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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 최정예 부대 첫 한인 사령관

대니얼 유

대니얼 유

미국 해병대 최정예 부대인 ‘레이더스(Raiders)’에 한인이 최고 사령관으로 선임됐다. 13일 머린코타임스에 따르면 8월 해병대 실전 특수부대인 레이더스의 최고 사령관에 대니얼 유(57·한국명 유대진·사진) 태평양특수작전사령부(SOCPAC) 사령관(소장)이 공식 취임한다.
 
2700여 명 규모의 레이더스는 해병대 특수전사령부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 등 최전선에 투입돼 대 테러전과 침투 작전 등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 부대다. 그는 지난해 5월 한인 해병대 장성으로는 처음으로 SOCPAC 특전 사령관을 역임하며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특수전을 기획하고 지휘했다.
 
서울 태생으로 미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자란 유 사령관은 1984년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뒤 해병대 간부 후보생 과정을 거쳐 85년 소위에 임관했다. 이후 보병중대장, 수색중대장, 작전장교, 연대장, 훈련소장, 아프가니스탄 제1 해병대 원정군 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에서 국가전략문제 연구원, 미국외교협회에서 군사 특별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계 미국인이 주방위군이 아닌 연방군 소속으로 장군에 오른 인물은 2011년 유 사령관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하와이 주방위군에서 조셉 김 준장이 2010년 진급하기도 했다. 
 
장열 미주중앙일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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