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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에쎈 '화학물질 데이터베이스' 국내 교육기관에 무상지원

켐에쎈(대표이사 박태윤)은 현재 상용서비스 중인 자사의 화학물질정보 데이터베이스 ‘몰-인스팅스(Mol-Instincts)’를 국내교육기관에 한하여 영구적으로 무상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화학분야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써, 교육 또는 순수연구목적의 경우 사용기간이나 사용자 수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교육기관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몰-인스팅스’는 화학물질정보 전문사인 켐에쎈의 주요 사업아이템 중 하나로서 사용자 한 명당 연간 사용료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전문 제품이다. 현재 전 세계 약 5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네이처(Nature) 등 해외 학술지에도 인용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핵심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8년 넘게 100억원 가까이 투자해, 2014년 하반기부터 정식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밀한 양자역학 계산을 위해 2,000개 이상의 컴퓨터 CPU 코어를 동원한 전산계산 및 처리과정을 거쳤다. 이 기간 동안 41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014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
 
양자역학 및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기술을 통해 구축된 ‘몰-인스팅스’는 280만개가 넘는 화학물질에 대해 50억 개 이상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화학물질의 3차원 구조정보 등 기본정보는 물론, 다양한 물리화학적 물성데이터, 분석화학 스펙트럼, 제약관련 데이터 등과 양자역학 정보, 분자표현자, 분자 오비탈(orbital), 진동수분석 등도 포함되어 있다.
 
물리화학적 물성데이터는 전통적으로 실험적 측정을 통해 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수천만 원 가량의 비용과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몰-인스팅스’의 예측기술을 적용하면 평균 10시간미만, 수십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데이터 값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독성 등으로 인해 실험이 불가능한 물질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업체 주장이다.
 
박태윤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일부 화학물질정보를 국내에 무료 공개한 바 있다"며 "이번 교육기관 무상지원을 계기로 화학분야 기초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응용사례가 나와서 우리나라가 화학강국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상지원 신청은 ‘몰-인스팅스’ 홈페이지 또는 회사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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