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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가족을 함께", 미국 전역서 반 트럼프 시위

워싱턴 DC 시위대가 지난달 30잃(현지시간) 철조망이 그려진 성조기를 들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이민 가족 분리수용에 항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워싱턴 DC 시위대가 지난달 30잃(현지시간) 철조망이 그려진 성조기를 들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이민 가족 분리수용에 항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잔혹함이 아니라 연민을"
"수용소를 폐쇄하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이민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해당 정책을 중단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이미 격리된 부모와 자녀를 어떻게 재회시킬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경을 넘은 아이 중 약 2000명이 집단 구금시설이나 위탁 보호시설에 보내졌다. 이들 중 상당수가 아직 부모와 만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LA의 한 여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해 LA 구치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LA의 한 여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해 LA 구치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 DC· 뉴욕· LA· 시카고· 댈러스 등 50개 주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 부모·자녀 분리정책을 비판하기 위한 '가족은 함께 해야 한다(Families Belong Together)' 시위가 진행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불법으로 입국하는 모든 성인을 기소하고 함께 온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해 수용하는 정책을 시행했다가 세계적인 비난을 자초했다.   
 
"ICE에게 줄 레드 카드는 어디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한 LA 시민이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ICE(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다. [EPA=연합뉴스]

"ICE에게 줄 레드 카드는 어디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한 LA 시민이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ICE(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다. [EPA=연합뉴스]

 
 
수천명의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이 시청 앞에서 이민자 정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EPA=연합뉴스]

수천명의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이 시청 앞에서 이민자 정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EPA=연합뉴스]

 
 
 워싱턴 시민들이 미국 국회의사당 앞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Xinhua=연합뉴스]

워싱턴 시민들이 미국 국회의사당 앞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Xinhua=연합뉴스]

 
 
 시카고 시민들이 "가족은 함께 해야 한다"(Families Belong Together) 집회에 참가해 행진하고 있다. [Xinhua=연합뉴스]

시카고 시민들이 "가족은 함께 해야 한다"(Families Belong Together) 집회에 참가해 행진하고 있다. [Xinhua=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시카고 시민들이 대로를 가득 메우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카고 시민들이 대로를 가득 메우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AP=연합뉴스]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니 스위트가 손바닥에 쓴 시위 구호를 보여주고 있다. [AFP=연합뉴스]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니 스위트가 손바닥에 쓴 시위 구호를 보여주고 있다.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접경지역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을 방문하면서  "나는 정말 상관 안 한다. 당신도?"(I Really Don't Care, Do U?)라는 문구가 적힌 재킷을 입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무엇을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해석이 분분했다. 미국인은 그것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무관심'으로 해석하고 이번 시위에서 그것을 풍자한 "나는 상관해(I Care)' 구호를 대거 들고 나왔다. 
 
시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욕설도 등장했다. 한 참가자 우산에 Fuck Trump라는 욕이 적혀 있다.[EPA=연합뉴스]

시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욕설도 등장했다. 한 참가자 우산에 Fuck Trump라는 욕이 적혀 있다.[EPA=연합뉴스]

 
 
한 어린이가 "아이들을 풀어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 어린이가 "아이들을 풀어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텍사스주 오스틴의 주 청사 앞에 어린이 옷에 REUNITE(재회)라고 쓴 구호가 걸려있다. [AFP=연합뉴스]

텍사스주 오스틴의 주 청사 앞에 어린이 옷에 REUNITE(재회)라고 쓴 구호가 걸려있다. [AFP=연합뉴스]

 
 
휴스턴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행진하고 있다.[AP=연합뉴스]

휴스턴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행진하고 있다.[AP=연합뉴스]

 
 
시위대가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를 행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위대가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를 행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워싱턴 시위대가 백악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우리는 반 미국적인 대통령으로부터 헌법을 지킨다"고 썼다. [EPA=연합뉴스]

워싱턴 시위대가 백악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우리는 반 미국적인 대통령으로부터 헌법을 지킨다"고 썼다. [EPA=연합뉴스]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세바스찬 몬토야(7)가 창살 모양의 피켓을 들고 수용소에 갖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P=연합뉴스]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세바스찬 몬토야(7)가 창살 모양의 피켓을 들고 수용소에 갖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트럼프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만 집회를 연건 아니다. 캘리포니아 LA의 친 트럼프 시민이 반 트럼프 시위대 앞에서 '미국의 승리를 축하하자'는 피켓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날 트럼프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만 집회를 연건 아니다. 캘리포니아 LA의 친 트럼프 시민이 반 트럼프 시위대 앞에서 '미국의 승리를 축하하자'는 피켓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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