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안철수 “정치 일선서 물러나겠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선언했다. 
 
그는 12일 오후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5년 9개월간 정치를 하면서 다당제 시대 개혁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미흡한 점도 많았다”며 “저는 오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이 6·13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이다.  
 
안 전 의원은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려 한다.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휴지기 돌입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휴지기 돌입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어 “그 끝이 어떤 것일지 저도 잘 알 수 없습니다만 지금 세계 각국이 직면한 어려움에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하는지 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옳은 방향이 무엇일지 숙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며 “그게 제가 우리 국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의 100분의 1, 만분의 1이라도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며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 안 전 의원은 6년 만에 정치 휴지기에 돌입하게 됐다. 안 전 의원은 정계 입문 뒤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국민의당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5·9 대선과 올해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안철수 전 의원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오늘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 5년 9개월 정치를 하면서 다당제 시대도 열고 개혁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왔지만 미흡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제게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저와 뜻을 함께 하며 변함없이 응원해준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 그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변화의 열망을 이뤄내지 못한 것이 오늘따라 더더욱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습니다.
 
그 끝이 어떤 것일지 저도 잘 알 수 없지만 지금 세계 각국이 직면해있는 어려움에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하고 있는지 우리가 앞으로 나갈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 숙고하겠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합니다. 그것이 제가 우리 국민과 우리 사회로부터 받았던 과분한 사랑의 100분의 1, 만분의 1이라도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빌겠습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