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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22㎝ 차 2위에 아~ 실격 판정 탈락에 다시 한번 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뜻밖에 실격당한 최민정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뜻밖에 실격당한 최민정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간힘을 썼지만 간발의 차이로 뒤졌다. 1위와의 차이는 불과 22㎝. 아쉬움을 삼키고 1위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도 건넸다. 하지만 돌아온 결과는 ‘실격’이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0)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전광판만 바라봤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이탈리아 아리아나 폰타나에 이어 2위로 골인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2위는 네덜란드 야라 반 케르코프, 3위는 캐나다의 킴 부탱이 차지했다.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42초422)을 세우며 결승에서 가장 안쪽 출발선에 섰다. 하지만 스타트가 늦은 탓에 세 번째 자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웃코스 질주로 2위 부탱을 추월한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폰타나와 경합했다. 마지막 코너를 돌며 폰타나와 몸을 부딪히며 날 들이밀기까지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최민정은 실격을 당했다. 대한빙상연맹 관계자는 “최민정이 부탱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최민정의 팔이 부탱의 진로를 가로막은 것으로 심판진이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최민정이 실격당하면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평창올림픽에서도 쇼트트랙 여자 500m 정복에 실패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겠다는 최민정의 꿈도 깨졌다. 그는 “많은 분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아직 경기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최민정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여자 1500m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 한국은 올림픽 신기록(6분34초51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계주 결승은 22일 오후 9시에 열린다. 남자 1000m에선 임효준·서이라·황대헌이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강릉=김원·여성국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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