디드로가 편찬한 백과사전에서 '비평'을 정의한 장프랑수아 마몽텔(1723~1799)은 이 말을 통해 예술의 조건을 적시했다. 작품이 예술이 되려면 관람자 자신이 의미를 만드는 협업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예술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국립현대미...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문학] 시인과 소설가
    [이달의 예술 - 문학] 시인과 소설가 황현산 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시인들을 제외하면 소설가들이 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다.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1821~1867)는 사실주의에 대해 자주 불평을 늘어놓았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소설과 소설가들에 대한 불평이었다. 소설과 시는 글쓰기의 발상법이 다르다. 소설은 아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지만 시...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무용] 평창으로 간 안나 카레니나
    [이달의 예술 - 무용] 평창으로 간 안나 카레니나 장인주 무용평론가 요즘 국립발레단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준비로 분주하다. 발레단이 올림픽 준비를 한다니 의아할 수도 있지만,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펼치는 문화올림픽 중 한 프로그램으로 신작 '안나 카레니나'를 올린다. 대회 기간인 2018년 2월 강릉 올림픽아트센터 공연에 앞서, 'D-100'이 되는 11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첫선을 보인다....
  • [<!HS>이달의<!HE> <!HS>예술<!HE> - 음악] 힘을 뺀다는 것
    [이달의 예술 - 음악] 힘을 뺀다는 것 정경영 한양대 교수·음악학자 피아노를 조금이라도 배워본 사람이라면 잘 안다. 힘을 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농과 체르니, 에튀드(연습곡)를 치면서 수없이 듣는 말은 손목에, 팔뚝에, 어깨에 '힘을 빼라'는 것이다. 어디 피아노 치는 일뿐이랴. '힘을 빼는 것'은 연주뿐 아니라 무엇인가를 잘하려면 언제나 두루 적용되는 원칙이 아니던가. 그리고 백건우의...
  • [<!HS>이달의<!HE> <!HS>예술<!HE> - 미술] 한국 미술이 전하는 말
    [이달의 예술 - 미술] 한국 미술이 전하는 말 이지은명지대 교수·미술사학 '모든 비엔날레의 어머니'라 불리는 베니스 비엔날레(11월 26일까지)는 두 차례 세계대전 때를 제외하고 지난 122년 동안 격년으로 열려 왔다. 미술로 세계를 보는 국가관과 본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한국관은 개인사와 한국사, 아시아와 서구를 가로지르며 입체감 있는 전시를 보여줬다. 입구부터 모텔과 카지노를 연상시키는 요란한 ...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문학] 미당의 '그러나'
    [이달의 예술 - 문학] 미당의 '그러나' 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은행나무 출판사가 최근 『미당 서정주 전집』 전 20권(사진)을 완간했다. 스무 권이나 되는 그 분량에 놀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미당(未堂)은 2000년 말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여러 장르에 걸쳐 거의 거르는 날이 없이 글을 썼다. 양이 방대하고 좋은 글도 그만큼 많다. 전집은 시가 다섯 권이고, 자서전이 ...
  • [<!HS>이달의<!HE> <!HS>예술<!HE> - 연극] 서바이벌 연극이라니?
    [이달의 예술 - 연극] 서바이벌 연극이라니? 안치운 호서대 교수·연극평론가 지난 7월, 서울의 대표적 공공극장인 남산예술센터에서 '창조경제 공공극장 편'이란 제목으로 네 곳의 젊은 극단이 짧은 공연을 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줄을 서서 고른 한 극단이 상금 1800만원을 받았다. 전체 구성과 연출을 맡은 전윤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연극 서바이벌이다. 이런 연극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기적이 돼야...
  • [<!HS>이달의<!HE> <!HS>예술<!HE> - 건축] 당신의 사무실은 어디입니까?
    [이달의 예술 - 건축] 당신의 사무실은 어디입니까? 조재원 건축가·공일스튜디오 대표 일의 개념도, 일하는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공유오피스'가 크게 늘었다. 공유오피스는 개인 프리랜서나 소기업에 공통으로 필요한 회의실·사무기기 등을 제공하고 입주 구성원 안팎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임대 업무공간이다.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공동체와 그 문화를 동시에 의미한다....
  • [<!HS>이달의<!HE> <!HS>예술<!HE> - 미술] '끝나지 않은 노래'
    [이달의 예술 - 미술] '끝나지 않은 노래' 이지은 명지대 교수·미술사학 누구에게나 시간을 되돌리는 노래가 있다. 노랫말을 따라 추억이 살아나고 멜로디를 들으면 그 시절로 마음이 달려간다. 그런데 그때의 노래와 지금의 노래가 함께 불린다면 어떨까.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의 전시 '내 세대의 노래'(10월 15일까지)는 1940년생 김차섭과 82년생 전소정을 한데 묶었다. 세계화 시대의 정체성 찾기를 화...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문학] 슬픔의 관리
    [이달의 예술 - 문학] 슬픔의 관리 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 한 15년 전쯤의 일이다. 시 낭독회가 엄숙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의 바르고 매사가 깔끔한 신철규(37) 시인이 자기 차례를 맞아 단상에 오른다. 마이크의 높이를 조정하고 원고를 펴 드는 짧은 절차 뒤에 이윽고 시가 낭랑한 목소리를 타고 울려 나온다. 그런데 '토종 경상도' 억양이었다. 저 얼굴, 저 태도에서 저 억양이 ...
  • [<!HS>이달의<!HE> <!HS>예술<!HE> - 무용] 누군가 다녀갔듯이
    [이달의 예술 - 무용] 누군가 다녀갔듯이 장인주 무용평론가 “시인이자 예술비평가로 활동하는 화가. 무용은 물론 무용가를 몹시 사랑한다. 여행을 좋아해 기회만 되면 집 떠나기를 서슴지 않는다. 특히 유럽을 두루 돌아다니며 시와 풍물기를 쓴다. 탐미주의자, 자연주의자, 예술지상주의자. 육체의 움직임을 화가의 시각으로 해부하는 감수성이 뛰어나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미와 실용을 구분한다. 살롱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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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