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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신뢰자본이 필요해
    [노트북을 열며] 신뢰자본이 필요해 염태정 내셔널 부데스크 한 달 사이에 연이어 발생한 11·15 포항 지진과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는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예전보다 정부의 대처가 빨랐다고는 하지만, 곳곳에서 불신과 부실의 모습이 보였다. 아직도 믿고 살기 힘든 사회구나 하는 걸 느끼게 했다. 포항은 군대 생활을 했던 곳이라 지난해 경주 지진보다 관심이 더 갔다....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이런 협치는 사양한다
    [노트북을 열며] 이런 협치는 사양한다 김영훈 디지털담당 무릇 가계부에도 철학이 있다. 오늘을 즐겁게 살려는 가정과 내일 더 잘 살려는 가정의 씀씀이는 다르다. 목돈 모으기의 우선순위는 가족의 가치관을 반영한다. 크게 집과 차, 교육비, 여행비 등으로 갈린다. 그래 봐야 대부분은 그저 소박한 살림이다. 그런데 엊그제 국회가 확정한 예산은 가계부만 못했다. 철학은커녕 자존심도 없었다. 자그마치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천하 삼분지계, 또다시 멀어지나
    [노트북을 열며] 천하 삼분지계, 또다시 멀어지나 차세현 중앙SUNDAY 차장 역대 대선이나 총선에서 3위를 기록한 정당은 결국 사라졌다. 20대 젊은 유권자들에겐 이름마저 생소한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통일국민당, 박찬종 전 의원의 신정치개혁당, 이인제 전 의원의 국민신당, 김종필 전 총리의 자유민주연합이 그랬다. 양당 구도는 한국 정치사의 비정한 단면이다. 제3당은 존속기간에 차이만 있을 뿐 결...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미래연구원법에 거는 기대
    [노트북을 열며] 미래연구원법에 거는 기대 최준호 산업부 차장 벌써 연말이다. 새벽 어둠을 깨우고 희망의 하루를 전한다는 닭띠의 해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사상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은 감옥에 들어가고, 새 대통령이 뽑혔다. 중국은 사드 문제로 한국을 어렵게 하고, 북한은 연이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반도를 전쟁 직전으로 몰아넣고 있다.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김정은 2018년 신년사
    [노트북을 열며] 김정은 2018년 신년사 고수석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북한학 박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력 완성을 선포했다. 김정은은 올해 신년사에서 “ICBM 시험 발사 준비 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3차례의 ICBM 발사를 포함해 15차례에 걸쳐 20발의 미사일을 쏘았다. 아직 재진입 등 몇 가지 기술 확보 여부에 논란이 있지만 북한은 화성-15형의 성...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공무원보다 모험가를 키워야
    [노트북을 열며] 공무원보다 모험가를 키워야 김원배 경제부 차장 언제부터인가 대학입시철이 되면 “전국의 의대가 제일 위에 있고 그다음이 서울대 공대”라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학력고사 시절인 30여 년 전에도 의대가 인기였다. 하지만 입시학원에서 발표하는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선을 보면 의대보다는 물리학과나 전자공학과가 더 높았던 기억이 난다. 인문계에선 교사가 인기다. 명문대에 입학하고도 교대에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인정욕망의 늪
    [노트북을 열며] 인정욕망의 늪 박신홍 중앙SUNDAY 차장 프랑스 철학자 자크 라캉은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남의 인정을 구하는 욕망이 인간이 갖는 욕망의 본질이란 뜻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도 인간이 사회를 이루는 근원적인 동인으로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욕망을 꼽았다. 요즘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인정욕망'도 이들이 간파한 인간 욕망의 또 다른 표현...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아마존 모시기 대작전'이 남긴 것
    [노트북을 열며] '아마존 모시기 대작전'이 남긴 것 최지영 라이팅 에디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제2 본사를 유치하려는 각 도시의 야단법석이 일단 마무리됐다. 지난달 19일이 도시들로부터 공개 제안서를 받는 마감시한이었는데 미국·캐나다·멕시코의 238개 도시가 제안서를 냈다. 아마존은 이들이 낸 제안서를 꼼꼼히 검토해 내년 안에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인구 5000여 명의 텍사스주 깡촌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빌리 진 킹, 그리고 미투
    [노트북을 열며] 빌리 진 킹, 그리고 미투 장혜수 스포츠부 차장 주말 아침 영화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을 봤다. 영화는 같은 대회에 출전하고도 남자보다 적은 상금을 받는 등 차별받던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권리를 쟁취하는 여정을 그렸다. 영화의 배경으로 1973년 벌어진 빌리 진 킹과 바비 리그스의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영화 원제는 'Battle of the Sexes', 즉 '성 대결...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전직 외교장관도 스피커폰 쓰는 나라
    [노트북을 열며] 전직 외교장관도 스피커폰 쓰는 나라 서승욱 국제부 차장 지난주 회사 근처 북창동의 식당에서 '테러'를 당했다. 저녁 약속을 위해 단골 식당 문을 열 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사이 부서 회식 중인 듯한 8~9명의 단체 손님 테이블만 유독 시끌시끌했다. 기어이 일은 터졌다. 술기운에 흥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는 듯 콧노래를 흥얼대던 단체 회식 남...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김정은의 '차이나 패싱'
    [노트북을 열며] 김정은의 '차이나 패싱' 정용환 정치부 차장 2011년 5월 두만강을 건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 영빈관에서 2박 일정을 보냈다. 양저우에 있는 동안 김정일 일행의 동선은 철저히 비공개에 부쳐졌다. 김정일이 난징으로 떠난 뒤 영빈관에 들어갔다. 김정일은 1호 건물 수방원(首芳園)에 묵었다. 수방원 바로 옆 2호 건물인 서방원(舒芳園)에는 왕자루이(王...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성동격서'의 생존법
    [노트북을 열며] '성동격서'의 생존법 조민근 JTBC 경제산업부 차장 북핵 위기에 중국의 사드 보복까지 겹친 지난 9월 말. 한·중 통화스와프의 운명을 묻는 기자에게 외환 당국자는 한숨부터 쉬었다. 그도 그럴 것이 협정 만기가 코앞인데 중국은 만기를 연장하겠다는 확답을 하지 않고 있었다. 통화스와프는 필요할 때 서로 자국 통화를 맞바꿀 수 있도록 미리 약속해 두는 계약으로, 외환위기에 대비한...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플랫폼 전성시대
    [노트북을 열며] 플랫폼 전성시대 김창규 이노베이션 랩장 2003년 초 국내 기업 간 '전쟁'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당시 혜성처럼 떠오르던 할인점이었다. 삼성전자가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할인점에 제공하는 고급 가전제품의 납품가를 출고가 대비 92~94%에서 98%로 올리고 매장에 파견한 판촉직원을 철수시켰다. 할인점이 중소도시로까지 확장하면서 할인점 간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더스트오프', 그 정신이 필요하다
    [노트북을 열며] '더스트오프', 그 정신이 필요하다 김승현 사회2부 부데스크 '모세의 기적'으로 검색되는 정보는 119구급차에서 찍은 블랙박스 영상이 대부분이다. 도로를 가득 메운 차들이 홍해가 갈라지듯 길을 비킨다. '내 가족이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하는 연상 작용으로 고마움과 뭉클함이 느껴진다. 누구라도 그 행렬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기적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일이...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한국에서 마윈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
    [노트북을 열며] 한국에서 마윈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 박현영 경제부 차장 2010년 중국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했을 때 마윈(53) 회장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있었다. 알리바바가 세계적인 기업인과 명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알리페스트' 포럼에서였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존 도너휴 e베이 사장 등이 연사로 초대됐다. 무대에 오른 마 회장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강연했다. 기억에...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문화예술인 아닌 사람의 '문화권'
    [노트북을 열며] 문화예술인 아닌 사람의 '문화권' 이후남 문화부 차장 최근 각기 다른 자리에서 만난 문화산업 종사자들에게서 새 정부, 6개월 전 출범한 지금 정부에 대한 여러 기대나 바람을 거듭 듣게 됐다. 우연의 일치인지 공통된 키워드는 '지원'이다. 저쪽 분야에 비해 이쪽은 지원이 너무 적다든가, 지금 이쪽은 시장 상황이 매우 힘들어 지원이 필요하다든가 하는 얘기였다. 듣다보니 좀 의구심이 든다.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의 일등공신
    [노트북을 열며]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의 일등공신 염태정 내셔널 부데스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사이트에는 'MOW JIKJI PRIZE'(직지상) 코너가 있다. 읽어 보면 뿌듯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기념하고 기록문화 유산 보호에 기여한 이들을 위해 상을 만들었다'는 설명과 함께 후보추천·심사과정이 나와 있다. 2004년 제정돼 격년...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그런데 아시아는
    [노트북을 열며] 그런데 아시아는 김영훈 디지털담당 우리가 좀 살게 된 이후로는 이번이 최대인 것 같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관심 말이다. 안보 심각성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다. 걱정했던 돌발 행동이 없어서 다행이기도 하다. 손님맞이는 중국·일본보다 뒤처지지 않았다. 미·일 골프 라운드의 귓속말이 궁금하나 양국 군인과 함께한 한·미 오찬의 상징성은 컸다. 자금성을 비워 황제 대접을...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북핵 위기 해결의 골든타임
    [노트북을 열며] 북핵 위기 해결의 골든타임 차세현 중앙SUNDAY 차장 최근 한·미·일 3국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년 이상 쳇바퀴를 돌고 있는 북핵 문제의 큰 줄기가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든 잡힐 것이라는 거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이후부터 내년 봄까지가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 될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정쟁 속 동네북 신세 된 한국 우주개발
    [노트북을 열며] 정쟁 속 동네북 신세 된 한국 우주개발 최준호 산업부 차장 지난달 31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 우주기지에서 민간 우주선 스페이스X가 불을 뿜었다. 이날 오전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무궁화위성 5A호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발표를 씁쓸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자들이었다. 보도자료의 구석에 있는 표현 하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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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