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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 [<!HS>박보균<!HE> <!HS>칼럼<!HE>] '협상불패' 북한을 다루는 방식
    [박보균 칼럼] '협상불패' 북한을 다루는 방식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북한은 협상불패다. 평양의 외교협상력은 체제의 자산이다. 그들은 감성적 언어로 기선을 잡으려 한다.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그 면모가 드러났다. 북측 단장인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이런 말로 시작했다. “민심과 대세가 합쳐지면 천심이라고 했다.” 민심과 천심(天心)-. 북한 통치의 추악한 요소는 공포와 주민학대다. ...
  • [<!HS>박보균<!HE> <!HS>칼럼<!HE>] “세상을 바꾸려면 글을 써라”
    [박보균 칼럼] “세상을 바꾸려면 글을 써라”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한 해가 끝난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 마무리 주간에 '500주년 기념 교회'의 송길원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가짜 뉴스, 거짓 정보가 넘쳐난다. 왜곡된 사실, 상처투성이 진실로 세상은 어지럽다. 이를 바로잡으려면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루터의 개혁은 글과 말의 힘으로 시작했다.” 루터는 “세상...
  • [<!HS>박보균<!HE> <!HS>칼럼<!HE>] “권력은 어떻게 파산하는가”
    [박보균 칼럼] “권력은 어떻게 파산하는가”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당신은 어떻게 파산했소.”- “두 개의 방식으로…서서히, 그러다가 갑자기(gradually, then suddenly).”(어니스트 헤밍웨이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파산의 과정은 두 단계다. 헤밍웨이의 소설 속 통찰은 정밀하다. 축적과 급전직하(急轉直下)다. 권력 파산도 마찬가지다. 정권의 부패와 오만이 서서히 쌓인다. 대...
  • [<!HS>박보균<!HE> <!HS>칼럼<!HE>] 서훈 국정원장의 결정적 순간
    [박보균 칼럼] 서훈 국정원장의 결정적 순간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국가정보원은 상처투성이다. 국가 최고정보기관은 망가진다. 국정원은 경멸과 재구성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그 한복판에 국정원 개혁위원회와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있다. 개혁위원장은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다. 위엄과 자존의 상징 공간은 조직마다 있다. 정부 부처, 대기업, 가문(家門)이건 비슷하다. 그런 영역은 엄밀하다. 금...
  • [<!HS>박보균<!HE> <!HS>칼럼<!HE>] 100주년 박정희의 신미양요
    [박보균 칼럼] 100주년 박정희의 신미양요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박정희 시대는 아득하다. 하지만 역사적 기억은 선명하다. 그의 18년 집권 세월은 격렬했다. 그만큼 명암도 뚜렷하다. 밝음은 산업화의 장엄한 성취다. 어둠은 유신 독재의 고통이다. '박정희 탄생 100주년'(11월 14일)이다. 그 시절 사연들이 밀물처럼 스며든다. 하나의 장면이 고개를 든다. 1977년 가을 그의 강화도 방문이...
  • [<!HS>박보균<!HE> <!HS>칼럼<!HE>] 한·중 '3불'의 존재는 불안하다
    [박보균 칼럼] 한·중 '3불'의 존재는 불안하다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환영하지만 우울하다. 한·중 사드 갈등은 봉합됐다. 터널에서 16개월 만의 탈출이다. 양국의 관광·문화 교류는 복원될 것이다. 중국의 경제 보복은 단계적으로 그칠 것이다. 지난달 31일 나온 '한·중 관계개선 협의 결과'에 따른 변화다. 터널 밖은 환하다. 하지만 찜찜하다. 그동안 중국의 사드 보복은 거칠고 치졸했다. 관광업계와...
  • [<!HS>박보균<!HE> <!HS>칼럼<!HE>] 키신저 '미·중 빅딜론'의 치명적 유혹
    [박보균 칼럼] 키신저 '미·중 빅딜론'의 치명적 유혹 박보균 칼럼니스트 대기자 키신저는 거대하다. 그는 세상을 뒤집는다. 1971년 그는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했다. 대륙의 '죽(竹)의 장막'이 거둬졌다. 그것은 20세기 외교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다. 키신저는 불길하다. 그의 외교 드라마는 역설과 충격이다. 그가 짜놓은 국제질서는 큰 나라 위주다. 작은 나라의 운명은 비극과 희생이다. 그것은 대만의 유엔...
  • [<!HS>박보균<!HE> <!HS>칼럼<!HE>] 안타까운 역사 장면 … 항모 민스크를 발로 차다
    [박보균 칼럼] 안타까운 역사 장면 … 항모 민스크를 발로 차다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한반도는 긴박하다. 공포의 절대 핵무기, 첨단 전략폭격기들이 무대를 채운다. 한국의 무장력은 조연이다. 그 곤혹스러운 처지는 과거 사연을 떠올린다. 22년 전 한국은 항공모함의 임시 보유국이었다. 러시아제 '고철 항모' 두 척을 소유했다. 항모 민스크(Минск)-. 고철 용도로 한국에 팔려왔다. 심하게 녹슬고 무장 기능은 파괴...
  • [<!HS>박보균<!HE> <!HS>칼럼<!HE>] '절대반지' 핵무기의 마법
    [박보균 칼럼] '절대반지' 핵무기의 마법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을 안다. 그의 비유는 실감 난다. “북한은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 한 풀(траву·트라부)을 먹더라도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5일 브릭스 회의 기자회견) 그는 그렇게 북한을 비호한다. 러시아는 평양의 역사를 축적해 왔다. 푸틴의 절묘한 단어 선택도 그 덕분일 것이다. 북한의 핵 야...
  • [<!HS>박보균<!HE> <!HS>칼럼<!HE>] 문재인 정권의 결정적 행운
    [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권의 결정적 행운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법정(法廷)은 세상을 재단한다. 판결문은 세상을 뒤집는다. 그 정점에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이 있다. 사법 세계는 폭풍 전야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선엔 파격이 넘친다. 기수 파괴에다 비대법관(춘천지법원장) 발탁이다. 김명수 후보자는 '우리법 연구회' 회장 출신이다. 헌법재판소장 김이수 후보자는 임명 대기 중이다. 국회 표...
  • [<!HS>박보균<!HE> <!HS>칼럼<!HE>] '한반도 전쟁터' 막으려면
    [박보균 칼럼] '한반도 전쟁터' 막으려면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지도력은 결정적 언어로 펼쳐진다. 그 언어는 결정적인 순간을 장악한다. 그것으로 위기를 돌파한다. 영화 '덩케르크'에 윈스턴 처칠의 말이 나온다. “우린 끝까지 싸울 겁니다. 우린 해안에서 싸울 겁니다.···들판과 거리 언덕에서도. 우린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겁니다(we shall never surrender).” 감독 크리스토퍼 ...
  • [<!HS>박보균<!HE> <!HS>칼럼<!HE>] '김정은 꿈'은 이루어졌다
    [박보균 칼럼] '김정은 꿈'은 이루어졌다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세상이 뒤집어졌다. 한반도 안보 질서는 깨졌다. 재래식 전투는 아련한 추억이다. 핵은 한 방, 한순간이다. 원폭 한 발에 히로시마 시민 7만 명이 숨졌다. 북한은 그런 무기를 가졌다. 단순한 핵무기가 아니다. 대륙간탄도(彈道)미사일(ICBM 화성-14형)이다. 미국의 본토를 때릴 수 있다. 북한 김정은의 꿈은 성취되고 있다. 그...
  • [<!HS>박보균<!HE> <!HS>칼럼<!HE>] 윤동주를 기억하는 방식
    [박보균 칼럼] 윤동주를 기억하는 방식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윤동주는 위대한 매력이다. 그 매력은 동북아 3국에서 발산된다. 윤동주는 두만강 건너 만주(중국 동북 3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과 평양(숭실중학), 서울(연희전문)에서 공부했다. 일본에 유학을 갔다. 그리고 후쿠오카 감옥에서 숨졌다. 한·중·일에서 그의 시를 기억하고 기린다. 그 시각과 방식은 비슷하면서 다르다. 윤동주의 ...
  • [<!HS>박보균<!HE> <!HS>칼럼<!HE>] 문재인의 워싱턴, 지독한 역설의 장면
    [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워싱턴, 지독한 역설의 장면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반전(反轉)의 연속이다. 그 협정은 노무현의 작품이다. 그의 대통령 시절(2007년 4월)에 타결됐다. 노무현은 “성공이 확실히 보이는 승부수”라고 했다. 이명박 정부는 그 작품을 실천(2012년 3월 협정 발효)했다. 반대 시위는 거칠었다. 그 절정은 친노의 배신이었다. 그것은 어이없는 반전이었다....
  • [<!HS>박보균<!HE> <!HS>칼럼<!HE>] 문재인 정권의 근육질
    [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권의 근육질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개혁의 전사(戰士)는 근사해야 한다. 그 자격은 개혁의 돌파력을 높인다. 안경환 교수의 사연은 구질구질하다. 법무장관 후보의 낙마는 중대사고다. 권력의 상징성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은 검찰 개혁을 상징으로 삼았다. 그것은 문 대통령과 86세대의 권력 귀환용 작품이다. 조국 민정수석 역할은 개혁 로드맵의 설계다. 그는 개...
  • [<!HS>박보균<!HE> <!HS>칼럼<!HE>] 권력의 파르헤시아
    [박보균 칼럼] 권력의 파르헤시아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권력은 독선이다. 그것은 권력의 속성이다. 편견도 커진다. 그 상황은 권력 성공의 장애물이다. 그것은 5년 대통령제의 낯익은 장면이다. 권력 독선의 제어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그것이 유능한 권력의 조건이다. 파르헤시아(parrhesia)가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용어다. 그 단어는 아테네 직접 민주주의 세계의 정치·윤리 덕목이...
  • [<!HS>박보균<!HE> <!HS>칼럼<!HE>] 문재인의 절묘한 고별사
    [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절묘한 고별사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권력은 언어로 작동한다. 대통령은 말을 생산한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지 보름이다. 언어의 풍광도 바꿨다. 23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은 변화를 확인한다. 추도식 주제는 선명하다. '나라다운 나라, 사람 사는 세상.' - 사람 사는 세상은 노무현 언어의 간판이다. 나라다운 나라는 문재인의 촛불 슬로건이다. 이해...
  • [<!HS>박보균<!HE> <!HS>칼럼<!HE>] 권력의 매력은 어떻게 발산되나
    [박보균 칼럼] 권력의 매력은 어떻게 발산되나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새 시대다. 새 기운이 퍼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고 했다. 세상이 바뀌었다. 신임 대통령의 첫날 움직임은 신속했다. 문 대통령의 표현대로 이제까지 '비상과도기'였다. 그 공백은 속도감 있게 메워졌다. 권력 교체가 실감 난다. 박근혜 정권의 허망한 파탄과 대비된다....
  • [<!HS>박보균<!HE> <!HS>칼럼<!HE>] '전설의 10년'과 시진핑
    [박보균 칼럼] '전설의 10년'과 시진핑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좋은 시절은 사라졌다. 한국의 체면은 엉망이다. 중국은 한국의 자존심을 긁어댄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말했다.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었다고 했다(4월 초 미국 플로리...
  • [<!HS>박보균<!HE> <!HS>칼럼<!HE>] 전두환 회고록과 박근혜
    [박보균 칼럼] 전두환 회고록과 박근혜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전두환은 '박정희 키드'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기억은 각별하다. “박정희 대통령은 나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베풀어주셨다.” 10·26 때 그는 계엄사 합수본부장이다. “어른이 당신의 최후와 뒷수습을 나에게 맡기려고 일찍(소장 때) 보안사령관에 임명하신 거구나 하는 생각에 인연의 무서움을 느꼈다.”(『전두환 회고록』) 어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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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