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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부근 부산방향(왼쪽)이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늘어나며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부근 부산방향(왼쪽)이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늘어나며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사진 한국도로공사]

울산까지는 7시간 10분, 목포까지는 7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 20분, 대구까지는 5시간 50분, 대전까지는 4시간 20분, 강릉까지는 4시간 30분, 양양까지는 3시간 4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 첫날인 1월 27일과 비교해 귀성 방향 이동 시간이 평균적으로 4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8시 4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373.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63.2㎞ 구간에서 차들이 40㎞ 미만으로 주행하고 있다. 특히 옥산하이패스나들목에서 청주나들목, 회덕분기점에서 대전나들목은 15~16km 속도로 주행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46.9㎞,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40.6㎞,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37.8㎞,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32.3㎞ 등에서도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 14만 대가 떠났으며 자정까지 30만 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4만 대로, 자정까지 10만 대가 더 진입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8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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