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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 [배명복 칼럼] 문재인과 서훈의 국정원 개혁
    [배명복 칼럼] 문재인과 서훈의 국정원 개혁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미국에서도 정보 예산은 '깜깜이 예산(Black Budget)'으로 통한다. 총액만 공개될 뿐 세부 내역은 비밀이다. 미국에는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국가안보국(NSA), 국방정보국(DIA) 등 16개 정보기관이 있다. 지난해 이들 기관에 배정된 예산은 총 733억 달러(약 80조원)다. 하지만 어느 기관에 ...
  • [배명복 칼럼] 트럼프 대통령님, '지정생존자' 보셨나요?
    [배명복 칼럼] 트럼프 대통령님, '지정생존자' 보셨나요?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미국 정치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에 푹 빠져 있다. '웨스트윙(West Wing)'에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까지 백악관과 워싱턴 정계를 다룬 '미드(미국 드라마)'가 다 그렇듯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몰아보기 탓에 폐인이 되다시피 한 건 이번도 마찬가지다....
  • [배명복 칼럼] 문재인이 아베처럼 못하는 이유
    [배명복 칼럼] 문재인이 아베처럼 못하는 이유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연합국에 패하고 일본이 취한 첫 번째 조치 중 하나가 점령군을 위한 '위안소' 설치였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천황이 항복을 선언하고 사흘 만에 일 내무성은 외국군 주둔이 예상되는 전국 부현(府縣)에 위안시설을 설치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 패전 8일 만에 반관반민 성격의 '특수위안시설협회(RAA)'가 결성됐고, 곧...
  • [배명복 칼럼] '남한산성'을 보며 핵무장을 생각함
    [배명복 칼럼] '남한산성'을 보며 핵무장을 생각함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추석 연휴 극장가 박스오피스의 승자는 '남한산성'이다. 1636년 병자호란을 다룬 김훈의 소설이 원작이다.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지는 명(明)과 뜨는 청(淸). 두 태양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게도 구럭도 다 놓친 조선의 서글픈 역사가 아득한 과거로 여겨지지 않았다. 현실을 수용하고 훗날을 도모하자는 주화(主和)파와 명분을...
  • [배명복 칼럼] 북아일랜드서 본 한반도 위기
    [배명복 칼럼] 북아일랜드서 본 한반도 위기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런던데리. 아일랜드 사람들은 데리라고 부른다. 런던데리에서 남서쪽으로 15㎞쯤 가면 국경 마을 코시퀸이 나온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공화국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어디에도 경계를 알리는 표시는 없다. 양쪽을 잇는 4차로가 쭉 뻗어 있을 뿐이다.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국경이 있...
  • [배명복 칼럼] 홍준표 대표께 묻습니다
    [배명복 칼럼] 홍준표 대표께 묻습니다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엄중한 시기에 제1야당 대표를 맡아 얼마나 노고가 크십니까. 국가 안위가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책임 있는 야당 역할을 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고민이 많고 깊을 줄 압니다. 어제 국회에 복귀한 것도 그런 고민의 결과라고 봅니다. 홍 대표가 지휘하는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말 '5000만 핵인질, 공영방송 장악 저지 대...
  • [배명복 칼럼] '이니' 문재인과 '쥐피테르' 마크롱
    [배명복 칼럼] '이니' 문재인과 '쥐피테르' 마크롱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과 에마뉘엘 마크롱. 두 사람은 집권 동기다. 2017년 5월 나란히 한국과 프랑스의 대통령이 됐다. 당선은 마크롱이 이틀 앞섰지만 취임은 문재인이 나흘 빨랐다. 임기도 5년(재선되면 마크롱은 10년)으로 같다. 지난달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두 사람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시간...
  • [배명복 칼럼] 태영호의 위험한 베팅
    [배명복 칼럼] 태영호의 위험한 베팅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정은은 괌에 대고 절대 미사일 못 쏩니다. 내기를 해도 좋습니다.” 1년 전 탈북해 한국에 온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 태 전 공사는 북한이 서태평양의 미국령 섬인 괌을 겨냥해 미사일을 쏘는 일은 '저얼대~' 없을 것이라며 기자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실은 나도 북한이 괌을 미사일로 '포위사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
  • [배명복 칼럼] 오두산 전망대에 서서
    [배명복 칼럼] 오두산 전망대에 서서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가끔 사람들이 제게 묻습니다. 불안하지 않냐고. 제가 사는 곳이 어딘지 알고 하는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경기도 고양시 주민입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접경지역으로 분류돼 있는 곳입니다. 제 대답은 늘 똑같습니다. '소이부답(笑而不答)'이 제 대답입니다. 애매한 미소로 답을 대신합니다. 옛날 옛적 중국 시인...
  • [배명복 칼럼] 북핵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배명복 칼럼] 북핵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조련사로 변신했다. 오른손에는 채찍, 왼손에는 핵 프로그램이 들려 있다. 엉거주춤 쪼그려 앉은 자세로 그를 바라보는 두 거인, 미국과 중국의 표정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10일자 뉴욕타임스 국제판에 실린 만평이다. 풍자와 해학이 만평의 본질이다. 웃자고 그렸는데 정색하고 따질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
  • [배명복 칼럼] 뉴스메이커 된 대통령 특보
    [배명복 칼럼] 뉴스메이커 된 대통령 특보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경위가 어떻든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이 뉴스메이커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보기에 안 좋은 건 둘째치고 정책에 혼선을 불러올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뉴스의 한복판에 섰다. 지난주 워싱턴 우드로윌슨센터 세미나에서 한 발언 때문이다. 그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 [배명복 칼럼] 강경화와 82년생 김지영
    [배명복 칼럼] 강경화와 82년생 김지영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윌 듀랜트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겸 역사학자다. 그에 따르면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 된 농업혁명의 숨은 주역은 여자였다. 열매나 나무에서 떨어진 씨앗에서 싹이 튼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남자들이 사냥하러 나간 사이 동굴이나 움막 주위에 끈기를 갖고 씨앗을 심었다. 실험이 성공을 거두면서 인간은 불확실한 수렵 생활을 마감...
  • [배명복 칼럼] 고 노무현과 대통령 문재인
    [배명복 칼럼] 고 노무현과 대통령 문재인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열흘 남짓 지났지만 벌써 몇 달은 된 것 같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인 장면의 연속이기 때문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광주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이다. 지난주 5·18 묘역에서 거행된 기념식을 TV로 지켜보면서 국가란 과연 무엇인가 생각했다. 국가 지도자의 역...
  • [배명복 칼럼] '송민순 회고록' 바로 읽기
    [배명복 칼럼] '송민순 회고록' 바로 읽기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세론'에 켜진 빨간불인가. 아니면 곧 잊히고 말 찻잔 속 태풍인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관련한 '송민순 회고록' 파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비전과 정책을 놓고 경쟁해야 할 대선후보 간 토론이 10년 전 과거에 발목이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 [배명복 칼럼] 선제타격론의 함정
    [배명복 칼럼] 선제타격론의 함정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반도 4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달 중 북한이 6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하고, 이를 계기로 미국이 대북(對北) 선제타격(엄밀히는 예방적 타격)에 나서면서 한반도에 전쟁이 날지 모른다는 불길한 소문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
  • [배명복 칼럼] 박근혜의 대국민 호소
    [배명복 칼럼] 박근혜의 대국민 호소 배명복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존경하는 이정미 재판장님과 다른 여러 재판관님.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출석한 것은 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에 대한 변론은 대리인단이 제출한 서면진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다만 탄핵심판과 관련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려스러운 사태에 관해 국민 여러분께 호소의 말씀을 드리고자 나왔습니다. 재판장님, 허락해 주시겠습니...
  • [배명복 칼럼] 프랑스 대선을 주시하는 이유
    [배명복 칼럼] 프랑스 대선을 주시하는 이유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작년에 나는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Brexit)'가 무산될 것으로 예측해 망신을 당했고,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낙승을 예상해 또다시 망신을 당했다. 제 이름 걸고 신문에 글을 쓰는 국내외 칼럼니스트 중 제대로 예측한 사람보다 헛다리 짚은 사...
  • [디지털 오피니언] 미국 무너지는 소리
    [디지털 오피니언] 미국 무너지는 소리
  • [배명복 칼럼] 위대한 미국, 초라한 미국
    [배명복 칼럼] 위대한 미국, 초라한 미국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워싱턴은 당분간 세계적인 혼란과 분란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나의 불길한 예감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현실이 됐다. 우리가 설 연휴를 즐기고 있는 사이 세계는 '워싱턴발(發) 쇼크'로 발칵 뒤집혔다. 취임 후 일주일 동안 트럼프는 이민과 난민,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는 3건의 행정...
  • [배명복 칼럼] 대망인가, 허망인가
    [배명복 칼럼] 대망인가, 허망인가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새해가 되면 누구나 소망을 품는다. 튈르리궁에 유폐된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왕정 복고'의 소망이 있었듯이 청와대에 갇혀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새해 소망은 있을 것이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최순실이라고 소망이 없을까. 사람마다 소망의 색깔과 크기는 다르다. 아픈 사람은 건강을 바랄 것이고, 없는 사람은 통장 잔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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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