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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 [김영희 칼럼] 놀라운 트럼프
    [김영희 칼럼] 놀라운 트럼프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8일 국회 연단에 섰을 때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기대는 미국 대통령이 직접 북한의 어떤 도발로부터도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지력으로 한국을 방어한다는 확인이다. 우려는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처럼 '북한 완전 파괴' '김정은은 작은 로켓맨'이라는 살벌한 용어로 북한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는 것이다. 그러나 ...
  • [김영희 칼럼] 트럼프가 오는데
    [김영희 칼럼] 트럼프가 오는데 김영희 칼럼니스트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7~8일 한국 방문은 그 중요성 순위에서 1952년 12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자의 한국 방문 다음은 된다. 아이젠하워는 11월 대선 유세에서 정전협상이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는 한국전쟁을 조속히 종식시키기 위해 취임 전 한국에 가겠다는 공약을 했다. 그는 여의도공항으로 입국해 동숭동 ...
  • [김영희 칼럼] 흐루쇼프의 덫에 걸린 트럼프
    [김영희 칼럼] 흐루쇼프의 덫에 걸린 트럼프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소련 공산당 서기장 니키타 흐루쇼프는 1960년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친 사람이 아니고는 한국 문제를 무력으로 해결한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바로 그 연단에서 북한 완전 파괴 발언을 하여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흐루쇼프의 “미친 사람”이 되어버렸다. 트럼프는 미국과 동맹국을...
  • [김영희 칼럼] 3강 대사까지 캠프 인사로
    [김영희 칼럼] 3강 대사까지 캠프 인사로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오늘 한반도 안보 상황은 가장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4강 외교를 요구한다. 장고 끝에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미·중·일 대사 인사를 보면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일하다. 4강 대사의 조건은 상식적이다. 부임하는 나라의 언어 구사 능력, 그 나라에서의 두터운 인맥,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이다. 주미대사 내정자 조윤제 교수, 주일대...
  • [김영희 칼럼] 개념 없는 트럼프씨
    [김영희 칼럼] 개념 없는 트럼프씨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말이 폭탄이거나 미사일이라면 한반도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는 북한이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면 북한 정권은 화염을 뒤집어쓰고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10일엔 북한이 상상도 못 할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북한의 대응은 더 살벌하고 구체적이다.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은 중장거리 탄도로켓 ...
  • [김영희 칼럼] 대북 접근, 천천히 서둘러라
    [김영희 칼럼] 대북 접근, 천천히 서둘러라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게 6월 30일. 거기서 두 정상은 한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운전석에 앉는다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3주도 안 돼서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합의에 균열의 소리가 들린다. 문 대통령이 베를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뒤집는 선언을 한 것도 운전대를 쥔 사람의 주도권 ...
  • [김영희 칼럼] 한·미 정상회담, 준비한 만큼 거둔다
    [김영희 칼럼] 한·미 정상회담, 준비한 만큼 거둔다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백악관에서 일본 총리 아베 신조를 포옹으로 맞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정상회담 직전에 무려 19초의 이례적으로 긴 악수를 했다. 트럼프는 2월 10일의 미·일 정상회담에 딸, 사위, 부통령, 비서실장까지 배석시키는 세심한 배려를 했다. 한반도가 위급한 상황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미 정상회담 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면 트럼프가 ...
  • [김영희 칼럼]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김영희 칼럼]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전통적으로 남성 예비역 장군들의 자리로 통하던 차관급 보훈처장에 여성 예비역 중령이 임명된 것은 문재인 정부의 태풍급 개혁 인사를 예고하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중앙지검장 인사도 검찰 기수 몇 단계를 훌쩍 뛰어넘는, 혁명정부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미·중 대결 속의 한반...
  • [김영희 칼럼] 생각할 수 없는 걸 생각하는 대북정책
    [김영희 칼럼] 생각할 수 없는 걸 생각하는 대북정책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독일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는 서독 외무부 정책기획실장 시절 부하 직원들에게 집요하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고 독려했다. 에곤 바의 그런 집념으로 그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스크바 조약(1970), 바르샤바 조약(1970), 동서독 기본조약(1972)이 체결됐다. 왕성한 집단 상상력은 이런 것이다. 이 세 조약...
  • [김영희 칼럼] TX 합의에 한국이 없다
    [김영희 칼럼] TX 합의에 한국이 없다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미 해군의 칼빈슨 항모전단이 왔다. 항모 자체에만 전투기 60대와 하늘의 전투사령부 역할을 하는 E2C 조기경보기도 탑재됐다. 항모 전단을 구성하는 이지스급 순양함과 구축함에는 사정거리 500㎞의 SM-3 요격미사일이 실렸다. 가장 무서운 무장은 구축함의 토마호크 미사일이다. 2003년 이라크전쟁 때 초기에 전세를 결정지은 그 토마...
  • [김영희 칼럼] 대선후보들, 만델라의 담대한 화해를 보라
    [김영희 칼럼] 대선후보들, 만델라의 담대한 화해를 보라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당선 후 새누리당에 가서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화해와 대탕평으로 끊겠다”고 약속했다. 그로부터 4년여가 지난 뒤 그는 그때의 약속과는 정반대로 나라를 '촛불'과 '태극기'로 찢어놓고 청와대를 떠나 구치소로 갔다. 그는 제왕적 권력을 업고 사익을 탐하는 최순실 일당과 바른정당의 유승민이 “청와대...
  • [김영희 칼럼] 박근혜의 뒷모습
    [김영희 칼럼] 박근혜의 뒷모습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리처드 닉슨은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을 중도 사퇴했다. 그는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비통하게 일그러진 얼굴로 사임 성명을 읽었다. “…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대통령직을 떠나는 것은 본능적으로 비통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으로 나는 미국의 이해를 앞에 둬야 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비...
  • [김영희 칼럼] 시진핑은 트럼프의 길을 가는가
    [김영희 칼럼] 시진핑은 트럼프의 길을 가는가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중국은 지금이 명·청(明·淸)시대라는 시대착오에 빠졌는가. 사고회로가 막혀 시간감각을 잃었는가. 사드(고고도 방어미사일) 한국 배치의 원인제공자는 북한이다. 주한 미군기지 방어에 필요한 사드 포대를 받으라고 한국의 팔을 비트는 것은 미국이다. 중국이 진정으로 사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한국에 좀스러운 경제보복을 할게...
  • [김영희 칼럼] 중국은 대북 석유카드를 쓰라
    [김영희 칼럼] 중국은 대북 석유카드를 쓰라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중국 단둥 외곽 바산(八山) 원유 저장소에서 북한 평안북도 피현군 백마리 봉화화학공장까지 29.4㎞의 송유관이 깔려 있다. 북한은 압록강 강바닥을 건너는 이 송유관을 통해서 중국 원유를 들여와 봉화화학공장에서 정유해 군사·수송·발전용으로 공급한다. 2000년대 들어 연간 50만t이 조금 넘는 규모요, 북한이 소비하는 석유의 95% ...
  • [김영희 칼럼] 한국은 임박한 전쟁 위험 아래 있는가
    [김영희 칼럼] 한국은 임박한 전쟁 위험 아래 있는가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지금 한국은 임박한(Immediate) 전쟁 위험 아래 있는가.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7일 윤병세 한국 외무장관과의 전화회담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한미 두 동맹국은 북한의 공격징후가 보이면 북한의 핵.미사일을 포함한 주요 군사시설을 선제타격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위협이 임박했다면 선제타격도 임박하고, 전쟁도 임박했다는...
  • [김영희 칼럼] 김정은의 트럼프 딜레마
    [김영희 칼럼] 김정은의 트럼프 딜레마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최순실 게이트와 조기 대선이 우리의 관심을 독점하고 있는 사이 김정은과 트럼프 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을 위험한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조금만 더 당기면 툭 하고 끊어질 활줄 같이 아슬아슬하다. 김정은의 힘(핵·미사일) 자랑과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론이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 같다. 미국 대선 때 김정은이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 ...
  • [김영희 칼럼]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김관진
    [김영희 칼럼]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김관진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관진의 비전략적이고 무신경하고 무개념적인 워싱턴 발언에 경악한다. 그 대통령에 그 안보실장이라는 한탄이 나온다. 김관진은 9일 트럼프 백악관의 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을 만나 한국과 미국은 중국의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사드를 배치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10일에는 한국 특파원들에게 “사드는 자주권 문제라서 ...
  • [김영희 칼럼] 촛불혁명의 하이재킹을 경계한다
    [김영희 칼럼] 촛불혁명의 하이재킹을 경계한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튀니지에서 2011년 12월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아랍의 봄'은 이집트·리비아·예멘까지 포함한 4개 아랍 국가들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튀니지 대통령 벤 알리는 23년, 이집트의 무바라크는 36년, 리비아의 카다피는 42년, 예멘의 압둘라 살레는 33년 장기독재를 누리다 비운의 종말을 맞았다. '아랍의 봄'에 가장 뜨거웠...
  • [김영희 칼럼] 닉슨의 길을 가는 박근혜
    [김영희 칼럼] 닉슨의 길을 가는 박근혜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최순실 게이트는 워터게이트와 많이 닮았다.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을 임기 중에 사임으로 몬 20세기 최대의 정치스캔들인 그 워터게이트다. 닉슨은 1974년 8월 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사임연설을 이렇게 마쳤다: “…국내외에 문제가 산적한 지금 미국은 풀타임 대통령과 풀타임 의회를 필요로 합니다. 제가 개인적인 혐의를 벗자...
  • [김영희 칼럼] 트럼프시대, 한국의 선택
    [김영희 칼럼] 트럼프시대, 한국의 선택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정신을 잃을 만큼 충격을 받은 전 세계 국가들이 저마다의 대응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트럼프가 대선 기간 내내 강조한 미국제일주의의 대외정책·전략의 큰 그림은 미국이 수퍼파워로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세계의 보안관” 노릇을 청산하고 대륙의 질서는 중국과 러시아에 넘기고 미국은 일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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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