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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 [<!HS>서소문<!HE> <!HS>포럼<!HE>] '호통 판사' 천종호의 기도
    [서소문 포럼] '호통 판사' 천종호의 기도 조강수 사회 데스크 설 연휴 끝날인 지난 18일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낯선 이름이 하나 떴다. 작년 6월 인천남동서에서 정년퇴임을 한 경찰관으로 자신을 소개한 그의 문자를 열어봤다. “재직시절 범죄로 망가지는 많은 아이를 보면서 위기청소년 업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참으로 훌륭한 분이 천종호 판사였습니다. 병든 어머님을 모시고 살면서 책 인세 수익금 ...
  • [<!HS>서소문<!HE> <!HS>포럼<!HE>] 처칠은 히틀러의 본질을 놓치지 않았는데
    [서소문 포럼] 처칠은 히틀러의 본질을 놓치지 않았는데 김수정 정치국제담당 지난 12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전 휴식 시간, 6000여 관중들 사이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관중석의 외국인 커플이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소개되면서다. 관중석의 열기와 달리 '동작 멈춤'모드로 맞춰진 무리가 있었다. 빨간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일사불란하게 응원하던 북한 응원단...
  • [<!HS>서소문<!HE> <!HS>포럼<!HE>] 58년 개띠 인생샷에서 찾은 희망 뿌리
    [서소문 포럼] 58년 개띠 인생샷에서 찾은 희망 뿌리 정경민 편집국 경제담당 '4293년 10월 24일.' 공상과학(SF) 영화 속 먼 미래가 아니다. 빛바랜 옛 사진에 또렷하게 박힌 1960년의 단기 표기다. 지금은 생뚱맞지만 60년 전 사진엔 흔했다. 중앙일보가 신년기획으로 공모한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 시리즈가 되살려낸 기억이다. 흑백사진 속 풍경은 낯설다. 북한이나 중국 오지를 연상시킨...
  • [<!HS>서소문<!HE> <!HS>포럼<!HE>] 문재인 대통령, 콜 총리에게 배워라
    [서소문 포럼] 문재인 대통령, 콜 총리에게 배워라 이상렬 국제부장 돌이켜보면 독일 통일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사방에 통독에 반대하는 나라들이었다. 다들 통일된 독일을 경계했다. 마거릿 대처 당시 영국 총리는 “우리는 독일을 두 번 이겼다. 이제 그들이 돌아온다”고 대놓고 반대했다.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유로화를 받아들이라고 압박했다. 유럽 통합이 명분이었지만 독일의 힘을 빼기 위해서기도 했다...
  • [<!HS>서소문<!HE> <!HS>포럼<!HE>] 심상정 의원이 중국에서 깜짝 놀란 이유 3가지
    [서소문 포럼] 심상정 의원이 중국에서 깜짝 놀란 이유 3가지 장세정 논설위원 “과거에 미세먼지는 우리가 중국 측에 당당하게 제기하는 이슈였다. 이제 중국인들 앞에서 미세먼지 문제로 목에 힘주기 어려워졌다.”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을 다녀온 심상정 정의당 의원(전 대표)은 최근 한 모임에서 이렇게 토로했다. 노동 문제에 밝은 그는 환경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실제로 지난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맹활약했다. ...
  • [<!HS>서소문<!HE> <!HS>포럼<!HE>] '세수 풍년' 박수받을 일 아니다
    [서소문 포럼] '세수 풍년' 박수받을 일 아니다 김종윤 경제부장 나라 곳간이 넘친다. 지난해 나라 살림이 흑자를 기록했다. 원래 계획보다 세금이 더 걷혀서다. 지난해 납세자가 낸 세금(국세)은 총 265조4000억원이다. 원래 정부가 예상한 세금 수입은 251조1000억원이었다. 14조3000억원 더 들어왔다. 이 결과 3년 연속 나라 살림 흑자다. 곳간이 차고 넘치니 기뻐할 일이라고 한다. 과연 ...
  • [<!HS>서소문<!HE> <!HS>포럼<!HE>] 열정과 냉정 사이 암호화폐 투자
    [서소문 포럼] 열정과 냉정 사이 암호화폐 투자 김동호 논설위원 그냥 스쳐 지나가려니 했다. 암호화폐 투자 바람 말이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부터 광풍으로 커졌다. 이때부터 경고음도 울려댔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의 하루 거래액이 코스닥의 규모를 추월했다는 소식, 거래 폭주로 전산이 중단됐다는 얘기가 꼬리를 물었다. 그래도 정부는 그저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수수방관했다. 그러다 가격이 연초 대...
  • [<!HS>서소문<!HE> <!HS>포럼<!HE>] 2030이 경계해야 할 어른들
    [서소문 포럼] 2030이 경계해야 할 어른들 홍승일 중앙디자인웍스 대표 젊은이 편임을 자처하는 어른들을 일찍이 세 부류로 나눈 작가가 있다. 『로마인 이야기』 『그리스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다. 첫 번째는 장삿속으로 젊은이들 기분 맞춰주는 어른들. '젊음의 특권' 같은 카피 문구를 내세운 상혼이다. 두 번째는 신문·방송이나 저술을 통해 청년을 거드는 데 익숙한 어른들. 진정성 없다고 ...
  • [<!HS>서소문<!HE> <!HS>포럼<!HE>] 완장 경제와 소탕 작전
    [서소문 포럼] 완장 경제와 소탕 작전 김기찬 논설위원·고용노동선임기자 “지난해 경거망동하면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했다. 도대체 누구 지령을 받고 사용자 편을 드는가.” “최저임금 대통령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냐.” 지난달 31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근로자 측 위원이 어수봉 위원장을 성토했다. 면전에서의 모욕이었다. 어 위원장이 언론에 얘기한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조정하고, 인상 속도를 조절할...
  • [<!HS>서소문<!HE> <!HS>포럼<!HE>] 왼손잡이들의 올림픽
    [서소문 포럼] 왼손잡이들의 올림픽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꼭 30년 만이다. 1988년 환하게 빛났던 서울올림픽 성화가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다시 불을 지핀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이 앞으로 정확히 1주일 남았다. 30년 전 기자는 군 입대 훈련을 받고 있었다. 당시 휴식 시간에 배운 노래 하나가 생각난다.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이다.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를 ...
  • [<!HS>서소문<!HE> <!HS>포럼<!HE>] '정유라'가 너무 많다
    [서소문 포럼] '정유라'가 너무 많다 양영유 논설위원 정유라는 2015학년도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수시 전형 서류평가에서 9등이었다. 합격하려면 6등 안에 들어야 하는데 면접에서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뒤집어졌다. 면접 점수를 최고로 받은 것이다. 정유라보다 앞 순위에 있던 수험생들은 최하위 점수를 받고 피눈물을 흘렸다. 비선 실세 최순실의 갑질에 이화여대가 장단을 맞춘 결과다. ...
  • [<!HS>서소문<!HE> <!HS>포럼<!HE>] 사정 수사와 재난이 복사되는 나라
    [서소문 포럼] 사정 수사와 재난이 복사되는 나라 조강수 사회데스크 어느 모임을 가나 단골 화제 중 하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운명의 향배다. 서슬 퍼런 검찰의 쌍칼이 시시각각 옥죄어 오는 지금 바람 앞의 등불, 고양이 앞의 쥐 신세라는 얘기들이 많다. 시기도 미묘하다.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을 때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심경이 더욱 참담할 듯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 [<!HS>서소문<!HE> <!HS>포럼<!HE>] 금투협 회장 선출, 낙하산·셀프 연임 차단할 롤모델
    [서소문 포럼] 금투협 회장 선출, 낙하산·셀프 연임 차단할 롤모델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금융업계 협회장·지주회장 자리는 으레 '낙하산'이나 '셀프 연임'으로 채워지는 게 관행이 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달라진 건 없다. 각종 협회장과 유관기관 CEO(최고경영자) 자리를 정권에 연줄이 닿은 인물들이 속속 차지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셀프 연임(CEO가 뽑은 사외이사들이 CEO 연임을 결정) 시비를 뚫...
  • [<!HS>서소문<!HE> <!HS>포럼<!HE>] 암호화폐 투기 막으려다 벤처 싹 자를라
    [서소문 포럼] 암호화폐 투기 막으려다 벤처 싹 자를라 정경민 편집국 경제담당 100달러짜리 미국 지폐는 초록 잉크가 찍힌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한데 세계 어딜 가나 이걸 내밀면 물건이나 서비스로 바꿀 수 있다. 그 덕에 달러 발행권을 쥔 미국 정부는 100달러 지폐를 찍을 때마다 종이·잉크값과 위조방지·물류 비용을 뺀 차익을 거저먹는다. 이를 경제학에선 주조차익 혹은 '시뇨리지(Seigniorage)'라...
  • [<!HS>서소문<!HE> <!HS>포럼<!HE>] 암호화폐 광풍과 역대급 청년 실업
    [서소문 포럼] 암호화폐 광풍과 역대급 청년 실업 이상렬 국제부장 암호화폐 광풍이 나라를 휩쓸고 있다. 이 사태의 본질은 블록체인 기술을 인정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확산은 전 세계적 현상인데, 왜 유독 한국의 2030세대들이 암호화폐에 빠져들어 몸살을 앓고 있는가. 암호화폐에 뛰어든 청년들은 이구동성으로 암호화폐가 '마지막 희망'이라고 외친다.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고, 저축으로 아...
  • [<!HS>서소문<!HE> <!HS>포럼<!HE>] 폭력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라니
    [서소문 포럼] 폭력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라니 김수정 정치국제 담당 하루가 멀다고 대형 뉴스가 터지는 세상에서 한 달 전 일은 구문이다. 담아 놓을 새가 없이 잊힌다. 지난해 12월 14일 발생한 중국 경호원들의 청와대 사진 기자 폭행사건도 그중 하나다. 그 일을 상기시킨 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지지자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기사에 격한 댓글을 ...
  • [<!HS>서소문<!HE> <!HS>포럼<!HE>] 대통령 신년사에 '제천과 소방'이 빠진 이유
    [서소문 포럼] 대통령 신년사에 '제천과 소방'이 빠진 이유 장세정 논설위원 '위험사회'가 일상화된 요즘 세상에 안전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화재든 미세먼지든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정 책임자의 중대 임무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
  • [<!HS>서소문<!HE> <!HS>포럼<!HE>]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도그마
    [서소문 포럼]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도그마 김종윤 경제부장 최저임금제는 뉴질랜드에서 처음 생겼다. 1894년이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의 식민지였던 뉴질랜드에서는 직물산업이 발달했다. 임금이 싼 여성과 어린이를 주로 고용했다. 임금 착취가 심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다. 최저임금제가 탄생한 배경이다. 1938년 미국 의회에서 최저임금법이 통과됐다. 대공황 시기였다. 이전까지 소득 불평등은 ...
  • [<!HS>서소문<!HE> <!HS>포럼<!HE>] 강남 집값 잡겠다는 것도 희망고문이다
    [서소문 포럼] 강남 집값 잡겠다는 것도 희망고문이다 김동호 논설위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어제 서울 강남 집값 급등과 관련해 “최고 강도의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은 2006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재정경제부에 출입하면서 '버블세븐' 관련 기사를 많이 썼던 시절이다. 이들 지역 집값이 급등하자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하늘이 두쪽 나도 집값만은 잡겠다”고 공언했다. 국민 상당수는 이 정책에 박수를 쳤...
  • [<!HS>서소문<!HE> <!HS>포럼<!HE>] 위험수위 이른 전문가 홀대 풍조
    [서소문 포럼] 위험수위 이른 전문가 홀대 풍조 홍승일 중앙디자인웍스 대표 “전문가 족속은 끔찍해(The experts are terribl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작년 유세 기간 중 입버릇처럼 한 말인데, 대중심리 동원의 귀재다운 발언이었다. 러스트 벨트(Rust belt)의 블루칼러 백인 유권자 계층에, 권위적·이기적인 파워엘리트에 대한 염증이 잔뜩 쌓인 걸 간파했다. 자신도 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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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