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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우리 대학은 처음이지] 기술·환경·예술 어우러진 캠퍼스,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ICT 광운’. 광운대학교는 지난 193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8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을 이끌어 왔다. 국내 전자공학의 효시인 ‘조선무선강습소’가 설립 모태다. 광운대는 ICT 분야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특성화가 이뤄졌다. 전자·정보통신 기업체 및 연구소와 밀접한 교류를 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현장성’을 반영하고 최신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며 연구하는 대학으로 질적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광운대학교가 최근 캠퍼스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건립, ‘중앙도서관’ 신축, ‘공공기숙사(빛솔재)’ 건립 등을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까지 갖췄다. 사진은 광운대 캠퍼스 전경. [사진 이승무 작가]

광운대학교가 최근 캠퍼스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건립, ‘중앙도서관’ 신축, ‘공공기숙사(빛솔재)’ 건립 등을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까지 갖췄다. 사진은 광운대 캠퍼스 전경. [사진 이승무 작가]

이런 광운대가 최근 캠퍼스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하캠퍼스 조성사업인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건립, 최첨단 ICT 시설을 갖춘 ‘중앙도서관’ 신축, ‘공공기숙사(빛솔재)’ 건립 등을 통해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하드웨어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은 캠퍼스로 진입하는 정문에 있어 지역사회와 만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행자 위주의 그린 캠퍼스로 조성됐다.
 
중앙도서관은 광운대 구성원을 위한 복합 학습공간이 된다. 80주년 기념관 내 두 개 층으로 구축됐다. 약 1만172㎡(3082평)의 면적에 자료실, 열람실, 그룹 스터디룸, 멀티미디어 존,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됐다. 1500여 석의 좌석을 만들고 70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한다. 모바일 시스템 및 RFID(무선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은 물론 좌석 및 공간 예약, 자료 대출·반납 등을 자동화했다. 자료실 및 자유 열람실은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열람실은 24시간 운영한다.
광운대 중앙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그룹 스터디 룸, 멀티미디어 존,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광운스퀘어는 보행자 위주의 그린 캠퍼스로 조성됐다

광운대 중앙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그룹 스터디 룸, 멀티미디어 존,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광운스퀘어는 보행자 위주의 그린 캠퍼스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오픈열람실, 멀티미디어 존, 스크린 룸, 소음방지 바닥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운대 관계자는 “공간 구성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전국 대학 도서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지속해서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준공된 공공기숙사(빛솔재)는 연면적 1만9921.7㎡, 지하 3층과 지상 7층 규모로 491실에서 총 977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체력단련실, 세탁실, 편의점, 카페 등이 있다. 사생실 관리 및 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춰 학생들의 안정성 제고에 최선을 다했다.
 
광운대 중앙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그룹 스터디 룸, 멀티미디어 존,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광운스퀘어는 보행자 위주의 그린 캠퍼스로 조성됐다

광운대 중앙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그룹 스터디 룸, 멀티미디어 존,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광운스퀘어는 보행자 위주의 그린 캠퍼스로 조성됐다

광운대는 지난해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출범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신입생이 소프트웨어 소양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광운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ICT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SW(소프트웨어)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SW에 재능이 있는 우수 인재선발부터 산업 현장 중심의 SW 전공교육 강화, 지능정보사회를 견인할 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한 SW 중심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광운스퀘어 1층 계단.

광운스퀘어 1층 계단.

 
광운대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충해 지난 2016년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프로그램형’에 선정돼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았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 지원 사업 중 하나다. 대학 자원과 공공 지원을 결합해 대학 주변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바꾸는 신개념 도시재생 모델이다. 광운대는 청년창업 컨설팅, 지역공동체 유대 강화, 대학 주변 환경 개선과 같은 대학과 지역에 필요한 개별사업 단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공존·공감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을 목표로 학교 부지를 창업 거점 공간으로 만들고 ICT 및 공학 분야 원스톱 창업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잔디 광장.

잔디 광장.

 
광운대는 지난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4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인 ‘지역자산과 대학자산의 융합을 통한 창업친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광운대의 창업 친화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주민의 활발한 창업이 이뤄지는 공간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 부족과 주거 불안정, 지역 상권 침체 및 대학가의 고유한 청년문화 쇠퇴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광운대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공공기관의 지원,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을 통해 창업 육성을 중심으로 주거 안정화, 상권 활성화 등을 구현해 침체된 대학가에 청년이 머무르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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