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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심 선고서 징역 24년·벌금180억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서울구치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서울구치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뇌물수수 등 총 18개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6일 1심 선고에서 24년형 벌금 180억을 선고받았다. 구속 수감된지 37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 박근혜는 헌법적 책임 방기해 국정질서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피고인 박근혜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18개 혐의 중 16개를 유죄로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2월 27일 결심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1심 선고 공판은 헌정 사상 최초로 TV생중계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재판 출석을 거부해 온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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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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