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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결승전 응원 위해 에펠탑 폐쇄…10만명 운집 예상

2018 월드컵 프랑스-벨기에 경기에서 프랑스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모인 군중. [AP통신]

2018 월드컵 프랑스-벨기에 경기에서 프랑스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모인 군중. [AP통신]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잠시 폐쇄된다.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의 대규모 거리응원을 위해서다.
 
에펠탑 관리·운영사인 SETE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이 격돌하는 2018 월드컵 결승 당일 에펠탑의 문을 닫는다고 12일 밝혔다.
 
15일에는 에펠탑 바로 앞의 샹 드 마르스(Champ de Mars) 공원에 초대형 야외 스크린이 설치돼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SETE 측은 “파리 경시청이 치안대책의 하나로 에펠탑 폐쇄를 요청해 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입장권을 예매한 사람들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7월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격돌한 유로 2016 대회 결승 당일 샹 드 마르스에는 프랑스 축구팬 9만 명이 모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서는 샹 드 마르스 공원 외에도 파리 시청 앞 광장 등 곳곳에 결승전을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프랑스 정부는 월드컵 결승전 당일 파리에서만 총 1만2천 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치안 유지와 테러방지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에펠탑은 월드컵 결승 하루 전인 14일(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도 문을 닫는다.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인 이날에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통령과 사회 각계 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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