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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에 코카인 밀수하려다 적발된 호주인

골프 클럽 샤프트에 마약을 숨긴 게 적발된 X레이 검색대 촬영물. [사진 서호주주 경찰]

골프 클럽 샤프트에 마약을 숨긴 게 적발된 X레이 검색대 촬영물. [사진 서호주주 경찰]

 
마약을 골프 클럽에 숨기고 거래하려다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나왔다.
 
호주 ABC는 16일 서호주(WA)주 경찰의 대대적인 마약 단속 상황을 소개하면서 골프 클럽에 코카인을 숨겨 거래하려 했던 사례를 전했다. 서호주주 경찰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출신 55세 남성이 골프 클럽 샤프트에 코카인을 숨기고 거래하려다 X레이 검색에 적발돼 기소됐다. 샤프트에 숨긴 코카인의 양은 약 1kg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ABC는 "경찰이 해당 남성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수사를 벌여 이같이 적발해냈다"고 전했다.
 
골프 클럽 샤프트에 마약을 숨긴 게 적발된 55세 호주인이 기소됐다. [사진 서호주주 경찰]

골프 클럽 샤프트에 마약을 숨긴 게 적발된 55세 호주인이 기소됐다. [사진 서호주주 경찰]

 
최근 서호주주 경찰은 대중교통 정류장, 우체국 등에서 마약 거래 단속을 벌였고, 700여건을 적발해내 이에 연루된 80명을 체포했다. 과거 한국에서 골프 가방 등에 필로폰을 몰래 들이려다 적발된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마약 밀수를 위해 골프 클럽까지 활용할 만큼 더 은밀해졌다. 서호주주 경찰 관계자는 "정부의 후원을 통해 이같은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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