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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드론공격기 관련 민감정보 해킹으로 유출돼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드론(무인기)들에 관한 민감한 정보가 해킹 당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CNN은 한 해커가 미 공군 대위의 컴퓨터를 해킹해 드론 관련 정보를 빼낸 것으로 정보분석회사 리코디드 퓨처 내 인시크 그룹의 새로운 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정찰 및 폭격용 무인기인 MQ-9A 리퍼의 조종사 명단부터 보수 유지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사법당국이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코디드 퓨처는 해커가 남미 지역 출신이란 '높은 수준의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 해커는 리퍼 드론에 관한 정보를 일명 '다크 웹(dark web)'에서 팔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해커는 인시크 그룹의 조사관들에게 자신이 드론 정보 이외에 폭발장치에 관한 군 훈련 매뉴얼과 탱크 작전 매뉴얼, 탱크 부대 전략에 관한 자료도 해킹해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중국 정부 해커가 미국 해군 직원의 컴퓨터를 해킹해 오는 2020년 미 해군 잠수함에 탑재된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 계획을 빼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해커는 미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해군수중전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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