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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 [<!HS>김진국<!HE> <!HS>칼럼<!HE>] 안에서 싸우려면 차라리 갈라서라
    [김진국 칼럼] 안에서 싸우려면 차라리 갈라서라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비극의 끝은 희극인가.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바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그런 한국당이 코미디쇼를 벌이고 있다. 지독한 패배의 뒤끝이라 동정이라도 받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오히려 조롱거리다. 개표 결과가 나온 바로 다음날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중앙홀에 무릎을 꿇었다. 조문(弔文)을 연상시키는 ...
  • [<!HS>김진국<!HE> <!HS>칼럼<!HE>] 내 한 표는 누가 가져갔을까
    [김진국 칼럼] 내 한 표는 누가 가져갔을까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967년 6월 8일. 제7대 국회의원 선거날. 서울 필동에 사는 이은필·허원규씨 부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동원동 제1 투표소로 갔더니 누가 이미 자기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고 갔다는 것이다. 유권자 명부에는 '김복기'라는 도장이 찍혀 있었다. 이름도 전혀 다른 사람이 어떻게 투표용지를 받아갔을까. 이날 자 중앙일보에는 희...
  • [<!HS>김진국<!HE> <!HS>칼럼<!HE>] 훌륭한 한반도 운전자가 되려면
    [김진국 칼럼] 훌륭한 한반도 운전자가 되려면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26일 판문점 회동은 파격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까지 남북 접촉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런 만남이 가능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정상회담은 미리 완벽히 준비하는 게 상례다. 경호상 불안도 있다. 그런 부담을 넘어설 만큼은 상대에 대한 신뢰가 쌓였다는 뜻이다. 사실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조건은 충분하다....
  • [<!HS>김진국<!HE> <!HS>칼럼<!HE>] 같이 가야 멀리 간다
    [김진국 칼럼] 같이 가야 멀리 간다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 말처럼 정말 '쉼 없이 달려온 1년'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갑자기 선거를 치렀다. 개표가 끝나자마자 준비도 없이 취임했다. 그런데도 이전 정부보다 더 발 빠르게 움직였다. 문 대통령의 희망대로 '사는 것이 나아졌다'는 말이 나올지는 더 기다려 봐야 알 수 있다. 그렇더라도 의욕적인 추진력만은 평가할 만하다. 북한...
  • [<!HS>김진국<!HE> <!HS>칼럼<!HE>] 국회 의석을 늘려주자
    [김진국 칼럼] 국회 의석을 늘려주자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사람들은 누구를 믿을까. 지난해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보면 의료기관의 신뢰도가 58%로 가장 높다. 지방자치단체(45%)가 중앙정부부처(41%)보다 높고, 정부 기관 중 검찰(31%)이 바닥이다. 국회는 그 절반도 안 되는 15%다. 시민단체(46%)와 비교해도 3분의 1밖에 안 된다. 국회의원은 내 손으로 뽑은 사람이다. 전과...
  • [<!HS>김진국<!HE> <!HS>칼럼<!HE>] 박정희 동상과 관용의 정치
    [김진국 칼럼] 박정희 동상과 관용의 정치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978년 7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제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박정희 대통령은 유효투표 100% 지지로 선출됐다. 유신헌법은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대통령을 뽑게 돼 있었다. 출마는 그 회의 의장인 박정희 한 사람. 2581명의 대의원 가운데 2578명이 참석해 2577명이 '박정희'라고 썼다. 한자를 잘못 쓴 한 표만 무효가...
  • [<!HS>김진국<!HE> <!HS>칼럼<!HE>] 모든 장애인 가족에게 메달을
    [김진국 칼럼] 모든 장애인 가족에게 메달을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평창 패럴림픽이 어제 저녁 많은 감동을 남기고 폐막했다. 겨울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따낸 금메달만 감동이 아니다. 참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스토리를 품고 있다.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평창의 설산에 아름다운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느낌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신의현(38) 선수는...
  • [<!HS>김진국<!HE> <!HS>칼럼<!HE>] 보수의 미래와 MB의 선택
    [김진국 칼럼] 보수의 미래와 MB의 선택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배가 고파도 견딜 수 있지만 꿈이 없으면 버티기 어렵다. 당장 힘들어도 곧 나아지리라는 희망은 힘이 된다. 그렇지만 꿈이 없으면 방향을 잃어버린 배 신세가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야당이 그 모양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의 반 토막도 안 된다. 조사기관에 따라 지지율이 3분의 1에도 못...
  • [<!HS>김진국<!HE> <!HS>칼럼<!HE>] 이제 평창 올림픽 성공에 힘 모으자
    [김진국 칼럼] 이제 평창 올림픽 성공에 힘 모으자 .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3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남단. 올림픽대로로 들어가는 길이 꽉 막혔다. 고가 위에서 사고가 났는지 버스와 승용차가 서 있고, 그 옆으로 한 대씩 빠져나가고 있었다. 이 바람에 차량이 다리 건너 한남동까지 줄을 섰다. 그때 현수막을 붙인 자동차 5~6대가 줄을 지어 달려왔다. 전조등을 켜고, '평창올림픽 평화통일의 시작'이...
  • [<!HS>김진국<!HE> <!HS>칼럼<!HE>] 이명박과 노무현, 무엇이 다른가
    [김진국 칼럼] 이명박과 노무현, 무엇이 다른가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꼭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장했다. 유시민이 정리한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는 당시 분위기를 자세히 전한다. 2007년 12월 28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를 방문해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자 숨 쉴 틈도 없이...
  • [<!HS>김진국<!HE> <!HS>칼럼<!HE>] '빠', 상대 실수로 장사하는 정치
    [김진국 칼럼] '빠', 상대 실수로 장사하는 정치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선거가 다가오면 판세 분석이 만발한다. 내년 6월 지방선거다. 연말 모임에서 좋은 안줏거리다. 제3당의 향방이 정리되면 설날쯤에는 더 신이 나서 떠들 소재다. 한국 정치를 분석할 때 중심축은 무엇일까. 역시 지역감정이다. 누구도 다루기 어렵다. 조심스럽게 접근하지 않으면 말썽이 난다. 그렇지만 어떤 정책이나 이념보다 강력한 영...
  • [<!HS>김진국<!HE> <!HS>칼럼<!HE>] '논두렁 시계'는 흘리지 말자
    [김진국 칼럼] '논두렁 시계'는 흘리지 말자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업보의 연속이다. 구태 정치의 핵심은 정보공작이었다. 5·16 직후 공화당을 만든 건 중앙정보부다. 5공화국의 1중대, 2중대, 3중대를 만든 것도 보안사다. 그 망령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김대중(DJ) 비자금' 의혹 자료를 제공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진실이 다 드러난 건 아니다. 주성영 당시...
  • [<!HS>김진국<!HE> <!HS>칼럼<!HE>] 빨간 색안경만 있는 게 아니다
    [김진국 칼럼] 빨간 색안경만 있는 게 아니다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960년대만 해도 기생충과 함께 살았다. 학교에서 구충제를 나눠주고, 어떤 기생충이 몇 마리 나왔는지 적어오게 했다. 그래도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는 친구는 없었다. 없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었다. 비료가 부족해 분변을 채소밭에 뿌리던 시절이니 당연한 결과다. 북한 병사 배 속에서 기생충이 많이 나와 충격을 줬다. 의사들은 이미...
  • [<!HS>김진국<!HE> <!HS>칼럼<!HE>] 적폐청산이 복수극이 안 되려면
    [김진국 칼럼] 적폐청산이 복수극이 안 되려면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퇴임 직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글을 읽어 보았다.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 몇 가지 글을 올렸다. 자서전 『운명이다』에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더 많은 유고까지 녹여 놓았다. “…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 [<!HS>김진국<!HE> <!HS>칼럼<!HE>] 정권을 넘겨도 걱정 없는 나라
    [김진국 칼럼] 정권을 넘겨도 걱정 없는 나라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8일 광화문에 촛불이 다시 켜졌다. 여의도에도 촛불이 밝혀졌다. 촛불시위 1년. 추웠던 1년 전과 달리 축제 분위기다. 그러나 다른 생각들도 드러났다. 청와대 앞 행진 때문이다. 일부는 현 정부가 개혁에 소극적이라고 불만이고, 다른 쪽은 촛불을 독점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그건 약과인지 모른다. 촛불에 대해 훨씬 더 멀리 떨어...
  • [<!HS>김진국<!HE> <!HS>칼럼<!HE>] 박근혜만 내보내면 끝인가
    [김진국 칼럼] 박근혜만 내보내면 끝인가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욕설이 터져 나온다. 이른 아침 식당 구석에 앉은 두 젊은이가 연신 불만을 주고받는다. 식당 벽 TV는 아침 뉴스를 전하고 있다. 정치권 뉴스가 시작된 이후 두 사람은 줄곧 비난을 쏟아낸다. 촛불 민심으로 나라를 뒤집어 놨다. 하지만 아직 불만이 가득하다. 특정 정치인의 집권을 위해 촛불을 든 건 아니다. 먹고살기 힘들었다. ...
  • [<!HS>김진국<!HE> <!HS>칼럼<!HE>] 박근혜 구속, 편법 연장까지 해야 하나
    [김진국 칼럼] 박근혜 구속, 편법 연장까지 해야 하나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검사는 판사가 아니다. 우리는 종종 그 뻔한 사실을 잊어버린다. 검사가 수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죄를 판단하고 형벌을 주는 판사 역할까지 할 때가 있다. 일반 시민은 더하다. 구속을 징역형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구속하지 않으면 왜 처벌하지 않느냐고 비난한다. 그러니 검사나 판사마저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는 ...
  • [<!HS>김진국<!HE> <!HS>칼럼<!HE>] 야당 같은 여당, 여당 같은 야당
    [김진국 칼럼] 야당 같은 여당, 여당 같은 야당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낙마는 의외다. 여당도 놀라고, 야당도 놀랐다. 여도 야도 지금이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라는 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압도적 득표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으니 국정은 그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국회는 귀찮은 절차의 하나쯤으로 여겼다. 그런데 김 후보자만이 아니다. 당장 김명수 대법원장...
  • [<!HS>김진국<!HE> <!HS>칼럼<!HE>] 헌재소장 임명동의 더 미룰 명분 없다
    [김진국 칼럼] 헌재소장 임명동의 더 미룰 명분 없다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수선하다. 9년 만에 정권을 잡았다. 적폐 청산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기존 질서를 허물고 다시 세우려니 어느 정도 불안정한 상황을 피할 수 없다. 그럴수록 조급하지 않아야 한다. 돌아가는 것 같아도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제도를 바꾸는 것이 튼튼하고 오래간다. 사회가 뒤숭숭해지면 기득권 세력만 불안한 게 아니다. 예측이 어...
  • [<!HS>김진국<!HE> <!HS>칼럼<!HE>] 우리 안의 레드라인
    [김진국 칼럼] 우리 안의 레드라인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레드라인'이 시끄럽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 그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것”이 레드라인이라고 말했다. 좌우 모두 걱정이다. 걱정하는 내용은 전혀 다르다. 진보 진영은 스스로 발목을 잡게 될까 우려한다. ICBM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은 머지않았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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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