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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 [<!HS>글로벌<!HE> <!HS>아이<!HE>] 하류(下流)노인과 건강수명
    [글로벌 아이] 하류(下流)노인과 건강수명 이정헌도쿄 특파원 “나는 하류노인이 확실합니다.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국민연금을 받아 혼자 살고 있는데 저축한 돈이 없습니다. 즐겁게 지내려고 하지만 가끔 불안이 뇌리를 스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이니치신문 인생상담 코너에 지난달 실린 69세 남성의 글이다. 당장 큰 문제는 없지만 살아갈 날이 걱정이라고 했다. '하류노인'은 빈곤 문제 비영리...
  • [<!HS>글로벌<!HE> <!HS>아이<!HE>] 거대 정당의 몰락, 순식간이다
    [글로벌 아이] 거대 정당의 몰락, 순식간이다 김성탁 런던특파원 올해 유럽에서 치러지는 3대 선거 중 하나인 네덜란드 총선이 끝났다. 유럽 지도자들은 대서양을 넘나드는 극우 포퓰리즘 파고가 자신들을 덮치지 않을까 걱정해 왔다. 극우 정치인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20석을 얻는 데 그치자 곳곳에서 안도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하지만 유럽에선 마르크 뤼테 총리의 자유민주당(VVD)과 함께 전후 네덜란드 정계를...
  • [<!HS>글로벌<!HE> <!HS>아이<!HE>] 사드 갈등과 완바오산 사건
    [글로벌 아이] 사드 갈등과 완바오산 사건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드 발사대가 전격 평택에 전개된 것은 6일 밤. 사드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 만이다. 중국은 8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연례 기자회견으로 대응했다. 왕이 부장은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미·중 관계, 시진핑(習近平) 집권 1기 외교 결산 순으로 ...
  • [<!HS>글로벌<!HE> <!HS>아이<!HE>] 트럼프 정부 요직 3인의 공통점
    [글로벌 아이] 트럼프 정부 요직 3인의 공통점 채병건워싱턴 특파원 지난 4일(현지시간) 정오 미국 워싱턴 시내의 한국전참전공원. 토요일인데도 100여 명의 노병이 찬 바람 속에 모여 있었다. 이들을 향해 안호영 주미대사가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 펜스 부통령,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던퍼드 합참의장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노병들 중 누군가가 “한국전쟁(Korean War)!”이라고 외쳤다. ...
  • [<!HS>글로벌<!HE> <!HS>아이<!HE>] 아베의 적(敵)은 아베
    [글로벌 아이] 아베의 적(敵)은 아베 오영환도쿄총국장 지난달 16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야마구치현 물산전. 당 총재인 아베 신조 총리가 자신의 지역구 특산물 세일에 나섰다. 함께 온 당 지도부는 야마구치 예찬론을 폈다.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지금 일본은 야마구치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일본 정치의 아베 1강(强) 체제를 빗댄 말이었다. 고무라 마사히코 부총재는 “야...
  • [<!HS>글로벌<!HE> <!HS>아이<!HE>] 예기치 못한 혼란(Unexpected Chaos)의 연속
    [글로벌 아이] 예기치 못한 혼란(Unexpected Chaos)의 연속 심재우뉴욕 특파원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 미국 내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초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애틀랜타 팰컨스를 상대로 3-28, 25점 차를 극복하고 거둔 대역전승은 아무도 예기치 못한 명승부였다. 게다가 수퍼보울 역사상 첫 연장 승부였다. 지...
  • [<!HS>글로벌<!HE> <!HS>아이<!HE>] 정남평전(正男評傳)
    [글로벌 아이] 정남평전(正男評傳) 예영준베이징 총국장 그는 양녕대군을 꿈꿨다. 밖으로 드러난 그의 모습은 권력투쟁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부친을 닮은 면도 있고 안 닮은 면도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결정적으로 닮지 않은 점은 바로 권력의지의 유무였다. 그는 “정치와 무관한 사람”이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했다. 어쩌면 그는 처음부터 후계자가 될 운명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었는...
  • [<!HS>글로벌<!HE> <!HS>아이<!HE>] '만비키' 용의자 공개와 인권침해
    [글로벌 아이] '만비키' 용의자 공개와 인권침해 이정헌도쿄 특파원 “당신! 절대 놓치지 않는다. 반납도 구입도 지금이라면 가능하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다이토(台東)구 안경점 홈페이지에 최후통첩성 글이 올라왔다. 모자이크로 얼굴이 가려진 남성의 사진도 게시됐다. 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슬쩍 훔치는 이른바 '만비키(万引き)' 용의자다. 총 21만 엔(약 211만원)어치의 고급 안경 7개가 사라졌다....
  • [<!HS>글로벌<!HE> <!HS>아이<!HE>] 시위보다 정부·국회를 더 압박하는 청원제도
    [글로벌 아이] 시위보다 정부·국회를 더 압박하는 청원제도 김성탁 런던특파원 지난해 런던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간 니콜라 토프. 그는 업무 때 하이힐만 신으라는 회사 측 요구를 거부하고 검정 플랫슈즈를 신겠다고 했다가 쫓겨났다. 억울해하던 그는 영국 의회에 청원을 냈다. 근무 복장 규정이 성차별적이라는 이유였다. 청원에 15만2000여 명이 지지 서명을 했다. 정부 양성평등실은 “복장 규정은 합리적이어야 하고 ...
  • [<!HS>글로벌<!HE> <!HS>아이<!HE>] 음모론의 탄생
    [글로벌 아이] 음모론의 탄생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암살당했다. 사건 현장인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지금 드라마틱한 암살의 진상을 캐기 위한 취재 전쟁이 한창이다. 김정남은 6일 입국했다. 여권 명은 김철. 북한 정식 여권이다. 이중 신분자였다. 13일 오전 마카오 귀국 길 공항 2청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독극물 공격을 당했다. 공항 클리닉에서 호흡...
  • [<!HS>글로벌<!HE> <!HS>아이<!HE>] 한국은 거론되지 않은 미·일 긴급 기자회견
    [글로벌 아이] 한국은 거론되지 않은 미·일 긴급 기자회견 채병건 워싱턴 특파원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하며 전 세계에 북핵과 미사일 불용 의지를 알렸다. 백악관은 이날 밤 플로리다주 휴양지인 마라라고 리조트까지 두 정상을 따라갔던 풀 기자단에 모여달라고 요청했으며, 외신들은 곧바로 대북 성명 발표가 임박했다고 타전했다...
  • [<!HS>글로벌<!HE> <!HS>아이<!HE>] 외압과 올 재팬
    [글로벌 아이] 외압과 올 재팬 오영환 도쿄총국장 미·일 통상 마찰 때 일본에서 곧잘 등장하는 용어가 외압이다. 미국이 무역 불균형이나 일본의 규제, 엔저 문제를 때릴 때 사용한다. 외압의 일본어인 가이아쓰(Gaiatsu)는 미국에서 보통명사가 됐다. 가이아쓰의 뉘앙스는 단순한 압력(pressure)과 다르다. 미국은 대일 무역역조나 소극적 태도를 바꾸려 할 때 가이아쓰를 가해왔다. ...
  • [<!HS>글로벌<!HE> <!HS>아이<!HE>] 여전히 건재한 <!HS>글로벌<!HE> 담배회사
    [글로벌 아이] 여전히 건재한 글로벌 담배회사 심재우 뉴욕특파원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던 즈음 뉴욕의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눈에 띄는 거래가 있었다. 던힐 담배로 유명한 영국의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 담배회사인 레이놀즈아메리칸을 무려 494억 달러(약 58조원)에 사들였다. 그 결과 매출 기준으로 필립모리스(미국)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담배회사가 탄생한 것이다...
  • [<!HS>글로벌<!HE> <!HS>아이<!HE>] 모든 게 사드 탓인가?
    [글로벌 아이] 모든 게 사드 탓인가?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 중국 정부가 수입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규범을 대폭 강화한다고 공표한 건 2015년 하반기의 일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 그 내용을 통보하고 1년간의 유예기간도 설정했다. 나름대로 투명한 절차를 밟은 셈이다. 중요한 건 2015년 12월이란 시점이다.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은 이듬해 7월에 발표...
  • [<!HS>글로벌<!HE> <!HS>아이<!HE>] 직장맘 꿈을 현실로 만든 일본 CEO
    [글로벌 아이] 직장맘 꿈을 현실로 만든 일본 CEO 이정헌 도쿄 특파원 일본 여성계가 주목하는 기업이 있다. 웍스 애플리케이션스(Works Applications)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GPTWI(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지난해 '일본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3위로 꼽았다. 1위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2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직원 1000...
  • [<!HS>글로벌<!HE> <!HS>아이<!HE>] 트럼프의 미국, 국익 네오콘의 시대
    [글로벌 아이] 트럼프의 미국, 국익 네오콘의 시대 채병건 워싱턴 특파원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대를 풍미했던 단어가 네오콘이다. 보수주의 철학에 기반해 세계를 선과 악으로 나눠 미국의 힘을 투사하는 전사들이 네오콘이었다. 이들에겐 이라크·이란·북한은 악의 축이었고 결국 이라크전을 강행했다.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후세인 정권을 뒷받침했던 수니파 무장 세력의 일부는 지하로 숨었고 ...
  • [<!HS>글로벌<!HE> <!HS>아이<!HE>] '커맨더 인 치프' 시진핑의 노림수
    [글로벌 아이] '커맨더 인 치프' 시진핑의 노림수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전쟁은 군인에게 맡겨두기엔 너무 중요하다.” 조르주 클레망소 전 프랑스 총리의 말이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총리 겸 전쟁장관으로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신봉했다. 일본·독일·호주·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스페인 등 15개국의 현직 국방장관은 민간 여성이다. 작전권인 군령(軍令)이 아닌 인사권인 군정(軍政)만 지휘한다....
  • [<!HS>글로벌<!HE> <!HS>아이<!HE>] 일본의 트럼프 딜레마
    [글로벌 아이] 일본의 트럼프 딜레마 오영환 도쿄총국장 일본 조야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비판 수위가 예사롭지 않다. 트럼프가 11일 회견에서 일본을 중국·멕시코와 더불어 무역불균형 상대로 지목하면서다. 트럼프는 앞서 멕시코에 새 공장을 지으려는 도요타자동차도 비판했다. 트럼프에 대한 포문은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이 열었다. 13일 작심한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
  • [<!HS>글로벌<!HE> <!HS>아이<!HE>] 순진하거나 무지하거나
    [글로벌 아이] 순진하거나 무지하거나 이상렬 뉴욕 특파원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보낸 3년의 특파원 생활이 참 빨리도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을 봤습니다. 한쪽에는 성난 표정의, 뒤끝 작렬하는 트럼프가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트럼프가 당선될까봐 불안감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던 흑인 여성이 있습니다. 공포에 질린 그 얼굴은 오래도록 잊기 어려울 겁니다. 맨해튼 거리에서 흑인 부모가 ...
  • [<!HS>글로벌<!HE> <!HS>아이<!HE>] 어느 계공의 편지
    [글로벌 아이] 어느 계공의 편지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 저는 닭입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그저 평범한 닭입니다. 다만 한류 팬인 주인의 어깨 너머로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다 보니 저도 덩달아 한국을 좋아하게 됐고 한국말까지 배우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를 보다 보니 한국 국내 소식에도 통달하게 됐습니다. 정유년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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