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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성인 3명 중 1명 "암호화폐 거래 해봤다" … 투자자 절반 이상 '빗썸' 이용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 ‘빗썸’은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반 성인 3명 중 1명꼴인 34.8%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거래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3.6%가 주 거래소로 빗썸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빗썸 다음으로 많이 이용한 거래소로는 업비트가 27.0%로 뒤를 이었고 코인원(8.3%), 코빗(6.5%), 코인네스트(1.8%), 고팍스(1.4%) 순이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거래소별로 응답 내용이 조금씩 달랐다. 빗썸 이용자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기 때문”을 꼽은 응답자가 53.7%로 가장 높았다. 코인원 이용자는 “광고를 보고 선택했다”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다. 업비트 이용자는 “거래하고 싶은 코인이 있어서”라는 답이 41.3%였다. 코빗 이용자는 “지인의 추천을 받았다”는 답이 38.9%를 차지했다.
 
 거래소별 인지도 조사에서 빗썸은 다른 거래소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빗썸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0명 중 9명이 넘었다. 복수 응답 기준 설문에서 빗썸의 인지도는 93%에 달해, 코인원(64.5%)과 코빗(51.0%), 업비트(43.9%) 등 다른 경쟁 거래소와 큰 차이를 보였다.
 
 빗썸에 대한 선호도는 향후 거래소 선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앞으로 이용하고 싶은 암호화폐 거래소는?’이라는 질문에, 빗썸을 꼽은 응답자가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업비트가 16.0%, 코인원 12.4%, 코빗 5.3% 순이었다.
 
세대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빗썸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빗썸은 20대 69.3%, 30대 71.6%, 40대 74.2%, 50대 79.9% 등을 차지해 거의 모든 세대에서 절반이 넘는 예비 투자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투자자가 암호화폐 거래소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보안을 가장 우선했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보안 시스템이 잘된 거래소’를 고른 응답이 33.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시스템이 안정된 거래소’라는 대답이 25.9%로 나타났다. 또 ‘입출금 처리가 신속한 거래소’ 10.1%, ‘규모가 큰 거래소’ 8.3%, ‘투자하고 싶은 코인이 있는 거래소’가 7.9%로 그다음이었다.
 
 암호화폐 이용자가 투자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로는 인터넷 검색(52.9%), 전문 커뮤니티(38.1%), 암호화폐 거래소(32.7%), 온라인 포털 카페(29.9%), 단체 대화방(28.4%) 등 순이었다. 신뢰하는 정보 경로로는 전문 커뮤니티(46.4%), 인터넷 검색(46.0%), 온라인 포털 카페(31.7%), 암호화폐 거래소(31.3%), 단체 대화방(24.5%)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과 경기 및 부산·대구·광주 등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대에서 50대까지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빗썸은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이다. 빗썸은 현재 암호화폐 14종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빗썸이 거래를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비트코인캐시·라이트코인·이오스·대시·모네로·이더리움클래식·퀀텀·아이콘·비트코인골드·제트캐시 등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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