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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형 BCG’ 3년 만에 국내 공급 재개...'도장형 BCG' 무료 접종 다음달 종료

 [중앙포토]

[중앙포토]

‘주사형 결핵 백신’이 공급 중단 3년 만에 국내에 다시 유통된다. 다음달 중순부터 동네 의원과 보건소 등에서 주사형 결핵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공급이 중단됐던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형) 공급이 재개돼 6월 중순부터 동네의료기관까지 피내용 결핵 백신 접종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 사용중인 결핵 예방 백신(BCG)은 피내용(주사형),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피내용 BCG 백신을 국가예방접종(무료 접종)으로 도입했다.  
 
2015년 피내용 BCG 백신을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사 AJ가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공급 중단 사태가 빚어졌다.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는 일본산 피내용 BCG 백신을 일부 수입해 보건소에서만 주사해왔다. 국내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이 달리자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해 6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경피용 BCG 백신을 임시 예방 접종으로 도입해 무료예방접종하고 있다. 피내용 BCG 백신 공급 재개에 따라 경피용 BCG 백신의 무료예방접종은 다음달 15일 종료된다. 이후 경피용 백신 접종을 원하면 7~8만원 가량을 부담해야 한다.  
 
BCG는 결핵성 수막염, 좁쌀결핵 등 중증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예방주사다.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가 접종 대상이다. 신생아가 아닌 경우 생후 2개월까지는 결핵 피부반응검사(TST) 없이 접종하고, 생후 3개월부터는 결핵 피부반응검사(TST)를 거쳐 음성인 경우 접종한다.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결핵예방접종 대상 인 신생아 보호자에게 이달 중 피내접종 재개,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한시적 무료지원) 시행 종료 일정을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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