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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 [<!HS>서소문<!HE> <!HS>포럼<!HE>] 사람이 먼저인 나라, 정상회담에 인권은 왜 없나
    [서소문 포럼] 사람이 먼저인 나라, 정상회담에 인권은 왜 없나 김수정 정치국제담당 두만강 얼음물을 가슴팍으로 밀며 아버지는 왔다. 딸은 펜치로 국경의 철조망을 끊어냈다. 딸의 손을 잡은 아버지는 그제야 비닐에 싸서 입속에 물고 온 독약을 뱉어냈다. 보위부에 체포되면 씹어 터트릴 셈이었다. “이젠 살았다 싶었죠. 저는 서울로 오고, 아버지는 브로커를 따라 제3국(중국에서 서울로 오는 경유국)으로 갔어요. 국경 근처에서...
  • [<!HS>서소문<!HE> <!HS>포럼<!HE>] 금지인 듯 금지 아닌 금지 같은 ICO 규제
    [서소문 포럼] 금지인 듯 금지 아닌 금지 같은 ICO 규제 정경민 경제담당 부국장 '17억 달러(1조8000억원)'.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인공 '드루킹'이 썼다는 독일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이 암호화폐로 끌어모은 투자금이다. 텔레그램이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그램(Gram)'이란 암호화폐는 연초 두 차례 큰손만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집했는데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조만간 이어질 일반인 대상 '암호화폐 공...
  • [<!HS>서소문<!HE> <!HS>포럼<!HE>] 먹잇감이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서소문 포럼] 먹잇감이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상렬 국제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공세는 예견됐던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말 정상회담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 면전에서 “당장 한·미 FTA 재협상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리는 '설마' 했다. 동맹인 한국과의 FTA가 트럼프 정부의 첫 번째 타깃이 되지는 않을 것...
  • [<!HS>서소문<!HE> <!HS>포럼<!HE>] 산업은행, '마이너스의 손'을 거두어라
    [서소문 포럼] 산업은행, '마이너스의 손'을 거두어라 김동호 논설위원 한국산업은행은 '신의 직장'이다. 신입사원 연봉이 5000만원에 달하고 임직원 연봉은 국책은행 최고 수준이다. 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다른 국책은행이 덩달아 연봉을 높게 정하고 복리후생도 두텁게 하는 출발선이 된다. 이런 위상은 30년 전 개발도상국 시절 산은의 절대적 역할에서 비롯됐다. 가난한 나라의 기업들에겐 정책금융의 원천이었다. 대...
  • [<!HS>서소문<!HE> <!HS>포럼<!HE>] 서지현과 안미현, 두 여검사 폭로의 결말은?
    [서소문 포럼] 서지현과 안미현, 두 여검사 폭로의 결말은? 장세정 논설위원 서지현과 안미현, 두 여검사 폭로의 결말은? 두 여검사가 뽑아 든 '검'(劍)은 당초 목표대로 한국사회의 썩은 환부를 온전히 베어낼 수 있을까.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과 안미현(39·41기). 두 여검사는 각각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 차례로 방송에 출연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떤 드라마보다 더 충격적이고 극적이었...
  • [<!HS>서소문<!HE> <!HS>포럼<!HE>] 로또 아파트, 누가 만들었나
    [서소문 포럼] 로또 아파트, 누가 만들었나 김종윤 경제부장 기업이 소비자에게 어떤 상품을 팔려면 먼저 만들어야 한다. 계획을 짜고, 자재를 구입하고, 직원을 동원하거나 기계를 돌려 생산해야 한다. 완성된 제품만이 시장에 나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아파트도 다른 공산품과 다를 바 없는 재화다. 그런데 판매 방식은 다르다. 집을 짓지도 않고 미리 판다. 소비자는 건설사의 계획만 보고 계약을 한...
  • [<!HS>서소문<!HE> <!HS>포럼<!HE>] '가왕 50년' 조용필처럼 …
    [서소문 포럼] '가왕 50년' 조용필처럼 …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인간' 조용필(68)은 재미가 덜하다. 팬들의 매를 맞을 말이지만 실제 만나본 그는 그랬다. 마치 모범답안지를 보는 듯했다. 그와 노래방에 가보면 안다. 그는 줄곧 자기 노래만 부른다. 그에겐 노래방도 훈련장이다. 다른 가수의 곡을 고르는 건 가뭄에 콩나기다. 10년 전이다. 데뷔 40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물어봤다. “본인 노...
  • [<!HS>서소문<!HE> <!HS>포럼<!HE>] 분산경제에 대한 분산된 시각들
    [서소문 포럼] 분산경제에 대한 분산된 시각들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말로만 듣던 분산과 공유는 어느새 내 주변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 쇼핑 메카인 서울 명동의 초입 대신파이낸스빌딩에 들어가 보니 사무실 같긴 한데 접견·회의실인지 휴게실인지 헷갈리는 곳이 층마다 눈에 펼쳐졌다. 어수선하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빈자리 찾아가 일하는 '핫 데스크'였다. 일반 사무실도 칸막이가 없고 유리 벽으로 돼 있어...
  • [<!HS>서소문<!HE> <!HS>포럼<!HE>] 위기의 고용노동부
    [서소문 포럼] 위기의 고용노동부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논설위원 도대체 무슨 관계로 봐야 할까. 고용노동부와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 말이다. 따지고 보면 행정개혁위원회는 자문기구다. 적폐청산이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든 그 목적 또한 자문의 범주 안에 자리한다. 그 선을 넘어 '감 놔라 배 놔라'하면 그게 비선세력으로 둔갑하기에 십상이다. 자문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과 관...
  • [<!HS>서소문<!HE> <!HS>포럼<!HE>] 현대차그룹 경영권 승계에 거는 기대
    [서소문 포럼] 현대차그룹 경영권 승계에 거는 기대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여의도 증권가에서 현대차그룹 주식은 '버린 카드' 취급을 받는다.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인 최근 3년 새 국내 30대 그룹의 주식가치(시가총액)는 평균 30% 늘어났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은 나홀로 20% 역주행했다. 10대 그룹 중 시가총액이 떨어진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했다. 그룹의 맏형인 현대차의 주가는 8년 전 기록한 최...
  • [<!HS>서소문<!HE> <!HS>포럼<!HE>] 5000억짜리 '한전공대'의 운명
    [서소문 포럼] 5000억짜리 '한전공대'의 운명 양영유 논설위원 지난해 4월 중국 선전(深?)시의 난팡(南方)과학기술대를 방문한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두 번 놀랐다고 했다. 첫 번째는 7년밖에 안 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 투자비가 10만 달러, 외국인 교수 정착 지원비가 100만 달러라는 말을 듣고서였다. 두 번째는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합작해 1200병상 규모의 연구병원을 세우고 있다. 2년 뒤에...
  • [<!HS>서소문<!HE> <!HS>포럼<!HE>] 다음 대통령 잘 만나야 험한 꼴 안 본다
    [서소문 포럼] 다음 대통령 잘 만나야 험한 꼴 안 본다 조강수 사회데스크 1995년 12월 3일 일요일 이른 새벽. 경남 합천의 한옥 앞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졌다. 전날(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및 5·18사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소환에 불응, 이른바 연희동 '골목성명'을 발표한 뒤 고향의 친척 집인 이곳으로 내려왔던 터다. 그때 3년 차 기자였던 나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최고위층 취재원을 쫓...
  • [<!HS>서소문<!HE> <!HS>포럼<!HE>] 11년 전 회견장으로 짚어본 종전 선언의 함정
    [서소문 포럼] 11년 전 회견장으로 짚어본 종전 선언의 함정 김수정 정치국제담당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2월 17일 김여정을 만난 뒤), “유리그릇 다루듯 하라 ”(3월 9일 청와대 참모진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놓고 한 말들이다. 5월 북·미 정상회담이 결정된 뒤에도 지속된 이런 신중모드가 전환됐다. 21일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를 찾은 문 대통령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그 자체로 세계...
  • [<!HS>서소문<!HE> <!HS>포럼<!HE>] 청년이 갈구하는 건 돈 몇 푼이 아니라 꿈이다
    [서소문 포럼] 청년이 갈구하는 건 돈 몇 푼이 아니라 꿈이다 정경민 편집국 경제담당 대기업에 다니던 정모씨는 지난해 회사를 그만뒀다. 업무로 접했던 블록체인 기술에 푹 빠져 아예 후배 3명과 스타트업을 차렸다. 주변에선 한사코 말렸다. 부모님이 펄펄 뛴 건 물론이다. 월급은커녕 퇴직금과 그동안 모은 저축까지 회사에 탈탈 털어 넣었다. 출퇴근 시간? 없다. 밤샘도 밥 먹듯 한다. 그런데 그는 요즘 “행복하다”고 한다...
  • [<!HS>서소문<!HE> <!HS>포럼<!HE>] “한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게 하라”
    [서소문 포럼] “한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게 하라” 이상렬 국제부장 청년 실업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위기의식은 옳다. “방치하면 재앙 수준이 될 것”이란 진단은 틀리지 않았다. 실업의 장기화는 국가의 손실이다. 일자리를 갖지 못한 상태론 결혼과 출산이 꺼려진다. 실업은 노후, 의료비, 국가 재정 등 거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친다. 청년 일자리는 그래서 국가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청년 실업은 한국만의 문...
  • [<!HS>서소문<!HE> <!HS>포럼<!HE>] “김동연 부총리, 고생 많습니다”
    [서소문 포럼] “김동연 부총리, 고생 많습니다” 김동호 논설위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느 행사에 갔더니, 다들 김동연에게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해요.” 한 전직 관료의 전언이다. “명색이 부총리지 실질적으론 정부 경제팀의 말석에 앉아 있는 처지를 두고 하는 말”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렇게 볼 만한 일들이 꽤 있다. 지난해 7월 증세론이 가열됐을 때 김동연...
  • [<!HS>서소문<!HE> <!HS>포럼<!HE>] 시진핑의 개헌, 문재인의 개헌
    [서소문 포럼] 시진핑의 개헌, 문재인의 개헌 장세정 논설위원 한국과 중국에서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헌이 뜨거운 화두다. 정치 체제가 전혀 다른 두 나라에서 헌법 수정 움직임이 동시에 생겨 흥미롭다. 중국은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1982년 헌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은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한 민주화 투쟁으로 탄생한 '1987년 헌법'이 30년을 넘기면서 역사적 수명을 거의 다한...
  • [<!HS>서소문<!HE> <!HS>포럼<!HE>] 자기 발등에 총 쏘면 공멸이다
    [서소문 포럼] 자기 발등에 총 쏘면 공멸이다 김종윤 경제부장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 미국의 역대 행정부 중 가장 진보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쏠린 버락 오바마 정권이 임기를 시작했다. 구호는 분명했다. '미국산 제품을 사고(Buy America), 미국인을 고용하라(Hire America).' 이 방향에 맞춰 의회는 그해 2월 '미국의 회복과 재투자법(경기부양법)'을 통과시켰다....
  • [<!HS>서소문<!HE> <!HS>포럼<!HE>] 평창 패럴림픽과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서소문 포럼] 평창 패럴림픽과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장애자를 휠체어에 태우고 야구장에 갔다. 빈자리가 많은데도 문전에서 거절당했다.” 1987년 7월 11일자 중앙일보 독자 페이지에 실린 글이다. 장애자보조원 이용기씨는 “내년이면 올림픽은 물론 세계장애자올림픽까지 개최하는 나라로서 이는 좀 생각해볼 문제가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장애자에 대한 경기장 출입제한 조치가 하루속히 ...
  • [<!HS>서소문<!HE> <!HS>포럼<!HE>] '미투' 관점에서 본 손흥민 군 면제 국민청원
    [서소문 포럼] '미투' 관점에서 본 손흥민 군 면제 국민청원 홍승일 중앙디자인웍스 대표 손흥민이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두 골을 몰아넣는 대활약을 펼치자 또다시 '병역 면제'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시작됐다. 이런 팬덤이 작금의 '미투(#MeToo)' 현상과 겹쳐 보인다면 비약일까. 그의 환상적 득점 퍼레이드를 군 복무 21개월 간 보지 못하게 될까봐 손 선수 광팬들은 전전긍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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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