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시선 2035

  • [<!HS>시선<!HE> <!HS>2035<!HE>] “올 한 해 뭘 했냐” 물으신다면
    [시선 2035] “올 한 해 뭘 했냐” 물으신다면 노진호 문화부 기자 지난 주말 고향인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무궁화호 기차에 올랐다. KTX 대신 무궁화호를 택한 건 '빨리 빨리'가 강박이 된 일상에 역행해 보자는 마음이 동해서였다. 기차에 올라 여유롭게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싶기도 했다. 그렇게 펜을 쥐고 올해 나는 뭘 이뤘나 생각해 봤는데, 역시나였다. 쓸 게 없었다. 매년 마지막 달, 한 해를 ...
  • [<!HS>시선<!HE> <!HS>2035<!HE>] 국회 청춘들을 위한 변명
    [시선 2035] 국회 청춘들을 위한 변명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 정치부 기자로 국회에 드나든 지 햇수로 5년째. 기자 경력의 절반 이상을 이곳에서 보냈다. 가끔 택시를 타고 국회 안으로 들어갈 때면 “덕분에 국회에 처음 들어와 본다”고 말하는 기사님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겐 낯선 장소일지도 모르는 이곳은 사실 기자뿐 아니라 국회의원 보좌진, 정당 당직자, 국회 사무처 등 수천 명...
  • [<!HS>시선<!HE> <!HS>2035<!HE>] 대리와 과장 사이
    [시선 2035] 대리와 과장 사이 이 현 사회 2부 기자 아이돌에게는 '7년 차 징크스'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는 기획사와 소속 연예인의 전속계약을 최장 7년으로 제한한다. 그래서 아이돌 그룹은 대개 데뷔 5~7년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멤버의 이해관계도 다르고 인생계획도 제각각이라 모든 멤버가 재계약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명그룹 여럿이 그렇게 사라졌다. 나도...
  • [<!HS>시선<!HE> <!HS>2035<!HE>] '토닥토닥'이 필요한 우리
    [시선 2035] '토닥토닥'이 필요한 우리 홍상지 사회2부 기자 포항 지진이 아니었다면 수능이 치러졌을 지난 16일,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취재하던 후배가 사진 몇 장을 보내왔다. 고3 수험생들의 카카오톡 채팅창을 찍은 사진이었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다는 소식을 듣고 난 직후인 듯했다. '일주일 실화냐? 뉴스 봄?' '수능 밀당 오지네' '불행의 99년생. ㅠㅠ' 고3 사이에서는 '불행...
  • [<!HS>시선<!HE> <!HS>2035<!HE>] 그래도, 우린 특별해
    [시선 2035] 그래도, 우린 특별해 노진호 문화부 기자 매일 오전 6시면 눈뜨는 14개월 된 아들과 일주일 전쯤 거실에서 동요를 듣고 있었다. “아름다운 색깔로 어우러진 세상”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동요 '너는 특별해'가 재생됐다. 이 동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는 특별해”라는 비슷한 구절을 반복했다. '동요 참 쉽게 만드는구나' 생각하며 피식 웃었는데, 이 가벼운 웃음과 달리 나도 모르...
  • [<!HS>시선<!HE> <!HS>2035<!HE>] 지긋지긋한 '꽃뱀' 프레임
    [시선 2035] 지긋지긋한 '꽃뱀' 프레임 홍상지 사회2부 기자 뻔하디뻔하다. 지난 며칠간 한샘 성폭력 사건을 두고 벌어진 한국 사회의 양태를 보며 느낀 점이다. 피해 여성의 제보로 사건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입사하자마자 세 명에게 당한 여자' 따위의 자극적 제목을 단 기사가 쏟아졌다. “남자가 나쁜 X이네!” 극렬한 여론 속에서 “상대방 이야기도 들어 보자”는 의견들이 고개를 들었다. 마침...
  • [<!HS>시선<!HE> <!HS>2035<!HE>] 너만 힘들어? 나도 억울해!
    [시선 2035] 너만 힘들어? 나도 억울해! 이 현 사회 2부 기자 부모님 댁에서 나와 살며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집안일은 10~20분짜리 '간단한 일'이 쌓여 중노동이 된다는 것 말이다. 휴일 아침 눈뜨면 '간단한 아침'을 준비한다. 식빵을 굽고 과일을 자르고 커피를 내렸을 뿐인데 20분이 지났다. 청소며 빨래며 할 일이 산더미다. 아직 누워 있는 남자를 깨우러 갔다가 슬며시 부아가 치민다....
  • [<!HS>시선<!HE> <!HS>2035<!HE>] 카톡 감옥에서 해방될 권리
    [시선 2035] 카톡 감옥에서 해방될 권리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 알람을 끄면서 카카오톡 채팅창을 연다. 밤새 쌓인 카톡을 확인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각종 취재원이 보낸 톡들이 쌓여 있다. 요새는 기관 공보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단톡방)으로 초대한 다음 보도자료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 점심때쯤 되니 전날 밤 친구들과의 '술자리 정산...
  • [<!HS>시선<!HE> <!HS>2035<!HE>] 나팔바지가 씁쓸한 이유
    [시선 2035] 나팔바지가 씁쓸한 이유 노진호 문화부 기자 '충격적인 1985년 홍대·이대 거리' 영상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지고 있다. 적지 않은 이들이 30여 년 전 모습은 얼마나 다를까 호기심에 영상을 접했다가 깜짝 놀란다. 흰 바지에 빨간 민소매를 받쳐 입은 모습 등 패션이 지금과 흡사해서다. 달라진 건물과 녹색 택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이가 없다는 것 외에는 낯선...
  • [<!HS>시선<!HE> <!HS>2035<!HE>] 나의 소심한 해방놀이
    [시선 2035] 나의 소심한 해방놀이 홍상지 사회2부 기자 2~3주 전의 일이다. “쇼핑하러 가자”던 친구는 남성 속옷이 진열된 매대로 향했다. 그곳에서 사각 모양의 드로어즈 팬티 몇 장을 골랐다. '남자친구 선물인가' 싶었는데 자기가 입을 거란다. 그로부터 며칠 뒤 친구는 “나 진짜 억울해”라고 토로했다. 이렇게 몸에 편한 속옷이 있다는 걸 여태껏 모르고 산 것이 억울하다는 얘기였다. 격...
  • [<!HS>시선<!HE> <!HS>2035<!HE>] 이제 담백하게 살래요
    [시선 2035] 이제 담백하게 살래요 이 현 사회 2부 기자 얼굴도 모르는 그녀는 저기 남쪽 끝 시골 마을에 사는 '독거 청년'이다. 요즘 시골 마을에는 혼자 살던 노인이 요양원에 들어가는 등의 이유로 빈집이 많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폐가처럼 두는 것보다 누구라도 들어와 사는 게 낫기 때문에 집을 구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집 안 곳곳을 손보고 텃밭을 일구며 '돈 없이도' 잘살고 있다. 친구...
  • [<!HS>시선<!HE> <!HS>2035<!HE>] 무서운 상사, 닮고 싶은 상사
    [시선 2035] 무서운 상사, 닮고 싶은 상사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 “제일 무서운 선배가 누구니?” 서툴기 짝이 없는 사회부 수습기자 시절, 회사 선배들한테 종종 받은 질문이다. 처음엔 우물쭈물하다가 점점 답하기 어렵지 않게 되었다. 무서운 선배란 대개 일 잘하는 선배와 동일시되는 분위기를 간파한 다음부터다. 나 역시 갓 입사한 후배 기자들을 보면 습관처럼 그런 질문을 했다. 후배가 ...
  • [<!HS>시선<!HE> <!HS>2035<!HE>] 아내의 여행이 일탈인 이유
    [시선 2035] 아내의 여행이 일탈인 이유 노진호 문화부 기자 최근 한 지상파의 예능을 보다가 마음이 불편해졌다. 유명 연예인의 부인에게 한 달에 한 번 여행할 기회를 주고, 남편 등 출연진이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관찰하는 예능이었다. 부인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화면에는 '낭만 일탈'이라는 부제가 매번 따라붙었다. 내 불만은 왜 아내의 여행을 일탈로 취급하느냐는 것이었다. 출연자인 개...
  • [<!HS>시선<!HE> <!HS>2035<!HE>] 마음 짠해지는 '연예인 불매운동'
    [시선 2035] 마음 짠해지는 '연예인 불매운동' 홍상지 사회2부 기자 '빌딩 주인쯤 될 듯한 연예인이 등장하는 방 구하기 앱 광고, 아이돌 가수의 정체불명 토익 광고, 연예인 화보를 연상시키는 스마트폰 광고, 언제까지 봐야 하나요?' 얼마 전 온라인에서 흥미로운 '불매운동' 현장을 봤다.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에 반대하는 일종의 '연예인 불매운동'이었다. 기업의 광고비 지출이 연예계로 과도하게 쏠...
  • [<!HS>시선<!HE> <!HS>2035<!HE>] 추신/이거 우리 부서 얘기 아닙니다
    [시선 2035] 추신/이거 우리 부서 얘기 아닙니다 이 현 사회 2부 기자 오늘도 시선 2035를 읽기 위해 신문을 펼쳐주셔서, 혹은 링크를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신변잡기 같은 이 칼럼이 정통 일간지 지면을 수년째 지키고 있는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괴한 이 편지글이 지면에 실린다면 그건 더 놀라운 일입니다. 요즘 랩 경연 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6'에 출연한 우원재라는 래퍼가 화...
  • [<!HS>시선<!HE> <!HS>2035<!HE>] 선행을 하고도 찜찜한 이유
    [시선 2035] 선행을 하고도 찜찜한 이유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 지난겨울,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한 중년 남성이 말을 걸어왔다. 군대 간 아들 면회를 하려고 부산에서 서울로 왔는데 휴대전화와 지갑을 모두 잃어버렸다면서, KTX를 탈 수 있게 7만원 정도를 빌려달라고 했다. 돌려받을 수 있다는 확신도 없는데 낯선 이에게 적선하기엔 큰 금액이었지만 상황이 딱한 것도 같아...
  • [<!HS>시선<!HE> <!HS>2035<!HE>]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시선 2035]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노진호 문화부 기자 지난달 이병태(57) KAIST 교수의 페이스북 글은 '헬조선 논쟁'을 불러오며 적지 않은 청년들의 분노를 샀다. 글을 간추리자면 “우리 땐 더 힘들었으니 헬조선이라고 징징대지 말고 그 시간에 더 공부하라”였다. '답답한 마음에 충격요법을 줘 청년들을 다독이려는 거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기다리기라도 한 듯 “우리가 일군 걸 편히 누리...
  • [<!HS>시선<!HE> <!HS>2035<!HE>]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시선 2035]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홍상지 사회2부 기자 지난해 이맘때쯤 한 저녁 자리에서 나를 앞에 두고 두 중년 남성이 나눈 대화다.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본다. A = “미혼이죠? 여기자들은 보통 결혼을 언제 하나?” B = “어차피 할 거면 여자들은 빨리 결혼해야 해.” A = “지금이 어떤 시댄데 그런 소릴 해. 혼자 먹고살 능력 되는 여성들은 좀 늦게 해도 돼.” ...
  • [<!HS>시선<!HE> <!HS>2035<!HE>] 집 앞에 스타벅스가 없어도 …
    [시선 2035] 집 앞에 스타벅스가 없어도 … 이 현 사회 2부 기자 일본 돗토리현의 스타벅스 매장은 관광객에게도 꽤 유명하다. 스타벅스가 일본에 첫 점포를 연 건 1996년, 전국에 지점이 늘어났지만 돗토리현만큼은 오랜 기간 '스타벅스 프리존'이었다. 돗토리현 지사는 한때 “스타바(스타벅스의 일본식 발음)는 없지만 스나바(모래사장)는 있다”고 지역의 천연 경관을 홍보할 정도였다. 그랬던 돗토리현마저...
  • [<!HS>시선<!HE> <!HS>2035<!HE>] 아줌마도 꿈이 있어요
    [시선 2035] 아줌마도 꿈이 있어요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 지난해 말 가수 박효신의 콘서트장에서 생긴 일이다. 인기 가수의 콘서트는 스탠딩석 티케팅 경쟁이 더 치열하다. 이제 막 서른 줄에 접어든 친구와 나는 '하느님석'이라 불리는 꼭대기 층 좌석을 예매했다. 3시간 이상 서서 공연을 볼 자신이 없기도 했지만, 가까이서 그의 땀 냄새라도 맡는 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자는 깊은...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4 5 6 7 8 9 다음페이지 없음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