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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아나운서 배현진의 변신, 성공할까?

 
[사진=중앙DB]

[사진=중앙DB]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의 소식이 연일 화제네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그가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송파을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무주공산’이었던 송파을이 ‘언론인 출신 후보들의 전장(戰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파을은 박종진 전 채널A 앵커가 바른미래당의 예비후보로 이미 등록한 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곳에 출마할 ‘맞춤형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SBS 기자 출신 한정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는 후문입니다. 배 전 아나운서의 출마설로 정치권의 이목이 한껏 집중된 모양새입니다.
  배 전 아나운서의 ‘조명창고 대기’ 발언도 ‘뜨거운 감자’죠. 그가 9일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조명창고에서 대기해야 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MBC 관계자들이 서로 갑론을박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박건식 MBC 시사교양국 PD는 ‘실제 조명창고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박상후 전 MBC 시사제작국 부국장은 ‘사무실이라곤 하나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었다’며 반박했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MBC를 포함해 공영방송이 국민의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배 전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한 말인데요. 언론인에서 정치인으로, 그의 ‘변신’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왕에 정치판에 몸담은 거라면 좋은 결과가 있기를”이라며 응원하는 의견도 있는 반면 “국회의원 아무나 하나” “송파구민 무시 마라”는 반응도 적지 않네요. ‘e글중심(衆心)’이 다양한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 어제의 e글중심▷ "네 딸도 당해봐라" 가해자 가족 공격은 그만!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뽐뿌
“저 젊은 나이에 공중파 메인 뉴스 앵커를 팔년이나 해먹었으니까요. 여자 앵커가 저만큼 출세하기 쉽지 않죠. 누릴 거 다 누렸으니 회사에서 나간들 뭐가 아쉽겠습니까. 자기도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자한당이 계속 해먹으면 제일 좋지만, 정권이 바뀐다 해도 손해가 아니란 셈이 나왔겠죠. 만약 배현진이 다른 동료들처럼 파업 동참했다면 절대 이런 초엘리트 코스에 도달하지 못했을 거예요. 네임밸루도 있겠다, 자한당이 강남에 꽂아줬겠다, 앞으론 정치인으로 살아가면 되는 건데, 그 젊은 나이에 정계에 진출한 여성 정치인이 또 얼마나 됩니까? 해 먹을 거 다 해 먹는 인생이에요. 배현진은 조금도 처벌받지 못했습니다”
 ID '유아소뷰티풀'
#82쿡
“설마 당선되겠다는 생각으로 나가는 건 아닐 테고. 이건 배현진 본인이나 배현진 출마시키는 당이나 배현진 뽑아줄 사람들이나 다 안 된다는 거 알 것 같은데요. 어쨌든 서울 주요 지역 보궐선거에서 선전?했다는 점을 어필해서 정치인으로서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서 비례대표 또는 대변인으로 키우려는 걸까요? 생각해보니 자유당에서 송파을에 딱히 출마시킬 사람이 없을 것도 같네요. 무슨 전략이 있는 건지 좀 궁금하기는 해요”
 ID 'ㅡㅡㅡ'
#디시인사이드
“어차피 한국당 바미당 민주당 3파전이면 어느 한 곳도 쉬운 곳이 없어요... 배현진을 내보낼 생각이면 송파을이든 동대문을이든 별반 차이 없다는 소리다.. 우선 뭐 대변인이나 시키면서 경력을.... 이딴 개소리를 하고 있어. 그러면서 서서히 잊혀가고 경쟁력 떨어지는 거다. 어디가 됐든 먼저 경험해보고 부딪혀 보는 게 중요하지 이왕 키울 거면 당선되면 금상첨화고”
 ID 'ㅇㄴㅁ'
#엠엘비파크
“종편이 데려가기엔 리스크가 너무 컸을거 같음. 배현진이 어딜 가든 그 방송사는 적폐 부역자 이미지도 같이 따라다닐 텐데. 가뜩이나 시청자가 노친네들밖에 없는데 젊은 층 거부감은 점점 가득해지고 그럼 방송사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을 것으로 봄. 거기에 재승인이 급한 입장에서 배현진 스카웃은 대놓고 정부랑 각세우는 모양새니. 아마 배현진한테 종편 스카웃은 거의 없다시피 했을 것으로 봅니다”
 ID '이데아'
 
#네이버
“배현진 아나운서님이 국회의원이 되시기 수월해지신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욕을 많이 드시는 것으로 보아서 당선 가능성이 크십니다. 정치인은 욕을 많이 드셔야 큰사람이 되실 수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님도 MBC 출신이시니 국민들에게 낯선 것이 아닙니다. 현 MBC로 부터 공격을 많이 당할수록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큰 정치인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적(敵)이 없고 욕을 먹지 못하는 정치인은 있을 수 없습니다”
 ID 'ehba****'
#클리앙
“레전드는 괜히 레전드가 아니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그런데 배현진씨를 보면 그 가능성이 보이더라고요. 상상도 하기 싫지만 여기에 국회의원 당선만 되면 그 유명한 명칭 승계도 가능할 만큼. 아무리 인재풀이 없다고 놀림 받는 자한당이라고 해도 이렇게 본인들 성향과 비슷한 젊은 인재들이 쭉쭉 자라니 다행이라고 여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ID '뽀또아저씨'
#오늘의유머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배현진 나온 편을 재밌게 봤습니다.. 그때 배아나운서가 정준하에게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사람. 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줬고 .. 키큰 노총각 이야기 가사로도 쓰였지요. 그때 배현진 예쁘고 말도 잘해서 항상 팬으로 보다가 노조 배신하고 이래저래 mbc 에서 온갖 더러운 기사를 내뱉을때 가장 앞장서는 걸 보고  한동안 mbc 를 끊고 살았습니다. 그 예쁘고 똑소리 나서 촉망받던 분이 이렇게 막장테크를 탈지는 상상도 못해봤네요”
 ID 'respectfulwj‘

정리: 황병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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