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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원순·박영선·우상호 누가 나와도 안철수·김문수 눌러

지방선거 D-60 여론조사 
6·13 지방선거의 간판인 서울 및 수도권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야권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서울, 박원순 현역 프리미엄 여전=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설문 결과 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당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박 시장은 51.3%를 얻었다. 이어 안철수 18.4%, 김문수 9.5%, 김종민 1.3%였다. 박 시장은 전 연령대에서 1위였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에서도 박 시장(48.1%)은 안철수(19.1%)·김문수(7.7%)를 크게 앞섰다.
 
안철수·김문수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고, 정의당 후보가 계속 출마하는 가상 대결에서도 박 시장은 과반을 기록했다. 야권연대로 안철수 후보가 나오는 3자 대결에선 박원순(51.7%)-안철수(23.8%)-김종민(3.2%)의 결과였다. 김문수 후보가 나오는 3자 대결에선 박원순(59.7%)-김문수(14.1%)-김종민(2.0%)으로 그 차이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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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외에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박 의원의 경우 박영선(41.5%)-안철수(21.9%)-김문수(10.7%)-김종민(3.6%) 순이었다. 우 의원의 경우 우상호(35.7%)-안철수(24.3%)-김문수(11.1%)-김종민(3.1%) 순이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선 박원순(39.7%)-박영선(12.4%)-우상호(7.7%)로 나왔다.
 
◆경기, 이재명 강세 계속=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전해철 의원 중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와도 남경필(한국당) 현 지사를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전 시장의 경우 이재명(58.5%)-남경필(17.6%)-김영환(2.8%, 바른미래당)-홍성규(0.9%, 민중당)-이홍우(0.7%, 정의당) 순으로 이 전 시장이 50%를 넘겼다. 전 의원이 나올 경우 전해철(38.5%)-남경필(23.2%)-김영환(3.2%)-이홍우(2.6%)-홍성규(1.3%)로 전 의원이 앞섰다. 민주당 후보와 남 지사 간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민주당의 완승이었다. 이재명(65.1%)-남경필(21.8%)이거나 전해철(44.3%)-남경필(31.5%)이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47.3%)-전해철(9.1%)-양기대(3.5%) 순으로 이 전 시장이 앞섰다.
 
◆인천, 민주당 내부 접전=인천도 민주당 후보가 강세지만 유독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 중인 박남춘 의원, 김교흥 전 인천 정무부시장,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상대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 박남춘(13.0%)-김교흥(12.4%)-홍미영(9.3%) 등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세 예비후보는 한국당 후보인 현 유정복 시장과의 대결에서 모두 압승했다. 박남춘(43.2%)-유정복(17.9%)-문병호(6.0%, 바른미래당)-김응호(3.4%, 정의당) 혹은 김교흥(45.4%)-유정복(16.8%)-문병호(4.5%)-김응호(3.0%), 아니면 홍미영(41.7%)-유정복(17.9%)-문병호(6.3%)-김응호(4.2%)로 각각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이번 조사는 서울(12,13일) 경기(9,10일) 인천(10,11일)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지역별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과 안심번호를 사용한 무선전화 조사를 병행했는데 서울은 유선 120명 무선 680명, 경기는 유선 144명 무선 656명, 인천은 유선 190명 무선 610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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