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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 [<!HS>서소문<!HE> <!HS>포럼<!HE>] 시진핑, 트럼프에게 무슨 말을 했기에
    [서소문 포럼] 시진핑, 트럼프에게 무슨 말을 했기에 채인택논설위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미·중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 것으로 보도된 “코리아는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part of China)”라는 이야기는 사실 놀랍지도 않다. 한·중 관계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중국인·대만인이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전 5권의 『맨얼...
  • [<!HS>서소문<!HE> <!HS>포럼<!HE>] 우리 시대의 경쟁
    [서소문 포럼] 우리 시대의 경쟁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 괴테는 “나는 인간이다. 그것은 경쟁하는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경쟁적이라는 증언에 다윈의 진화론은 생물학적 살을 붙인다. 생물체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경쟁 속에서 헤엄치는 존재이며,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생존한다. 이 생존 경쟁의 메커니즘은 우리의 유전자에 새겨져 변화하는 환경에서 또 새로운...
  • [<!HS>서소문<!HE> <!HS>포럼<!HE>] 증시에서 곁불 쬐는 한국인
    [서소문 포럼] 증시에서 곁불 쬐는 한국인 김동호논설위원 코스피 지수가 올라도 왜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은 없는 걸까. 많은 한국인이 궁금해한다. 경제 전문가들도 마땅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뻔한 모범답안은 있다. “한국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진 결과”라고 한다. 실제로 기업 경영이 위축되면서 한국은 2%대 저성장국가로 전락했다. 이보다 한 수 위 의견은 삼성전자의 단독 플레이 효과라는 설명이다...
  • [<!HS>서소문<!HE> <!HS>포럼<!HE>] 한국 대선에 등장한 케인스와 슘페터
    [서소문 포럼] 한국 대선에 등장한 케인스와 슘페터 김광기신문제작담당·경제연구소장 19대 대통령 선거의 특징 중 하나는 경제 이슈가 과거에 비해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와 북한 타격 등 안보 이슈가 전면에 부상한 것과 대비된다. 여기에 더해 대선 이후 전개될 개헌 등 정치 이슈에 국민의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대통령들을 뽑아...
  • [<!HS>서소문<!HE> <!HS>포럼<!HE>] 출렁이는 탄핵 대선, TV토론이 정리한다
    [서소문 포럼] 출렁이는 탄핵 대선, TV토론이 정리한다 신용호라이팅에디터 대선후보 TV토론이 13일 시작된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5당 후보 토론회다. 모두 여섯 차례 열린다. TV토론은 레이스 막바지, 후보들이 직접 맞붙는 승부처다. TV토론의 신화는 존 F 케네디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1960년 미 대선의 첫 TV토론에서다. '신인' 케네디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당시 부통령이었던 리처드 ...
  • [<!HS>서소문<!HE> <!HS>포럼<!HE>] '덜컥' 겁이 더 나야 한다
    [서소문 포럼] '덜컥' 겁이 더 나야 한다 김종윤경제부장 외환위기 폭풍이 몰아치던 1997년 말, 국내 일반은행은 26개였다. 시중은행 16개, 지방은행 10개. 이게 지금은 12개로 줄었다. 시중은행 6개, 지방은행 6개 구조다. '조상제한서'로 불리던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은 다른 은행에 합병되거나 외국 자본에 인수되면서 사라졌다. 살아난 은행은 덩치가 커졌다. 자산 규모가 크게 늘었...
  • [<!HS>서소문<!HE> <!HS>포럼<!HE>] '격의없다'는 덕목, 국가 간에는 통하지 않는다
    [서소문 포럼] '격의없다'는 덕목, 국가 간에는 통하지 않는다 김수정외교안보 선임기자 서울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관이나 본부의 한국 담당 외교관들에게 대목장이 섰다. 한국의 조기 대선, 북핵·미사일의 긴장 고조 속에 미·중이 일합을 겨루면서 생긴 큰 장이다. 안테나를 여기저기에 꽂고 누가 승리할지, 자국과의 현안은 어떻게 풀려고 하는지 정보를 얻고 미래 정부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부산의 총영사관 앞 소녀...
  • [<!HS>서소문<!HE> <!HS>포럼<!HE>] '잃어버린 한국', 역동성이 답이다
    [서소문 포럼] '잃어버린 한국', 역동성이 답이다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초빙연구위원 들은 얘기다.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떠나기로 했다. 한 사람은 뉴욕행, 다른 사람은 보스턴행 기차표를 샀다.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다. “뉴욕 사람은 인정이 없어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데, 보스턴 사람은 거지한테도 인심이 후하다”는 말을 들었다. 두 사람은 행선지를 바꿨다. 뉴욕 표를 산 남자는 “일자리를 못 ...
  • [<!HS>서소문<!HE> <!HS>포럼<!HE>] 꼰대 꿈나무들이 자란다
    [서소문 포럼] 꼰대 꿈나무들이 자란다 이상언사회2부장 지난해 초 지상파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잠시 등장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 그 학생이 말하는 장면이 정지 상태로 캡처된, '꼰대 유망주'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이 화면 자막에 적혀 있는 그 학생의 말은 이랬다. “나 3월에 4학년이니까 내 말 잘 들어라.” 이 학생, ...
  • [<!HS>서소문<!HE> <!HS>포럼<!HE>] 롯데월드타워가 랜드마크다워진 진짜 이유
    [서소문 포럼] 롯데월드타워가 랜드마크다워진 진짜 이유 김기찬라이팅에디터고용노동선임기자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건설된 지 거의 90년이 흐르는 동안 굳건하게 랜드마크 대접을 받는다. 그저 높아서가 아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랜드마크의 지위를 누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따로 있다. 보기만 해도 먹먹해지는 흑백사진이다. 사진 속 건설근로자는 안전장치도 없이 철제빔에 앉아 점심을 먹고, 줄타기...
  • [<!HS>서소문<!HE> <!HS>포럼<!HE>] 청년 빨치산이 마침내 눈을 뜨고 있다
    [서소문 포럼] 청년 빨치산이 마침내 눈을 뜨고 있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통일문화연구소장 '빨치산'은 본래 적군의 배후에서 비정규전을 펼치는 게릴라 집단을 말한다. 프랑스어 '파르티(parti)'를 어원으로 하는 '파르티잔(partisan)'을 빨치산이란 우리말로 표기하면서 굳어졌다. 평양에서 발간된 조선말대사전은 빨치산에 대해 “유격대 또는 유격·유격전의 뜻”이라고 설명한다. 김일성의 이른바 '항일 빨치산' ...
  • [<!HS>서소문<!HE> <!HS>포럼<!HE>] 남의 사랑 관전법
    [서소문 포럼] 남의 사랑 관전법 양성희문화부장 온 가족이 보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는 '해혼(解婚)'한 60대 부부 고두심, 장용이 나온다. 삼남매를 다 결혼시킨 후 황혼이혼 대신 한집에 살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지내기로 한다. 부부가 유일하게 의기투합하는 순간은 자녀 문제일 뿐, 남편은 요즘 여자친구를 만나느라 정신이 없다. 자녀들도 부모의 '해혼'을 인정하자고 한다....
  • [<!HS>서소문<!HE> <!HS>포럼<!HE>] 검찰총장의 칼
    [서소문 포럼] 검찰총장의 칼 조강수논설위원 “쓸 게 뭐 있노? 그냥 지켜보면 되지.” 이 중차대한 시기에 전화를 걸어봤자 받을 리는 없을 테고 '에라 모르겠다' 하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더니 돌아온 답이 이랬다. 딱 두 문장. 질문은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최고 권력자였고 본인의 임명권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해야 하는 심경이 어떠냐였다. 김수남 검...
  • [<!HS>서소문<!HE> <!HS>포럼<!HE>] 차기 대통령 누가 돼도 또 탄핵?
    [서소문 포럼] 차기 대통령 누가 돼도 또 탄핵? 채인택논설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권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고대 그리스의 일화인 '다모클레스의 칼'이 떠오른다. 다모클레스는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식민지였던 시칠리아 시라쿠사에 살던 인물로 당시 지배자 디오니시우스 2세의 권력을 부러워했다. 그러자 디오니시우스 2세는 다모클레스를 초청해 자신의 자리에 앉아보게 했다. 자리 위에는 한 줄기 ...
  • [<!HS>서소문<!HE> <!HS>포럼<!HE>] 국론분열의 정체
    [서소문 포럼] 국론분열의 정체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 유난히 춥게 느껴진 겨울을 지나 광장에도 여지없이 봄이 왔지만, 아직도 촛불과 태극기로 대변되던 국론분열은 마무리되지 않아 마음에 온기가 전해지지 않는다. TV와 신문의 많은 분량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조화로운 미래로 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법을 놓고 대선후보들은 또다시 의견이 갈린다. 우리의 마음에 그림자를 던지는...
  • [<!HS>서소문<!HE> <!HS>포럼<!HE>] 세종시 '무두절'을 탄핵하라
    [서소문 포럼] 세종시 '무두절'을 탄핵하라 김동호논설위원 지난 겨울 한국에는 드라마 작가와 소설가들이 다 얼어 죽고 영화 '내부자'는 너무 시시해져 '급'이 땅에 떨어져 버렸다는 말까지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비호 아래 최순실 주연의 국정 농단 막장극이 세상에 공개되면서다. 이러고도 나라가 굴러가는 게 오히려 신통할 만큼 국가 컨트롤타워는 공백 상태로 빠져들었다. 그런데 돌아보면 지난 4년 내...
  • [<!HS>서소문<!HE> <!HS>포럼<!HE>] 2017년 주식의 귀환, 그 빛과 그림자
    [서소문 포럼] 2017년 주식의 귀환, 그 빛과 그림자 김광기신문제작담당·경제연구소장 참 알다가도 모를 게 주식이다.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 전 세계 주식시장이 무너져 내릴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씽씽 달리는 가운데 선진국·신흥국 가릴 것 없이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15일...
  • [<!HS>서소문<!HE> <!HS>포럼<!HE>] 섀도 캐비닛 대신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개하라
    [서소문 포럼] 섀도 캐비닛 대신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개하라 신용호정치부 부데스크 참담한 겨울이 지났다. 5월 9일에는 대선을 치른다. 이번에는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새 대통령에겐 정권 인수위가 없다. 당선되자마자 청와대 비서실을 꾸리고 조각을 해야 한다. 이런 초유의 상황을 우려해 일각에선 섀도 캐비닛을 공개하라고 한다. 새 대통령의 비전을 인선으로 보여달라는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예비 장관들을 검증하고...
  • [<!HS>서소문<!HE> <!HS>포럼<!HE>] 이젠 '낡은 경제'와 결별할 차례
    [서소문 포럼] 이젠 '낡은 경제'와 결별할 차례 김종윤경제부장 대한민국은 입헌민주주의 국가다. 헌법에 따라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나라다. 대통령의 법 위반도 엄정하게 심판한다는 게 민주주의 원칙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법치의 정수다. 헌법 1조의 엄중함에 우리는 머리 숙였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3·10 탄핵'은 적폐(積弊)를 청산하라는 역사의 ...
  • [<!HS>서소문<!HE> <!HS>포럼<!HE>] 한국 경제 운명도 '오늘 이후' 결정 난다
    [서소문 포럼] 한국 경제 운명도 '오늘 이후' 결정 난다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초빙연구위원 강의할 때 제목을 '침몰하는 한국 경제'라고 붙이곤 한다. '자멸하는 한국 경제'란 주제로 강연할 때도 있다. 청중의 시선을 끌기 위한 얄팍한 장삿속이 전혀 없진 않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진짜 우리 경제가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20년'으로 고통 받았던 일본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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