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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덕 올림픽출전권 박탈 파문

올림픽 아마복싱 메달 유망주인 플라이급 국가대표 전인덕(28.원주시청)이 코치 폭행사건으로 애틀랜타올림픽 출전 기회가 박탈됐다.이에따라 소중한 올림픽 티켓 한장이 허무하게 사라지게 됐다.복싱에서는 예선을 거쳐 티켓을 획득한 선수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다른 선수로 바꿀수 없기 때문.올림픽 본선티켓을 딴 선수가 부상을 포함,어떤 이유로든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는 3일 코치와의 불화로 자퇴서를 제출한 전인덕에 대해 복싱연맹의 요청을 받아들여 올림픽 참가선수단 엔트리에서 제외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필리핀)에서 2위로 올림픽 출전티켓을 따낸 전인덕이 6월초 평소 훈련과정에서 갈등을 빚어온 코치와 말다툼하던중 주먹을 휘두른 것이 발단이 됐다.복싱연맹은 그동안 이같은 사실을 숨겨 오다 최근 기술위원회를 열고 전을 대표에서 제외하는 중징계를 내려줄 것을올림픽위원회에 요청했던 것.
94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전은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했고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 파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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