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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칼로리·나트륨 50%로 줄인 패스트푸드 제품 개발 … IT 아이템 접목해 미국 시장 공략

 20년 가까이 ‘피자나라치킨공주’ 브랜드로 업력을 쌓아온 주식회사 리치빔의 뒤에는 남양우 대표(사진)가 있다. ‘장사꾼’으로서 소비자·가맹점·본사 모두 윈인(Win-Win)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자는 도전정신으로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피자와 치킨을 모두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배달 전문 브랜드로 창업투자비용을 절감시키고 매출이익을 보장하며, 본사는 가맹비와 광고비에 대한 가맹점주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품질에 도움이 되도록 물류를 직영하며 최소한의 이익을 도모한다.
 
 남 대표의 이런 도전정신으로 ‘피자나라치킨공주’는 서서히 성장해왔다. 무리하게 가맹점 수를 늘리는 전략 대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2014년부터 IT사업부를 신설하고 IT브랜드 ‘멸치’로 멸치TV·멸치어플리케이션·멸치쇼핑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남 대표의 지휘 아래 건강에 도움이 될 신제품 구상을 근간으로 미국 진출을 통해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칼로리·고나트륨의 패스트푸드로 인한 미국의 사회문제를 감안해 리치빔 부설연구소에서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나트륨이 50%대인 제품을 개발했다. 여기에 ‘피자나라치킨공주’의 영업노하우를 더하고 IT사업부의 아이템을 접목해 미국 사업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것이 남 대표의 계획이다.
 
 남 대표는 수십 개의 디자인권 및 특허를 보유할 만큼 지식재산권 관리에도 관심이 크다.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한 국제 지식재산권에 대한 체계적 준비와 관심도 미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치빔은 이달 중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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